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200413_QT_스가랴11장_500년 후의 계획

서정원 (JELOME) 2020. 4. 13. 08:28

○ 말씀전문

1 레바논아 네 문을 열고 불이 네 백향목을 사르게 하라

2 너 잣나무여 곡할지어다 백향목이 넘어졌고 아름다운 나무들이 쓰러졌음이로다 바산상수리나무들아 곡할지어다 무성한 숲이 엎드러졌도다

3 목자들의 곡하는 소리가 남이여 그들의 영화로운 것이 쓰러졌음이로다 어린 사자의 부르짖는 소리가 남이여 이는 요단의 자랑이 쓰러졌음이로다

4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는 잡혀 죽을 양 떼를 먹이라

5 사들인 자들은 그들을 잡아도 죄가 없다 하고 판 자들은 말하기를 내가 부요하게 되었은즉 여호와께 찬송하리라 하고 그들의 목자들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는도다

6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다시는 이 땅 주민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사람들을 각각 그 이웃의 손과 임금의 손에 넘기리니 그들이 이 땅을 칠지라도 내가 그들의 손에서 건져내지 아니하리라 하시기로

7 내가 잡혀 죽을 양 떼를 먹이니 참으로 가련한 양들이라 내가 막대기 둘을 취하여 하나는 은총이라 하며 하나는 연합이라 하고 양 떼를 먹일새

8 한 달 동안에 내가 그 세 목자를 제거하였으니 이는 내 마음에 그들을 싫어하였고 그들의 마음에도 나를 미워하였음이라

9 내가 이르되 내가 너희를 먹이지 아니하리라 죽는 자는 죽는 대로, 망하는 자는 망하는 대로, 나머지는 서로 살을 먹는 대로 두리라 하고

10 이에 은총이라 하는 막대기를 취하여 꺾었으니 이는 모든 백성들과 세운 언약을 폐하려 하였음이라

11 당일에 곧 폐하매 내 말을 지키던 가련한 양들은 이것이 여호와의 말씀이었던 줄 안지라

12 내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좋게 여기거든 내 품삯을 내게 주고 그렇지 아니하거든 그만두라 그들이 곧 은 삼십 개를 달아서 내 품삯을 삼은지라

13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들이 나를 헤아린 바 그 삯을 토기장이에게 던지라 하시기로 내가 곧 그 은 삼십 개를 여호와의 전에서 토기장이에게 던지고

14 내가 또 연합이라 하는 둘째 막대기를 꺾었으니 이는 유다와 이스라엘 형제의 의리를 끊으려 함이었느니라

15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또 어리석은 목자기구들을 빼앗을지니라

16 보라 내가 한 목자를 이 땅에 일으키리니 그가 없어진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하며 흩어진 자를 찾지 아니하며 상한 자를 고치지 아니하며 강건한 자를 먹이지 아니하고 오히려 살진 자의 고기를 먹으며 또 그 굽을 찢으리라

17 화 있을진저 양 떼를 버린 못된 목자여 칼이 그의 팔과 오른쪽 눈에 내리리니 그의 팔이 아주 마르고 그의 오른쪽 눈이 아주 멀어 버릴 것이라 하시니라


○ 내용관찰

이전 10장에서는 이 땅에 여호와가 다시 오시고, 백성들에게 평화가 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영적으로 거룩함을 회복하라고 격려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다시 이스라엘에 위기가 닥쳐오고, 새로운 메시아가 올 것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를 배척함으로써 멸망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1절부터 3절은 이스라엘의 멸망에 대한 예언입니다. 이는 500년 후에 이스라엘이 로마에 의해 멸망함을 말합니다. 여호와께서는 그러나 그 때까지 죽을 양 떼를 돌보라고 하십니다. 죽을 양 떼란 이스라엘 백성을 의미합니다. 스가랴에게 말씀하셨지만 이는 스가랴뿐만 아니라 새로 오실 메시아 예수님을 예표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본문에서 양을 산 자는 로마를 의미하고, 판 자는 대제사장을 포함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말합니다. 그들은 그 죽을 양 떼를 먹인 스가랴에게 삯으로 은30냥을 지불했습니다. 예수님을 가롯 유다가 은 30에 판 것과 동일합니다. 여호와는 스가랴에게 그 은 30냥을 토기장이에게 던져주라고 합니다. 예수님 시대에 가롯 유다가 대제사장으로부터 받은 은30을 토기장이에게 던져주고 자기는 자살했던 것과 같습니다.

스가랴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 때 사용했던 은총이라는 막대기와 연합이라는 막대기를 꺾어버렸습니다. 은총 막대기는 하나님의 약속에 해당됩니다. 이 하나님의 약속을 거두어들였습니다. 연합이라는 막대기를 꺾음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은 산산히 나누어져서 2000년 동안이나 세계 각처로 흩어졌습니다.


○ 연구와 묵상

스가랴 11장은 500년 후의 이스라엘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500년은 나와는 관계가 없는 미래의 이야기 일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성전을 재건하며 기대에 부풀어 있는 그들의 귀에 이 얘기가 들리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중에도 이 말씀을 붙잡고 산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수없이 하나님의 계획을 듣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스가랴가 한 번 외친 것 밖에 없었지만, 우리는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고 또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굳건한 소망을 갖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재림의 때가 반드시 옵니다. 우리는 이를 알고 거기에 걸맞게 살아야 합니다. 또 다른 500년이 내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의 500년 후는 나와 상관없는 때일수도 있지만, 언제 시작되었는지 모를 그 500년은 바로 나의 일입니다.

말씀을 믿고, 계획을 알고, 순종하며 사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