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전문
1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2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더라
3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5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6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8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죽이니라
9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이르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10 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
11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
12 네가 밭을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13 가인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 죄벌이 지기가 너무 무거우니이다
14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마다 나를 죽이겠나이다
15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아니하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죽임을 면하게 하시니라
16 가인이 여호와 앞을 떠나서 에덴 동쪽 놋 땅에 거주하더니
17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임신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을 쌓고 그의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니라
18 에녹이 이랏을 낳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고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낳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더라
19 라멕이 두 아내를 맞이하였으니 하나의 이름은 아다요 하나의 이름은 씰라였더라
20 아다는 야발을 낳았으니 그는 장막에 거주하며 가축을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고
21 그의 아우의 이름은 유발이니 그는 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으며
22 씰라는 두발가인을 낳았으니 그는 구리와 쇠로 여러 가지 기구를 만드는 자요 두발가인의 누이는 나아마였더라
23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씰라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상처로 말미암아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으로 말미암아 소년을 죽였도다
24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 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 배이리로다 하였더라
25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 셋이라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내게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함이며
26 셋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 내용관찰
하나님의 창조하신 아담과 하와로부터 첫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가인과 아벨입니다. 가인은 농사를 짖고 아벨은 목축을 하였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소산으로 여호와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가인은 자신이 땀흘려 지은 땅의 소산물로,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을 드렸습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아벨의 제물은 받고 가인의 제물은 거부하셨습니다. 그러자 가인은 안색이 변한 채 여호와께 따졌습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않으면 죄가 문에 엎드려져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라" 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장자 지위를 빼앗길까 두려워한 가인은 아벨을 죽입니다. 여호와께서 그것을 아시고 가인에게 아벨이 어디 있느냐고 물었지만 가인은 "내가 그를 지키는 사람이냐"며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 네가 밭을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하시며 저주하셨습니다. 결국 가인은 여호와를 떠나 놋 땅에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 연구와 묵상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고 아벨의 제사만을 받은 여호와의 결정은 옳았습니다. 제사는 내 죄를 고하고 용서를 받는 것입니다. 아벨은 자기의 죄를 대신하여 양과 기름, 즉 피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가인은 아무 생각 없이 무심하게 그냥 드렸던 것입니다. 우리가 헌금을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드리는 헌금은 그냥 길거리에서 불쌍한 사람에게 은전 몇푼을 던져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예배든 헌금이든 마음을 다해서 드려야 합니다.
또한, 가인은 아벨을 죽이고, 그것을 아신 여호와가 아벨이 어디 있느냐고 물었을 때, 그때라도 회개하고 용서를 빌었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끝까지 발뺌을 했고, 오히려 여호와께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잘못을 저지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깨닫고 회개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을 손바닥 보듯 알고 계신 분입니다. 숨긴다고 숨겨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경계해야 하는 것은 우리 속에 있는 죄성입니다. 시기와 질투입니다. 가인이 아벨을 죽인 것은 아벨이 장자의 지위를 뺏어갈까 봐 두려워하는 시기심입니다. 그 시기심이 가인의 인생과 그의 후손들의 삶을 망치게 한 것입니다. 우리도 우리 속에 시기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시기심으로 인해 망가지는 것을 우리는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세상을 길게 바라보면 이 시기심이란 것은 정말 무의미 하고 하찮은 것입니다. 더불어 잘 살 수 있는데도 우리는 내 욕심을 먼저 채우려는 이 시기심에 의해 무너집니다. 인생을 조급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거기가 거기입니다. 하나님이 다 채워주실 것인데 조금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도 조급함과 시기심을 내려놓고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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