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21_설교정리_죄 없으신 예수님

요한복음 (19장 1절~16절) 죄 없으신 예수님

01 이에 빌라도가 예수를 데려다가 채찍질 하더라

02 군인들이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식 옷을 입히고

03 앞에 가서 이르되 유대인들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손으로 때리

    더라

04 빌라도가 다시 밖에 나가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을 데리고 너희에게 나

    오나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한 것을 너희로 할게 함

    이로라 하더라

05 이에 예수께서 가시관을 쓰고 자색 옷을 입고 나오시니 빌라도가 그들

    에게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이로다 하매

06 대제사장들과 아랫사람들이 예수를 보고 소리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박으소서 십자가에 못박으소서 하는지라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친히 데려다가 십자가에 못박으라 나는 그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노

    라

07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우리에게 법이 있으니 그 법대로 하면 그가 당연

    히 죽을 것은 그가 자기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함이니이다

08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더욱 두려워하여

09 다시 관정에 들어가서 예수께 말하되 너는 어디로부터냐 하되 예수께

    서 대답하여 주지 아니하시는지라

10 빌라도가 이르되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를 놓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박을 권한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

1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준 자의 죄는 더 크다 하시니라

12 이러하므로 빌라도가 예수를 놓으려고 힘썼으나 유대인들이 소리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무릇 자기를 왕

    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니이다

13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예수를 끌고 나가서 돌을 깐 뜰에 있는 재판석

    에 앉아 있더라

14 이 날은 유월절의 준비일이요 때는 제육시라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 왕이로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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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불공평으로 억울함을 당하지 않은 사람이 있겠냐만  예수님

보다 더 불공평함을 당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죄가 없으신 예수님 그

예수님을 오늘 십자가에 못박으려는 자들이  내어 뱉은 사람들의 호칭을

중심으로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바라보고자 합니다. 죄 없으신 예수님은

1.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7절)

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이라 한 것은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신성모독죄로 죽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들

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자녀임을 인정하지 않은 것은, 무지에서든 기득권

을 잃지 않으려는 욕심 때문이든, 지금 우리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

을 알고 믿고 있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을 죽음으로 몬 사단이  지금 우리

에게도 끊임없이 찾아와 시험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사단의 시험을 이

기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 예수님을

믿고 그 어떤 시험도 극복하고 이겨내야 합니다.

2. 만왕의 왕입니다 (3절)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죽이라고 한 이유는, 그가 왕이라고 했기 때문이라

합니다. 참으로 모순적인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들을 구원해 줄 왕이

오셔서  그들을 지배하던 로마로부터 구원해 주기를 기다린다  하면서도

가이사에게 불충하는 역적이라 고자질합니다.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

하기 위한 더러운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만왕의 왕

임을 압니다.  그러면 철저히 순종하야 합니다. 자기 자신을 주인이라 생

각 한다면 유대인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내 삶 전체를 예수님의 다스림

안에 두어야 합니다.

3. 하나님의 어린 양입니다 (14절)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유월절의 희생양과 같음으로  기록하고 있습니

다.  희생양은 정오부터 저녁 시간 사이에 죽입니다.  그래서 유월절 제육

시를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 때문에  유월절 어린

양과 같이 십자가에 못박히셨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은혜를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리 세상을 착하게 살았어도 유월절의 죽임처럼

어린양의 피에 의지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