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80531_QT_욥기19장_욥이 부활신앙을 얻다

서정원 (JELOME) 2018. 5. 31. 08:24

○ 말씀 전문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 너희가 내 마음을 괴롭히며 말로 나를 짓부수기를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3. 너희가 열 번이나 나를 학대하고도 부끄러워 아니하는구나

4. 비록 내게 허물이 있다 할지라도 그 허물이 내게만 있느냐

5. 너희가 참으로 나를 향하여 자만하며 내게 수치스러운 행위가 있다고 증언하려면 하려니와

6. 하나님이 나를 억울하게 하시고 자기 그물로 나를 에워싸신 줄을 알아야 할지니라

7. 내가 폭행을 당한다고 부르짖으나 응답이 없고 도움을 간구하였으나 정의가 없구나

8. 그가 내 길을 막아 지나가지 못하게 하시고 내 앞길에 어둠을 두셨으며

9. 나의 영광을 거두어가시며 나의 관모를 머리에서 벗기시고

10. 사면으로 나를 헐으시니 나는 죽었구나 내 희망을 나무 뽑듯 뽑으시고

11. 나를 향하여 진노하시고 원수 같이 보시는구나

12. 그 군대가 일제히 나아와서 길을 돋우고 나를 치며 내 장막을 둘러 진을 쳤구나

13. 나의 형제들이 나를 멀리 떠나게 하시니 나를 아는 모든 사람이 내게 낯선 사람이 되었구나

14. 내 친척은 나를 버렸으며 가까운 친지들은 나를 잊었구나

15. 내 집에 머물러 사는 자와 내 여종들은 나를 낯선 사람으로 여기니 내가 그들 앞에서 타국 사람이 되었구나

16. 내가 내 종을 불러도 대답하지 아니하니 내 입으로 그에게 간청하여야 하겠구나

17. 내 아내도 내 숨결을 싫어하며 내 허리의 자식들도 나를 가련하게 여기는구나

18. 어린 아이들까지도 나를 업신여기고 내가 일어나면 나를 조롱하는구나

19. 나의 가까운 친구들이 나를 미워하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돌이켜 나의 원수가 되었구나

20. 내 피부와 살이 뼈에 붙었고 남은 것은 겨우 잇몸 뿐이로구나

21. 나의 친구야 너희는 나를 불쌍히 여겨다오 나를 불쌍히 여겨다오 하나님의 손이 나를 치셨구나

22.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처럼 나를 박해하느냐 내 살로도 부족하냐

23. 나의 말이 곧 기록되었으면, 책에 씌어졌으면,

24. 철필과 납으로 영원히 돌에 새겨졌으면 좋겠노라

25.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26. 내 가죽이 벗김을 당한 뒤에도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27. 내가 그를 보리니 내 눈으로 그를 보기를 낯선 사람처럼 하지 않을 것이라 내 마음이 초조하구나

28. 너희가 만일 이르기를 우리가 그를 어떻게 칠까 하며 또 이르기를 일의 뿌리가 그에게 있다 할진대

29. 너희는 칼을 두려워 할지니라 분노는 칼의 형벌을 부르나니 너희가 심판장이 있는 줄을 알게 되리라


○ 내용관찰

세 친구들의 충고가 저주로까지 이어지자

욥이 자신의 신세를 있는 그대로 다시 드러내고

친구들만이라도 자신을 불쌍히 여겨주기를 구합니다.

자신은 이유도 모른 채 하나님의 버림을 받았으며

그 하나님이 자신을 최악으로 상태로 끌어내렸으며

그로인해 가족들 조차도 자신을 떠나갔고

친척들마져 자신을 경원시 하고 있으며

종들 조차도 불러도 대답이 없이 되어버렸는데

친구들 자네들 만이라도

자기를 불쌍히 여기고 위로해 주면 안되냐고...

이런 상황에 처하고 있지만

죽음 이후에도 영혼으로라도 하나님을 볼 것이며

반드시 볼 수 있을 것을 믿는다고 고백합니다.

'내 가죽이 벗김을 당한 뒤에도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26절)


○ 연구와 묵상

사람은 기대 때문에 산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대가 있기에 열심히 노력합니다.

학생들에게 열심히 공부하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없다면 잠을 떨쳐가며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이나 열심히 하고 흥청망청 뛰어 놀 것입니다.

일터에서 열심히 하면 인정 받고 승진도 할 것이라는

기대가 없다면 조금만 마음에 안들면 뛰어 나올 것입니다.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면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기대가 없으면 주일 교회에 나오지 않게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힘듦은 새로운 기대를 갖게 하는

하나님의 섭리인지도 모릅니다.

욥이 처참한 상황으로 떨어져서 고통받는 속에서도

부활신앙을 스스로 깨닫고 드러냄을 봅니다.

지금 죽고 싶을 정도로 아픈 상황에서도

그 시대 전혀 듣지도 못했던 부활신앙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이고 욥의 신앙의 성숙입니다.

우리에게도 언제나 고통스런 일이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 때 그것을 불평하고 좌절하기 전에

하나님이 주시는 놀라는 기대의 뜻을 깨닫게 되었으면 합니다.

하나님은 절대 우리를 버리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것을 다시한번 새기고 오늘을 당당하게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2.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