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3_QT_아모스1장_하나님의 공의는 이루어집니다

○ 말씀전문

1 유다 왕 웃시야의 시대 곧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시대 지진 전 이년에 드고아 목자 중 아모스가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상으로 받은 말씀이라

2 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부르짖으시며 예루살렘에서부터 소리를 내시리니 목자의 초장이 마르고 갈멜 산 꼭대기가 마르리로다

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다메섹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철 타작기로 타작하듯 길르앗을 압박하였음이라

4 내가 하사엘의 집에 불을 보내리니 벤하닷의 궁궐들을 사르리라

5 내가 다메섹의 빗장을 꺾으며 아웬 골짜기에서 그 주민들을 끊으며 벧에덴에서 규 잡은 자를 끊으리니 아람 백성이 사로잡혀 기르에 이르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6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가사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모든 사로잡은 자를 끌어 에돔에 넘겼음이라

7 내가 가사 성에 불을 보내리니 그 궁궐들을 사르리라

8 내가 또 아스돗에서 그 주민들과 아스글론에서 규를 잡은 자를 끊고 또 손을 돌이켜 에그론을 치리니 블레셋의 남아 있는 자가 멸망하리라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9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두로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그 형제의 계약을 기억하지 아니하고 모든 사로잡은 자를 에돔에 넘겼음이라

10 내가 두로 성에 불을 보내리니 그 궁궐들을 사르리라

1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에돔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가 칼로 그의 형제를 쫓아가며 긍휼을 버리며 항상 맹렬히 화를 내며 분을 끝없이 품었음이라

12 내가 데만에 불을 보내리니 보스라의 궁궐들을 사르리라

1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암몬 자손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자기 지경을 넓히고자 하여 길르앗의 아이 밴 여인의 배를 갈랐음이니라

14 내가 랍바 성에 불을 놓아 그 궁궐들을 사르되 전쟁의 날에 외침과 회오리바람의 날에 폭풍으로 할 것이며

15 그들의 왕은 그 지도자들과 함께 사로잡혀 가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 내용관찰

아모스는 기원전 760년 경의 사람입니다. 그 때 유다는 웃시야 왕이 다스리고 있었고, 북이스라엘은 여로보함 2세가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북이스라엘은 크게 번영을 누리고 있었던 시기였지만 내면적으로는 아주 부패했던 시기였습니다. 아모스는 예루살렘에 남쪽으로 조금 떨어져있는 드고아에서 태어났는데, 여로보함2세 때 있었던 대지진이 일어나기 2년 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주변국들에 대한 하나님의 벌에 관한 말씀입니다.

첫번째로 북쪽에 있던 다메섹에 대해 벌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다메섹이 철 타작기로 타작하듯 길르앗 족속들을 괴롭혔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유다의 서북쪽에 있던 블레셋의 가사를 벌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사람들을 잡아서 에돔에 팔아먹는 반인륜적 행위를 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북이스라엘의 서북쪽에 있던 두로를 벌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들이 다른 나라들과의 약속을 배반하고 쳐서 사람들을 잡아 에돔에 팔아먹었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유다의 동쪽에 위치했던 에돔도 벌하시겠다 하셨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긍휼을 잃어버리고 항상 맹렬히 화를 내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남동쪽에 있었던 암몬도 벌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자기 나라를 넓히기 위해 주변국을 침략하고, 아이를 밴 여인까지도 죽이는 잔임함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벌하고자 하는 그 나라들의 왕들도 지도자들과 함께 벌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연구와 묵상

세상이 너무 혼탁합니다. 그 혼탁함 속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빛과 소금이 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살려달라고 용서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러나 세상의 무질서와 욕망과 싸움과 술수가 너무나 크서 우리는 막막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너무 세상의 죄악이 커서 몇몇 우리들의 기도로는 역부족인 것 같다는 암담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징계의 대상도 아닌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늘 우리 보고만 제대로 살라고 질책하시고, 잘못하면 벌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말씀은, 하나님은 우리 믿는 사람들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선택되지 않은 사람들의 하나님이기도 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하나님은 만민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들 중에 하나님이 하나님이심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보살펴주시는 아버지인 하나님이 되시고,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다스림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이 미치지 않는 대상은 없습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아모스를 통해 다메섹, 가사, 두로, 에돔, 암몬을 벌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하나님은 우리 그리스도인들뿐만 아니라 믿지 않는 사람들의 죄악도 보고 계십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그 거대한 악을 물리쳐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물리침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가 이 땅에 다시 세워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작다고 생각하지 말고 오직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이 되면 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이 세상의 혼탁함을 깨끗하게 정화해 주실 것입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