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B/신앙_QT_창세기

200506_QT_창세기6장_노아의 삶

서정원 (JELOME) 2020. 5. 6. 08:26

○ 말씀전문

1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들이 나니

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아내로 삼는지라

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4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

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할 뿐임을 보시고

6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7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8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9 이것이 노아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10 세 아들을 낳았으니 과 함과 야벳이라

11 그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 땅에 가득한지라

12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함이었더라

13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14 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

15 네가 만들 방주는 이러하니 그 길이는 삼백 규빗, 너비는 오십 규빗, 높이는 삼십 규빗이라

16 거기에 창을 내되 위에서부터 한 규빗에 내고 그 문은 옆으로 내고 상 중 하 삼층으로 할지니라

17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모든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것들이 다 죽으리라

18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며느리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19 혈육 있는 모든 생물을 너는 각기 암수 한 쌍씩 방주로 이끌어들여 너와 함께 생명을 보존하게 하되

20 새가 그 종류대로, 가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각기 둘씩 네게로 나아오리니 그 생명을 보존하게 하라

21 너는 먹을 모든 양식을 네게로 가져다가 저축하라 이것이 너와 그들의 먹을 것이 되리라

22 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 내용관찰

사람들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 사람들의 죄악은 더욱 심하여졌고, 이를 보신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신 것을 한탄하셨습니다. 그래서 홍수를 내려서 사람과 모든 육축들을 지면에서 쓸어버리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노아만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방주를 만들어 심판을 피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노아는 120년에 걸쳐 방주를 만들었습니다.


○ 연구와 묵상

아내가 외손녀를 양육하고 있습니다. 평생을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고 이제 나이가 들어 조금은 여유를 갖고, 자신의 삶에 투자하며 살 수 있겠다고 생각하다가, 어쩌다 외손녀의 양육을 맡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었던 것을 모두 내려놓았습니다. 간간히 만나 식사라도 하던 지인들과의 만남도 사라졌습니다. 주말이면 일주일 동안 아이에게 먹일 온갖 좋은 식자재들을 듬뿍 사옵니다. 콩나물 하나를 살 때도 가격 때문에 들었다 놓았다 했던 아내가, 비씨디 비싼 소고기나 전복 등도 망설이지 않고 삽니다. 예쁜 옷들도 아낌없이 삽니다.

우리는 자녀나 손주들에게 아낌없는 헌신을 합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보면 부모나,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랑이요 은혜입니다. 그러나 이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커서도 부모나 할머니 할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그 은혜는 결국 무용지물이 됩니다. 아내가 가장 걱정하는 것도 그것입니다. 지금 자신이 해 줄 수 있을 때는 얼마든 돌봐 주고 채워줄 수 있지만, 그가 어른이 되어서도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될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만드시고 온갖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온갖 좋은 것은 다 할 수 있고, 가질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모든 자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방탕하였습니다. 죄를 지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신 것 조차도 한탄하셨습니다.

그러나 오직 노아만이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왔습니다. 세상을 파멸시키겠다 작정하신 하나님은 그런 노아만은 살려주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래서 노아에게 심판을 피할 수 있는 방주를 만드라고 하셨습니다. 왜 하나님은 노아를 살리시기로 하셨는지를 생각하면서, 노아는 어떤 삶을 살았는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첫째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9절입니다.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세상과 동행하는 자가 아니라 노아와 같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 노아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살았습니다. 22절입니다. 여호와가 노아에게 방주를 만드라고 하셨을 때 "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대홍수에 대비하여 거대한 방주를 만드라고 했을 때는 비는커녕 햇볕이 쨍쨍한 때였습니다. 사람들의 비웃음을 받을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것도 하루이틀이 아니고 장장 120년에 걸쳐 만드라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노아는 꾿꾿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우리가 세상의 욕망을 끊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산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살림을 받으려면 자기를 죽이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노아와 같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