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415_예배정리_하나님의 아름다운 선물, 행복

전도서 (6장 1절 ~ 12절) 하나님의 아름다운 선물, 행복

01 내가 해 아래에서 한 가지 불행한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이는 사람의 마음

을 무겁게 하는 것이라

02 어떤 사람은 그의 영혼이 바라는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하나님께서 그가 그것을 누리도록 허락하지 아니

하셨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나니 이것도 헛되어 약한 병이로다

03 사람이 비록 백 명의 자녀를 낳고 또 장수하여 사는 날이 많을지라도 그의 영

혼은 그러한 행복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또 그가 안장되지 못하면 나는 이르기

를 낙태된 자가 그보다는 낫다 하나니

04 낙태된 자는 헛되이 왔다가 어두운 중에 가매 그의 이름이 어둠에 덮이니

05 햇빛도 보지 못하고 또 그것을 알지도 못하나 이가 그보다 더 평안함이라

06 그가 비록 천 년의 갑절을 산다 할지라도 행복을 보지 못하면 마침내 다 한

곳으로 돌아가는 것뿐이 아니냐

07 사람의 수고는 다 자기의 입을 위함이나 그 식욕은 채울 수 없느니라

08 지혜자가 우매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냐 살아 있는 자들 앞에서 행할 줄을

아는 가난한 자에게는 무슨 유익이 있는가

09 눈으로 보는 것이 마음으로 공상하는 것보다 나으나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10 이미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오래 전부터 그의 이름이 이미 안 바 되었나니 자

기보다 강한 자와는 능히 다툴 수 없느니라

11 헛된 것을 더하게 하는 많은 일들이 있나니 그것들이 사라에게 무슨 유익이

있으랴

12 헛된 생명의 모든 날을 그림자 같이 보내는 일평생에 사람에게 무엇이 낙인

지를 누가 알며 그 후에 해 아래에서 무슨 일이 있을 것을 누가 능히 그에게

고하리오

 

 

세상사람들의 최대의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 일 것입니다. 미국

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참모습이라는 주제로 인간심리를 연구한 적이 있는데, 결

과는 성공한 사람도 성공하지 못한 사람도 모두가 행복하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고 합니다. 성공한 사람 대부분이 그들이 누리고 있는 것들이 자신이 추구하였던

꿈을 이룬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누리게 되니 허무하게 여겨지고 내가 이 것

을 위해 그토록 열심히 살아왔나 싶어 하더라고 합니다.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할까요? 많은 사람들은 그 행복이 외부 환경으로부터 온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학교를 나오고, 좋은 직장을 얻고, 좋은 배우자를 만나, 꿈을 달성하고, 경제적인

여유를 갖게 되면 행복할까요? 그런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꼭 그

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할 때에

원하던 대로 살면 된다고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아름다운 선물로 주신 그 행복을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인생의 소유를 누리는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많고 적음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세상 누구든 쥐고 살아갈 수 있는 뭔가를 소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

람이 있습니다.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해서 행복하고 적게 받았다고 해서

불행하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행복은 소유의 많고 적음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감사하고 그것을 누리는데 있기 때문입니다. 가진 게 많은데도 누리지

못하고 움켜지고 끙끙대며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적게 가져도 가진 것에 감

사하며 기뻐하며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소유는 끼고 앉아 있으라고 주신 것

이 아닙니다. 내게 필요한 것을 필요한 만큼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신 그

것을 누리며 사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내일 하나님께서 또 주실 것임을

믿는 자는 오늘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일의 염려와 근심이 지나

치면 오늘 제대로 먹지 못하는 불행한 삶을 살게 됩니다.

 

2. 인생의 목적을 이루는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인간은 끊임없이 욕구를 추구하며 살아갑니다.사글셋방에서 사는 사람은 전세

방에서 살 수만 있다면 행복할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전세방을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합니다. 그러나 전세방과 함께 찾아온 행복은 며칠을 가지 않습니

다. 13평짜리 내 소유의 아파트가 있으면 하면서 또 다른 욕구로 지금의 행복

을 느끼지 못한 채 살아갑니다. 이처럼 욕구를 위한 인생에는 만족이 없고 행

복도 없습니다. 욕구는 절대로 충족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인

생의 목적을 욕구에서 다른 것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영원한 행복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온전히 이루는 것에서 옵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 때문에 사는

사람, 인생의 목적인 분명한 사람은 자기의 목숨을 내어 놓고도 행복해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생의 목적을 자신의 욕구로부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으로 다시 세워 하나님이 주신 행복의 선물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3. 인생의 하나님을 경외하는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인간의 장래와 계획은 모두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습니다. 그리고 한치 앞도

보지 못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분의 뜻

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인생은 주인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임을 깨닫고 하나님

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살면 우리는 행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불행하다

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의 눈으로 보기에 불행하다는 것일 뿐입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엔 우리를 이끌어가는 훈련일 뿐입니다. 행복한 사람이란 해야 할 일이

있고, 사랑해야 할 사람이 있으며, 뭔가를 바라보는 소망이 있는 사람이라고들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이것들이 다 주어져 있습니다. 행복하다 생

각하며 주만 바라보며 사는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