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신앙 (고후5:17, 갈2:20, 요2:22)
(부제 : 고양이 신자에서 강아지 성도로)
고린도후서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
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
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요한복음 2:22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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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애완동물과 함께 삽니다. 그 중에서도 많이 기르는 것이
강아지와 고양이인데, 이는 여러 가지 면에서 다릅니다. 강아지는 주인
이 외출을 나갈 때부터 알아차리곤 꼬리를 흔들며 전송하고, 주인을 기
다리다가 돌아오면 몹시 반가워합니다. 반면에 고양이는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고 그저 아는 채 하는 수준입니다. 이러한 색깔은 우리 신앙에
서도 발견됩니다. 강아지 성도는 하나님이 하찮은 자신조차도 먹여주고
사랑해 주시니 참으로 하나님이시라고 하는 반면에 고양이 신자는 자신
을 하나님이 먹여주고 챙겨주는 것을 보니, 자신이 하나님 같이 가치 있
는 존재임이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을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
합니다. 고양이 신자가 그런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함은……
1. 이전의 삶을 아직 내려놓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구원의 은혜로 살고 있는 사
람들이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하나님을 위한 삶을 살게 하
기 위함이라 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우린 아직도 세상의 것에 연연하여
자기를 위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나 중심의 삶은 죽이고 그리
스도 중심의 삶을 살아야만, 강아지 성도가 되어 주인에게 순종하는 법
을 배워갈 수 있습니다. 고양이 신자는 입으로는 그렇게 말하지는 않지
만, 언제까지나 하나님이 자기를 위해 주기를 바랍니다.
2. 십자가에 못 박혀 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 고통으로 죽으셨을 때, 우리 역시 죽었
음을 가슴으로 느껴야 합니다. 그 분과 함께 죽어야만 그 분이 부활 할
때 살아날 수 있는데, 자기를 온전히 죽이지 않은 상태에서 부활하다 보
니 제대로 부활되지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했
다며 제자다운 흉내는 내고 있지만 진정으로 예수님을 주인님으로 만나
지는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강아지 성도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늘 기도하지만, 고양이 신자는 자기 가정과 교회만을 위해 기도합니다.
3. 부활 신앙을 살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이 3년간이나 예수님을 따라다녔지만, 이스라엘의 구원자로서만
바라봤습니다. 그러다가 부활을 목격하고는 하나님으로 믿게 되었습니
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믿는 근거는 부활 밖에 없습니다. 오늘날 그
리스도인들의 결정적 문제는 예수를 구원자로만 믿지 내 삶의 주권자임
을 믿는 데까지 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부활의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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