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13_QT_열왕기하12장_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방법

○ 내용관찰

일곱살에 왕이 된 요아스는

자기가 숨어서 자라던 성전의 피폐된 모습을

복구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제사장들이 받는 헌금 중에서 일정 금액을 할애해서

성전을 재건하는데 사용하라고 지시했지만

제사장들은 헌금들을 자기들의 배를 채우는데만 챙기고

23년간이나 성전을 복구하지 않고 보냈습니다.

답답함을 느낀 요아스왕은

성전 입구에 큰 통을 가져다 놓고

그곳에 넣은 헌금은 성전을 복구하는

목적헌금이라고 구별하게 한 후

그 통에 헌금된 재원은 온전히 성전을 복구하는데

사용하게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세벨에 의해 황폐화 되었던 성전을

복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요아스도

40년간 통치한 후에 신복들의 반란에 의해 죽임 당합니다.

○ 연구와 묵상

오늘 본문을 통해 커게 두가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들 조차도

세상의 욕심을 물리치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요아스를 훈육시킨 여호야다 조차도

들어온 헌금 중에서 일부를 성전복구에 쓰라는

왕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을 정도로 욕심은 끈질긴 것입니다.

세상에 대한 욕심은 개인의 힘으로는 끊기 어렵습니다.

성령의 도움심을 구해야 하고

끝없이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을 반복해야 해야 합니다.

두번째는 요아스의 끈질긴 사명 감당입니다.

대제사장들이 헌금 전부를 착복하고 성전 복구를 하지 않자

유치할 정도로 구체적인 방법을 사용합니다.

구멍을 뚫은 통을 성전 입구에 두어 목적헌금을 걷습니다.

그리고 왕궁의 서기를 보내 그 헌금을 관리하여

성전 복구에 사용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일을 할 때

빈정거리거나 은근히 방해하는 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에 맞닥뜨리더라도

굴하지 않고 열과 성의로 최선을 다해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대충 하거나 하다가 중단해도 되는

그런 일이 아닙니다.

전도도 그냥 찔러보는 정도에서 그쳐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죽어가는 목숨을 구해야 하듯

죽어가는 영혼을 바라보는 심정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오늘도 내게 주어진 일터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의 사명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하고

그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하루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내 주변에 무너진 성전이 없는지 살펴보며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 결단과 적용

1. 철저한 계획으로 이 하루를 시작하고, 계획에 충실한 하루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2. 주어진 일터가 내 개인의 필요를 채우기 위한 자리이기 앞서

    하나님의 사명을 위해 보내어진 자리임을 기억하고 예수님의

    모습을 보이고 증거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기도제목

1. 예수님의 성품을 드러내는 하루가 되도록

2. 회사가 시작한 새로운 사업이 주의 도우심으로 승리하고

   함께 일하는 젊은이들의 튼튼한 삶의 터전이 되도록

3. 혼기에 찬 자녀를 둔 이 땅의 부모들의 걱정을 불쌍히 여기시고

   자녀들이 좋은 배우자를 만나 새로운 하나님의 가정을 세워가도록

4. 태의 열매를 맺은 이 땅의 임신한 자들이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건강하게 아기를 관리하고 건강한 아기를 낳도록 도와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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