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4_QT_아모스2장_유다와 이스라엘에 내리신 벌

○ 말씀전문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모압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가 에돔 왕의 뼈를 불살라 재를 만들었음이라

2 내가 모압에 불을 보내리니 그리욧 궁궐들을 사르리라 모압이 요란함과 외침과 나팔 소리 중에서 죽을 것이라

3 내가 그 중에서 재판장을 멸하며 지도자들을 그와 함께 죽이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4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유다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여호와의 율법을 멸시하며 그 율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그의 조상들이 따라가던 거짓 것에 미혹되었음이라

5 내가 유다에 불을 보내리니 예루살렘의 궁궐들을 사르리라

6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스라엘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은을 받고 의인을 팔며 신 한 켤레를 받고 가난한 자를 팔며

7 힘 없는 자의 머리를 티끌 먼지 속에 발로 밟고 연약한 자의 길을 굽게 하며 아버지와 아들이 한 젊은 여인에게 다녀서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며

8 모든 제단 옆에서 전당 잡은 옷 위에 누우며 그들의 신전에서 벌금으로 얻은 포도주를 마심이니라

9 내가 아모리 사람을 그들 앞에서 멸하였나니 그 키는 백향목 높이와 같고 강하기는 상수리나무 같으나 내가 그 위의 열매와 그 아래의 뿌리를 진멸하였느니라

10 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이끌어 내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인도하고 아모리 사람의 땅을 너희가 차지하게 하였고

11 또 너희 아들 중에서 선지자를, 너희 청년 중에서 나실인을 일으켰나니 이스라엘 자손들아 과연 그렇지 아니하냐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2 그러나 너희가 나실 사람으로 포도주를 마시게 하며 또 선지자에게 명령하여 예언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13 보라 곡식 단을 가득히 실은 수레가 흙을 누름 같이 내가 너희를 누르리니

14 빨리 달음박질하는 자도 도망할 수 없으며 강한 자도 자기 힘을 낼 수 없으며 용사도 자기 목숨을 구할 수 없으며

15 활을 가진 자도 설 수 없으며 발이 빠른 자도 피할 수 없으며 말 타는 자도 자기 목숨을 구할 수 없고

16 용사 가운데 그 마음이 굳센 자도 그 날에는 벌거벗고 도망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내용관찰

이제 아모스는 하나님의 백성인 유다와 이스라엘에게도 하나님의 벌이 내려질 것임을 선포합니다. 유다에게는 그들이 여호와의 율법을 멸시하고 지키지 않음과, 거짓에 미혹되어 살아가기 때문에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유다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여호와의 율법을 멸시하며 그 율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그의 조상들이 따라가던 거짓 것에 미혹되었음이라" (4절) 이스라엘은 의인을 멸시하고, 가난한 자들을 핍박하고, 힘없는 자들을 무시하고, 아비와 아들이 한 여자를 간음하며, 우상을 섬기는 삶을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저지르며 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은을 받고 의인을 팔며 신 한 켤레를 받고 가난한 자를 팔며 힘 없는 자의 머리를 티끌 먼지 속에 발로 밟고 연약한 자의 길을 굽게 하며 아버지와 아들이 한 젊은 여인에게 다녀서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며 8 모든 제단 옆에서 전당 잡은 옷 위에 누우며 그들의 신전에서 벌금으로 얻은 포도주를 마심이니라" (6~8절) 그들은 특별히 하나님의 택하심과 보살핌으로 살아온 백성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잊어버리고 사는 배은망덕한 자들이라고 하십니다. 더우기 그것을 깨우치기 위해 보낸 나실인과 선지자들 조차도 내쳤기 때문에 그 죄를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하십니다.

○ 연구와 묵상

자기 자식만 귀한 줄 알고 자기 자식만 감싸고 도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대중 식당 같은 데서 아이가 무례하게 뛰어노는 것을 보고는 나이 많은 사람이 주의라도 줄라치면 옆에 있던 아이의 부모가 눈을 부릅뜨고 화를 내는 것을 자주 봅니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훈계한 것을 가지고 그 부모가 찾아가서 선생님의 뺨을 때리는 모습을 뉴스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다들 저러다가는 아이 인생을 망치게 될 것이라고들 하면서도 정작 자기 자녀, 자기 손주가 그런 상황에 놓이게 되면 그 반응이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와 같은 자녀 사랑이 올바른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는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짓고 삽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자녀들의 잘못에 대해 오냐오냐 하며 넘어가시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오냐오냐 하며 방치하면 자식을 버리게 된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처럼 알기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 분이 아닙니다. 반드시 훈계하고 징계하여 바르게 만드시는 분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꿈꾸시는 공의의 세상이고, 하나님의 자녀 사랑법입니다.

그럼 우리가 이 벌을 받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오늘 본문에서 유다와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내용부터 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여호와의 율법을 소중히 하고 지켜야 합니다. 거짓에 미혹되어 욕망에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의인을 존중하고 질투하지 않아야 합니다.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무시하지 않고 도우며 살아야 합니다. 육체적 욕망에 빠져 유흥업소에 가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예배를 존중하고 경건하게 드려야 합니다. 그런 삶을 사는 오늘이 되도록 다짐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