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200309_QT_미가4장_상황만 바라보지 말라

서정원 (JELOME) 2020. 3. 9. 07:46

○ 말씀전문

1 끝날에 이르러는 여호와의 전의 산이 산들의 꼭대기에 굳게 서며 작은 산들 위에 뛰어나고 민족들이 그리로 몰려갈 것이라

2 곧 많은 이방 사람들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가서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도를 가지고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니라 우리가 그의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라

3 그가 많은 민족들 사이의 일을 심판하시며 먼 곳 강한 이방 사람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고

4 각 사람이 자기 포도나무 아래와 자기 무화과나무 아래에 앉을 것이라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의 입이 이같이 말씀하셨음이라

5 만민이 각각 자기의 신의 이름을 의지하여 행하되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

6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 날에는 내가 저는 자를 모으며 쫓겨난 자와 내가 환난 받게 한 자를 모아

7 발을 저는 자는 남은 백성이 되게 하며 멀리 쫓겨났던 자들이 강한 나라가 되게 하고 나 여호와가 시온 산에서 이제부터 영원까지 그들을 다스리리라 하셨나니

8 너 양 떼의 망대 시온의 산이여 이전 권능 예루살렘의 나라가 네게로 돌아오리라

9 이제 네가 어찌하여 부르짖느냐 너희 중에 왕이 없어졌고 네 모사가 죽었으므로 네가 해산하는 여인처럼 고통함이냐

10 시온이여 해산하는 여인처럼 힘들여 낳을지어다 이제 네가 성읍에서 나가서 들에 거주하며 또 바벨론까지 이르러 거기서 구원을 얻으리니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네 원수들의 손에서 속량하여 내시리라

11 이제 많은 이방 사람들이 모여서 너를 치며 이르기를 시온이 더럽게 되며 그것을 우리 눈으로 바라보기를 원하노라 하거니와

12 그들이 여호와의 을 알지 못하며 그의 계획을 깨닫지 못한 것이라 여호와께서 곡식 단을 타작 마당에 모음 같이 그들을 모으셨나니

13 시온이여 일어나서 칠지어다 내가 네 뿔을 무쇠 같게 하며 네 굽을 놋 같게 하리니 네가 여러 백성을 쳐서 깨뜨릴 것이라 네가 그들의 탈취물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며 그들의 재물을 온 땅의 주께 돌리리라


○ 내용관찰

1장부터 3장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된 모습들만 거론하며 나무라던 미가는 4장에 들어와서는 회복에 관한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성전이 새롭게 서게 될 것이고, 이방 민족들까지도 이곳으로 몰려와서 하나님의 가르침을 구할 것이라고 합니다. 전쟁은 끝나고 칼과 창으로 농기구를 만들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화과 나무와 포도나무 아래에 앉아서 평화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산에서 이제부터 영원까지 직접 다스릴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자와 쫓겨났던 자들도 다 평화롭게 살게 된다고 합니다. 더 이상 이방족들의 침략도 사라질 것이라고 합니다.


○ 연구와 묵상

현실을 바라보고 현재가 만족스럽고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비록 그런 마음으로 사는 사람일지라도 순간순간 마음 속 깊이 자리하고 있는 걱정스러운 일들을 생각하며 의기소침해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자기 개인적인 삶은 만족스러운데 사회적인 문제들로 인해 두려움을 느끼며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지금 코로나19가 온 세상에 횡횡하고 있는 것도 그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눈을 뜨면 코로나 걱정으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는 우리가 오직 상황만을 바라보기 때문일 것입니다.

며칠 전에 오산에 사시는 한 권사님께 부탁을 드릴 겸 전화를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몇 개월 전에 우연히 안성에서 부군과 함께 한번 만난적이 있는 분입니다. 전화를 시작하면서 "코로나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지요?" 라고 문안 인사를 드렸더니, "그거야 곧 없어질 것인데요 뭐" 라시며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는듯 말씀하셨습니다. 순간 내 믿음이 권사님 보다 너무 작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환란 끝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회복이 있습니다. 그 회복 후에는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 있습니다. 어제 예배에서 목사님이 주신 말씀이기도 하지만, 오늘 또 묵상의 말씀으로 하나님이 주시네요. 코로나를 조심은 해야 하겠지만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그 뒤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오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환란이 끝나면 믿지 않는 이방인들에게도 변화가 있을 것임을 소망으로 가져봅니다. 엉터리 종교인 신천지가 무너지고 온전한 하나님 나라가 제대로 임할 것이라는 소망을 가집니다.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더욱 두려워하며, 섬김으로 다스리는 세상이 올 것이라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그래서 해산하는 여인처럼 이 고비를 잘 참고 넘기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코로나를 조심하되 두려워하지 말고, 그 뒤에 서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자.

2. 새로운 한주도 사원들을 섬기는 삶을 살자.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