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80615_우리가 의지해야 할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서정원 (JELOME) 2018. 6. 15. 08:38

○ 말씀 전문

1. 그러나 이제는 나보다 젊은 자들이 나를 비웃는구나 그들의 아비들은 내가 보기에 내 양 떼를 지키는 개 중에도 둘 만하지 못한 자들이니라

2. 그들의 기력이 쇠잔하였으니 그들의 손의 힘이 내게 무슨 소용이 있으랴

3. 그들은 곧 궁핍과 기근으로 인하여 파리하며 캄캄하고 메마른 땅에서 마른 흙을 씹으며

4. 떨기나무 가운데에서 짠 나물을 꺾으며 대싸리 뿌리로 먹을 거리를 삼느니라

5. 무리가 그들에게 소리를 지름으로 도둑 같이 사람들 가운데에서 쫓겨나서

6. 침침한 골짜기와 흙 구덩이와 바위 굴에서 살며

7. 떨기나무 가운데에서 부르짖으며 가시나무 아래에 모여 있느니라

8. 그들은 본래 미련한 자의 자식이요 이름 없는 자들의 자식으로서 고토에서 쫓겨난 자들이니라

9. 이제는 그들이 나를 노래로 조롱하며 내가 그들의 놀림거리가 되었으며

10. 그들이 나를 미워하여 멀리 하고 서슴지 않고 내 얼굴에 침을 뱉는도다

11.이는 하나님이 내 활시위를 늘어지게 하시고 나를 곤고하게 하심으로 무리가 내 앞에서 굴 레를 벗었음이니라

12. 그들이 내 오른쪽에서 일어나 내 발에 덫을 놓으며 나를 대적하여 길을 에워싸며

13. 그들이 내 길을 헐고 내 재앙을 재촉하는데도 도울 자가 없구나

14. 그들은 성을 파괴하고 그 파괴한 가운데로 몰려드는 것 같이 내게로 달려드니

15. 순식간에 공포가 나를 에워싸고 그들이 내 품위를 바람 같이 날려 버리니 나의 구원은 구름 같이 지나가 버렸구나

16. 이제는 내 생명이 내 속에서 녹으니 환난 날이 나를 사로잡음이라

17. 밤이 되면 내 뼈가 쑤시니 나의 아픔이 쉬지 아니하는구나

18. 그가 큰 능력으로 나의 옷을 떨쳐 버리시며 나의 옷깃처럼 나를 휘어잡으시는구나

19. 하나님이 나를 진흙 가운데 던지셨고 나를 티끌과 재 같게 하셨구나

20. 내가 주께 부르짖으나 주께서 대답하지 아니하시오며 내가 섰사오나 주께서 나를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다

21. 주께서 돌이켜 내게 잔혹하게 하시고 힘 있는 손으로 나를 대적하시나이다

22. 나를 바람 위에 들어 불려가게 하시며 무서운 힘으로 나를 던져 버리시나이다

23. 내가 아나이다 주께서 나를 죽게 하사 모든 생물을 위하여 정한 집으로 돌려보내시리이다

24. 그러나 사람이 넘어질 때에 어찌 손을 펴지 아니하며 재앙을 당할 때에 어찌 도움을 부르짖지 아니하리이까

25. 고생의 날을 보내는 자를 위하여 내가 울지 아니하였는가 빈궁한 자를 위하여 내 마음에 근심하지 아니하였는가

26. 내가 복을 바랐더니 화가 왔고 광명을 기다렸더니 흑암이 왔구나

27. 내 마음이 들끓어 고요함이 없구나 환난 날이 내게 임하였구나

28. 나는 햇볕에 쬐지 않고도 검어진 피부를 가지고 걸으며 회중 가운데 서서 도움을 부르짖고 있느니라

29. 나는 이리의 형제요 타조의 벗이로구나

30. 나를 덮고 있는 피부는 검어졌고 내 뼈는 열기로 말미암아 탔구나

31. 내 수금은 통곡이 되었고 내 피리는 애곡이 되었구나


○ 내용관찰

29장에서 지난날의 행복을 회상하던 욥이

다시 현실로 돌아와 자기의 처한 실상을 고백합니다.

자신이 원근 각지의 사람들을 도우며 살아왔기에

그 누구도 자신의 도움을 받지 않은 사람이 없고

그들 모두가 자기를 존경하였었는데 이제

그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이 모두 자신의 불행한 처지를

손가락질 하고 비난하고 있음을 말합니다.

그래서 이 모든 것은 사람들과의 일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분명히 하나님이 결정하시고 행하신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그것을 해결해 주실 분도 하나님 밖에 없다고 고백합니다.


○ 연구와 묵상

우리 회사가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내가 이 회사로 부름 받았습니다.

기존에 하던 사업들이 사양사업으로 변했기 때문입니다.

새롭게 시작한 사업의 기술적 능력이

우리 회사 종업원들은 전혀 경험이 없기 때문에

일본 회사의 전폭적인 도움을 받아서 정착화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회사가 근 60~70년 간 해 왔던 기술을

하루 아침에 이해하고 반영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오류가 발생할 때 그 원인을 명확히 하지 않고

임시 방편으로 해결해 두면 곧 또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의 문제가 생기면 원인 규명을 위해

밤을 새워 실험하고 확인하곤 합니다.

원인만 명확히 하게 되면 대안을 찾기는 쉽습니다.

욥은 자기가 도움을 주었던 사람들이 자신이 어려울 때 도움은커녕

손가락질하고 비웃는 것으로 보고는 사람이 답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에게 해꼬지 해서 생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면 죄를 지어 벌을 받든지 하나님의 연단이든지

두 가지 중 하나일 텐데 자기는 죄를 지은 일이 없으므로

이것은 분명 나님이 자기를 연단하는 일이 원인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또한 자기를 회복시켜 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는 자기가 고난에 빠진 원인을 정확히 깨닫고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도 명확히 했습니다.

우리도 어려움이 닥칠 때 사람을 원망하거나 사람에게 기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2.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