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설교정리

180204_설교정리_예수님의 죽음과 장례

서정원 (JELOME) 2018. 2. 4. 14:02


요한복음 (1931~42) 예수님의 죽음과 장례

31 이 날은 준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

    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

32 군인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못박힌 첫째 사람과 또 그 다른 사람의 다

    리를 꺾고

33 예수께 이르러서는 이미 죽으신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34 그 중 한 군인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35 이를 본 자가 증언하였으니  그 증언이 참이라 그가 자기의 말하는 것

    이 참인 줄 알고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라

36 이 일이 일어난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

    하게 하려 함이라

37 또 다는 성경에 그들이 그 찌른 자를 보리라 하셨느니라

38 아라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

    더니 이 일 후에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매 빌라도

    가 허락하는지라 이에 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니라

39 일찍이 예수께 밤에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리트라쯤 가지고 온지라

40 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 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

41 예수께서 못박히신 곳에 동산이 있고  동산 안에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새 무덤이 있는지라

42 이 날은 유대인의 준비일이요 또 무덤이 가까운 고로 예수를 거기 두

    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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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모든 것의 끝입니다. 그런데도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죽음 이후를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죽음은  일반인의 죽음과


다르며, 기독교의 진정한 시작점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본문을 통해 보여


주고자 하는 예수님의 죽음과 장례의 의미는



1. 하나님의 예언의 성취를 보여줍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이미 정해져 있었던 것입니다. 구약성경의 여러


곳에서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되어 있었던 일입니다. 구체적인 예가 죽은


예수님의 다리를 빌라도가 꺾으라고 명령했지만  군인들이 다른 두 죄인


의 다리는 꺾었지만 예수님의 다리는 엉겁결에 꺾지 않음으로써 이 성경


예언이 사실임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집


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의 초림은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지만 재림도 반


드시 있으며 그 때는 심판을 위해 오신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


리는 성경 말씀을 믿고 예수님의 재림에 대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2. 예수님의 완전한 죽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기록을 보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완전히 죽지


않았고 기절했을 것이라는 설도 있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군인의


창에 찔렸을 때  피와 물이 구분되어 흘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죽지


않은 사람에게서는 피와 물이 구분되어 흐르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짊어지시고 온전히 자신을 드렸습니다.  십자가 죽음을 잔인하다는


관점에서만 보면 안됩니다.  그 십자가를 통한  예수님의 우리에 대한 위


대한 사랑과 은혜를 깨달아야 합니다. 그것이 신앙 성장의 모습입니다.



3. 하나님의 섭리의 신비를 보여줍니다


예수님의 장례를 치른 자들은 그 동안 예수님이 아꼈던 제자들이 아니었


습니다. 숨어 다니던 아리마대 요셉과 니고데모였습니다. 이 일도 구약의


이사야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비록 제자들이 도망가버리더라도 하나님


은 또 다른 사람들을 써서라도 하나님의 일을 이루십니다. 하나님 섭리의


신비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우리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가십니다. 아무에게나가 아니라 성령의 도움으로 하나님을


깨달은 자를 통해서 이루어가십니다. 그 쓰임을 받는 자가 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