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200217_QT_아모스3장_하나님과 마음을 맞추어야 합니다

서정원 (JELOME) 2020. 2. 17. 08:38

○ 말씀전문

1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께서 너희에 대하여 이르시는 이 말씀을 들으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리신 모든 족속에 대하여 이르시기를

2 내가 땅의 모든 족속 가운데 너희만을 알았나니 그러므로 내가 너희 모든 죄악을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하셨나니

3 두 사람이 이 같지 않은데 어찌 동행하겠으며

4 사자가 움킨 것이 없는데 어찌 수풀에서 부르짖겠으며 젊은 사자가 잡은 것이 없는데 어찌 굴에서 소리를 내겠느냐

5 덫을 땅에 놓지 않았는데 새가 어찌 거기 치이겠으며 잡힌 것이 없는데 덫이 어찌 땅에서 튀겠느냐

6 성읍에서 나팔이 울리는데 백성이 어찌 두려워하지 아니하겠으며 여호와의 행하심이 없는데 재앙이 어찌 성읍에 임하겠느냐

7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8 사자가 부르짖은즉 누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겠느냐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즉 누가 예언하지 아니하겠느냐

9 아스돗의 궁궐들과 애굽 땅의 궁궐들에 선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사마리아 산들에 모여 그 성 중에서 얼마나 큰 요란함과 학대함이 있나 보라 하라

10 자기 궁궐에서 포학과 겁탈을 쌓는 자들이 바른 일 행할 줄을 모르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1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 땅 사면에 대적이 있어 네 힘을 쇠하게 하며 네 궁궐을 약탈하리라

1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목자사자 입에서 양의 두 다리나 귀 조각을 건져냄과 같이 사마리아에서 침상 모서리에나 걸상의 방석에 앉은 이스라엘 자손도 건져냄을 입으리라

13 주 여호와 만군의 하나님의 말씀이니라 너희는 듣고 야곱의 족속에게 증언하라

14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보응하는 날에 벧엘제단들을 벌하여 그 제단의 뿔들을 꺾어 땅에 떨어뜨리고

15 겨울 궁과 여름 궁을 치리니 상아 궁들이 파괴되며 큰 궁들이 무너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내용관찰

아모스는 유다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런 그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로 보내어서 말씀을 전하게 했습니다.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이스라엘 지도자들과 백성들은 아모스가 전하는 말씀에 찔림이 있어서 듣기가 싫었습니다. 그래서 네 고향 유다로나 가서 말하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자 여호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가 택한 유일한 백성들인데 너희들이 죄악을 저지르고, 그 죄악에 대한 경고를 이스라엘 선지자들을 통해서 수없이 전했는데도 듣지를 않아, 유다사람 아모스를 보냈다고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자신은 끝까지 마음을 전한 후에 행하심을 드러내는 분이라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선택한 백성일지라도 마음이 맞지 않으면 같이 갈 수 없는 것 아니냐며, 그들이 매를 부르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결국 아모스를 통한 전함도 듣지 않고, 돌이키지 않으면 결국 벌을 내릴 수 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 벌에서 살아남을 자는 침상 모서리에나 겨우 앉을 수 있을 정도로 소수일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 연구와 묵상

아직도 이혼한 사람들을 바라보는 주변의 눈은 곱지 않습니다. 참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부족함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두 사람 중 누군가가 용서할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이라고 예단합니다. 그러나 당사자의 말을 들어보면, 같이 산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고통스러운 삶인가를 이해하게 되고 이혼을 할 수 밖에 없었음을 이해하고는 그 사람에게 애정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되도록 사랑하며 살겠다고 약속한 사람들도, 결국 마음이 나누어지면 그 약속은 헌신짝처럼 쓸모없이 되어버립니다. 동업하는 사람들이 마음이 하나처럼 유지되지 않으면 원수처럼 변하고 같이 사업을 하지 않았음이 더 좋았을 것처럼 됩니다. 오늘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향해 "두 사람이 뜻이 같지 않은데 어찌 동행하겠으며" (3절)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택하시고 영원히 함께 하기로 하신 이스라엘 백성들이지만 그들이 하나님과 함께 하지 않겠다는데 어쩌겠냐는 것입니다. 이미 실망하고 포기하고 싶지만 그래도 아모스를 보내어서 한번 더 권고하시는 것입니다. 마음을 돌려 함께 하겠느냐는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그리스도인입니다. 살아가는 와중에 다소 어려운 일들을 겪기도 하지만 그런대로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에 취해서 그것을 포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온전히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지금 말씀하십니다. 그대로 살래? 아니면 나와 마음을 맞추어서 살래? 라고 물으십니다. 이 물음이 우리에게 주시는 마지막 물음이라 생각하고 하나님을 행해 마음을 돌리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이 한주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회복되는 복된 주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