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211_설교정리_다시 사신 예수님

요한복음 (20장 1절~18절) 다시 사신 예수님

01 안식 후 첫날 일찍이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고

02 시몬 베드로와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그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

    되  사람들이 주님을 무덤에서 가져다가 어디에 두었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겠다 하니

03 베드로와 그 다른 제자가 나가서 무덤으로 갈새

04 둘이 같이 달음질하더니 그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더 빨리 달려가서

    먼저 무덤에 이르러

05 구부려 세마포 놓인 것을 보았으나 들어가지 아니하였더니

06 시몬 베드로는 따라와서 무덤에 들어가 보니 세마포가 놓였고

07 또 머리를 쌌던 수건은 세마포와 함께 놓이지 않고 딴 곳에 쌌던 대로

    놓여 있더라

08 그 때서야 무덤에 먼저 갔던 그 다른 제자도 들어가 보고 믿더라

09 (그들은 성경에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을

    아직 알지 못하더라)

10 이에 두 제자가 자기들의 집으로 돌아 가니라

11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더니 울면서 구부려 무덤 안을 들여

    다 보니

12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예수의 시체 뉘었던 곳에 하나는 머리 편에 하나

    는 발 편에 앉았더라

13 천사들이 이르되 여자여 어찌하여 우느냐 이르되 사람들이 내 주님을

    옮겨다가 어디 두었는지 내가 알지 못함이니 이다

14 이 말을 하고 뒤로 돌이켜 예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으나 예수이신

    줄은 알지 못하더라

15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하시니 마리

    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 알고 이르되 주여 당신이 옮겼거든 어디 두

    었는지 내게 이르소서 그리하면 내가 가져 가리이다

16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 말로 랍오니 하

    니 (이는 선생님이라는 말이라)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붙들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아니하였노라 너는 네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

    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시니

18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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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은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잘못된 만남이 한 인간의 삶을 송두

리채 앗아가기도 하며, 아름다운 만남으로 인해 행복한 인생이 만들어지

기도 합니다. 그 어떤 만남보다도 소중한 만남이 예수님과의 만남입니다.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예수 향기 가득한 성도로 다시 태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과의 만남이 왜 가장 소중한 만남인가를 오늘 본문의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살펴봅시다. 다시 사신 예수님의 죽음은

 

1. 새로운 생명의 시작입니다

죽음은 모든 것의 끝입니다. 만물은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며,  인간도 마

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예고 없이 찾아오는 죽음을 피해 다니는 것이 인

생이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죽음은 피할 수 없는, 인간의 통제권을 넘어

서는 일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죽음은 다릅니다. 그것은 죄와 사망으로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우리를 구원하고 새로운 생명으로 새롭게 탄생시키

기 위한 죽음입니다. 죽음을 당한 것이 아니라 죽음을 정복한 분입니다.

우리는 이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 새로운 생명으로의 탄생을 부여받은 자

들입니다. 믿음이 있는 자에겐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2. 눈물이 기쁨이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슬픔에 잠깁니다. 예수님의 죽음으로 막달라 마

리아는 슬픔으로 통곡했습니다.  거기다가 예수님의 시신이 없어지자 그

슬픔은 더욱 컸습니다. 그 때  천사들이 찾아와 그녀를 위로합니다. 부활

을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는 자에게는  죽음이

슬픔이 되지만, 부활을 믿는 자에게는 죽음이 새로운 생명으로의 기쁨이

됩니다.  이 부활을 믿고, 하나님이 언제나 지켜주심을 믿는 기쁨의 삶을

사는 자가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기뻐합시다.

3. 하나님께로 가는 길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게 되자 마리아는  다시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기를

기대했지만  예수님은 하나님께로 가는 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

리를 위해 약속한 천국을 예비하러 가신다고 하시며 그 사실을 제자들에

게 전하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로 가 계십니다. 그 사실을 우리

모두는 마리아처럼 아직도 믿지 않는 자들에게 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