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전문
1. 은이 나는 곳이 있고 금을 제련하는 곳이 있으며
2. 철은 흙에서 캐내고 동은 돌에서 녹여 얻느니라
3. 사람은 어둠을 뚫고 모든 것을 끝까지 탐지하여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있는 광석도 탐지하되
4. 그는 사람이 사는 곳에서 멀리 떠나 갱도를 깊이 뚫고 발길이 닿지 않는 곳 사람이 없는 곳에 매달려 흔들리느니라
5. 음식은 땅으로부터 나오나 그 밑은 불처럼 변하였도다
6. 그 돌에는 청옥이 있고 사금도 있으며
7. 그 길은 솔개도 알지 못하고 매의 눈도 보지 못하며
8. 용맹스러운 짐승도 밟지 못하였고 사나운 사자도 그리로 지나가지 못하였느니라
9. 사람이 굳은 바위에 손을 대고 산을 뿌리까지 뒤엎으며
10. 반석에 수로를 터서 각종 보물을 눈으로 발견하고
11. 누수를 막아 스며 나가지 않게 하고 감추어져 있던 것을 밝은 데로 끌어내느니라
12. 그러나 지혜는 어디서 얻으며 명철이 있는 곳은 어디인고
13. 그 길을 사람이 알지 못하나니 사람 사는 땅에서는 찾을 수 없구나
14. 깊은 물이 이르기를 내 속에 있지 아니하다 하며 바다가 이르기를 나와 함께 있지 아니하다 하느니라
15. 순금으로도 바꿀 수 없고 은을 달아도 그 값을 당하지 못하리니
16. 오빌의 금이나 귀한 청옥수나 남보석으로도 그 값을 당하지 못하겠고
17. 황금이나 수정이라도 비교할 수 없고 정금 장식품으로도 바꿀 수 없으며
18. 진주와 벽옥으로도 비길 수 없나니 지혜의 값은 산호보다 귀하구나
19. 구스의 황옥으로도 비교할 수 없고 순금으로도 그 값을 헤아리지 못하리라
20. 그런즉 지혜는 어디서 오며 명철이 머무는 곳은 어디인고
21. 모든 생물의 눈에 숨겨졌고 공중의 새에게 가려졌으며
22. 멸망과 사망도 이르기를 우리가 귀로 그 소문은 들었다 하느니라
23. 하나님이 그 길을 아시며 있는 곳을 아시나니
24. 이는 그가 땅 끝까지 감찰하시며 온 천하를 살피시며
25. 바람의 무게를 정하시며 물의 분량을 정하시며
26. 비 내리는 법칙을 정하시고 비구름의 길과 우레의 법칙을 만드셨음이라
27. 그 때에 그가 보시고 선포하시며 굳게 세우시며 탐구하셨고
28. 또 사람에게 말씀하셨도다 보라 주를 경외함이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니라
○ 내용관찰
욥의 친구들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지헤를 드러내며
욥에게 회개를 강요하자 욥이 진정한 지혜와 명철을 얘기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보기에는 그 어떤 동물보다도 지혜롭습니다.
땅속 깊숙히 묻혀있는 금과 은과 옥돌도 찾아내며
반석에 수로를 내어 물길 조차도 마음대로 조절합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것들에 한한 지혜가 사람의 지혜라고 합니다.
너희가 아무리 지혜롭다 하면서 떠들어도 조족지혈일뿐
진정한 지혜는 그 끝이 없는 하나님의 지혜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가 볼 수 없는 것 조차 알고 있는 지혜이며
상상할 수 없는 무한한 지혜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자기가 알고 있는 지혜만이 진실인양 하지말고
늘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수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혜는 그러한 하나님을 경외함이요
명철은 그것을 방해하는 악을 떠나는 것임을 천명합니다.
○ 연구와 묵상
사람들은 짧은 지식으로 교만을 부리다가
더 잘 아는 사람의 반론을 만나
소위 쪽 팔리는 경우를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장소에서 또 여전히
자신의 지식을 드러내려는 교만을 부립니다.
작은 정보로도 자신이 많은 것을 알고 있기나 한듯
아는 채 하다가 사람들의 비난을 받기를 반복합니다.
욥의 친구들은 자신이 가진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전부인양
그것으로 욥을 회개 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반면에 욥은 그들처럼 가졌던 지식에 더하여
고난을 통해 진정한 하나님의 지혜를 깨달아 갑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편협한 지혜를 깨우쳐주고 넓히시려고
자신을 고난 속으로 이끄신다고 고백합니다.
그 이끄심을 존중하고 따르는 것이 진정한 지혜이고
그것을 따르지 못하도록 유혹하는 무리를 떨치는 것이
현명하고 명철한 자세라는 것을 깨우쳐 줍니다.
우리는 오늘도 내가 가진 지식이 마치 온전한 지혜인양
교만하게 살지 않도록 결단하고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경외하는 삶을 살도록
마음을 단단히 먹고 출발해야 하겠습니다.
○ 결단과 적용
1.
2.
○ 기도제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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