신앙_QT_B/신앙_QT_출애굽기

200815_QT_출애굽기40장_성막 봉헌식

서정원 (JELOME) 2020. 8. 15. 06:08

○ 말씀전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첫째 달 초하루에 성막 곧 회막을 세우고

증거궤를 들여놓고 또 휘장으로 그 궤를 가리고

4 또 상을 들여놓고 그 위에 물품을 진설하고 잔대를 들여놓아 불을 켜고

5 향단을 증거궤 앞에 두고 성막 문에 휘장을 달고

6 번제단을 회막의 성막 문 앞에 놓고

7 물두멍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놓고 그 속에 물을 담고

8 주위에 포장을 치고 문에 휘장을 달고

9 또 관유를 가져다가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그것과 그 모든 기구거룩하게 하라 그것이 거룩하리라

10 너는 또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에 발라 그 안을 거룩하게 하라 그 제단이 지극히 거룩하리라

11 너는 또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12 너는 또 아론과 그 아들들을 회막 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13 아론에게 거룩한 옷을 입히고 그에게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여 그가 내게 제사장직분을 행하게 하라

14 너는 또 그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겉옷을 입히고

15 아버지에게 기름을 부음 같이 그들에게도 부어서 그들이 내게 제사장직분을 행하게 하라 그들이 기름 부음을 받았은즉 대대영영제사장이 되리라 하시매

16 모세가 그같이 행하되 곧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더라

17 둘째 해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루에 성막을 세우니라

18 모세성막을 세우되 그 받침들을 놓고 그 널판들을 세우고 그 띠를 띠우고 그 기둥들을 세우고

19 성막 위에 막을 펴고 그 위에 덮개를 덮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0 그는 또 증거판을 궤 속에 넣고 채를 궤에 꿰고 속죄소를 궤 위에 두고

21 또 그 궤를 성막에 들여놓고 가리개 휘장을 늘어뜨려 그 증거궤를 가리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2 그는 또 회막 안 곧 성막 북쪽으로 휘장 밖에 상을 놓고

23 또 여호와 앞 그 상 위에 떡을 진설하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4 그는 또 회막 안 곧 성막 남쪽잔대를 놓아 상과 마주하게 하고

25 또 여호와 앞에 잔대에 불을 켜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6 그가 또 향단을 회막 안 휘장 앞에 두고

27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8 그는 또 성막 문에 휘장을 달고

29 또 회막의 성막 문 앞에 번제단을 두고 번제소제를 그 위에 드리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30 그는 또 물두멍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거기 씻을 물을 담으니라

31 모세아론과 그 아들들이 거기서 수족을 씻되

32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와 제단에 가까이 갈 때에 씻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33 그는 또 성막제단 주위 에 포장을 치고 문에 휘장을 다니라 모세가 이같이 역사를 마치니

34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성막에 충만하매

35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

36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 앞으로 나아갔고

37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며

38 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에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으로 보았더라

 

○ 내용관찰

출애굽의 마지막 장입니다. 430년 동안의 애굽 종살이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되었고, 이렇게 노예로 살아가게 내버려두는 것을 보니 하나님은 계시지 않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보신 하나님은 다시 때가 되었음을 직시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종살이로부터 구원해 내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잃어버렸던 '하나님은 언제나 계신다'와 '하나님은 언제나 함께 하신다' 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그것은 바로 두 돌판으로 된 십계명과 임재소인 성막입니다.

오늘 40장은 준비된 성막을 세우고 최초로 하나님께 봉헌하는 봉헌식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봉헌식을 올립니다. 하나 하나 세울 때마다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봉헌식이 끝나자 하나님의 영광이 성막 위를 덮었습니다. 34절입니다.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덮힌다는 것은 히브리어로 '쉐키나'입니다. 쉬키나는 '하나님이 구름으로 그 성막에 거하심' 이라는 뜻입니다. 구름이 성막을 덮으면 모세 조차도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구름이 회막을 덮으면 그 자리에서 멈추고, 구름이 회막 위로 떠 오르면 언약궤와 회막을 옮겨가며 전진을 해 갔습니다.

 

○ 연구와 묵상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임재함입니다. 믿지 않는 자들이 믿지 않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하나님은 없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믿는다는 우리는 정말 하나님이 있다고 믿느냐는 것입니다. 믿기지는 않지만 혹시 있으면 어쩌나 하는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지도 모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이 계시고 또 함께 있다는 것으로 십계명과 성막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셨던 것을 우리에게도 주셨습니다. 바로 성경과 성전입니다. 성전은 교회와 우리 자신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회의가 들 때마다 우리는 성경을 펴고 읽어야 하며,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그래야만 믿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이 계시고 함께 하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교회라고 해서 항상 하나님이 계시지는 않습니다. 내가 성전이라고 주장해도 항상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지는 않습니다. 구름이 덮혀 있을 때는 그대로 안주하고, 구름이 떠 오를 때는 전진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곳에만 하나님이 계십니다. 교회에 들어가 보면 하나님이 계신 교회인지 그렇지 않은 교회인지 우리는 느낄 수 있습니다. 교인들이 자기 주장대로, 자기 뜻대로 하는 곳에서는 하나님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든 교인들이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열심히 사역하고 봉사하고 섬기는 교회에서는 성령 충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교회냐 아니냐는 섬기는 우리들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나 자신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주장대로, 내 성질대로 살아가는 내 모습에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내려 놓고 묻고, 듣고, 따를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알게 됩니다.

출애굽의 핵심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 정말 계시고, 늘 함께 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출애굽을 마무리하는 우리도 이제는 하나님이 확실히 계시고,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는 자로 성장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