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설교정리

170326_설교정리_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예수

서정원 (JELOME) 2017. 3. 26. 13:50

요한복음 (821~30)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예수

21 다시 이르되 내가 가리니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

     고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22 유대인들이 이르되 그가 말하기를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

     하리라 하니 그가 자결하려는가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 인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25 그들이 말하되 네가 누구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

     게 말하여 온 자니라

26 내가 너희에게 대하여 말하고 판단할 것이 많으나  나를 보내신  이가

     참되시매 내가 그에게 들은 그것을 세상에 말하노라 하시되

27 그들은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더라

28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 인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29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

     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30 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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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운동회에 장애물 경기가 있습니다.  그 운동회에서  학내 육상

선수와 키가 작은 아이가 같은 조에서 뛰게 된 적이 있습니다. 갖가지의

장애물을 육상선수 아이는 능숙하게 통과하여 작은 아이를 훌쩍 앞서서

달려가, 마지막 코스에서 입으로 종이쪽지를 물고는,  다음 코스로 함께

달릴 사람을 찾아야 했습니다.  불행히도 그 아이가 입에 물었던 쪽지엔

할머니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반면에  늦게 달려온 작은 아이가 택한 쪽

지엔 체육선생님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물론 경기에서 이긴 쪽은 

은 아이였습니다.  아예 체육선생이 그 아이를 엎고 뛰었기 때문입니다.

인생에도 많은 장애물이 있습니다.  그 고비를 하나님이 함께 하는 경기

라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예수님은 늘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삶을 살았습

니다. 우리도 그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삶을 살려면……


1.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는 항상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기적을 드러내게 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이 주신 사명에만 초점을 맞추고 사셨기 때문입

니다. 이러한 분명한 사명 의식이 있었기 때문에 십자가 죽음 조차도 마

다 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도 정말 가치 있는 삶을 살려면 하나님이 주

신 사명을 알고  그 사명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살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2. 하나님이 주신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십자가 길은 나의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하는 삶입니다. 얼마나 처절한 고

통의 길인지를 아신 예수님도 그것을 피하고 싶었지만 그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길임을 알고는 기꺼이 그 길을 가셨습니다.  우리에게  요구하시

는 십자가 길 역시 우리에게 고통을 요구하는 길일 수 있습니다.   

자가의 길을 우리도 감당할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 뜻이  아니

라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며 살아가게 될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3.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동행하시는 조건, 하나님이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것은,   하나

님의 뜻에 대한 순종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내가 기뻐하게 될 일을 먼

저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의

를 구하는 삶입니다.  그런 삶을 우선시 할 때,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들

은 자연스럽게 하나님이 다 책임져 주십니다.  삶의 최우선 순위를 하나

님이 기뻐하시는 뜻에 두는 삶을 살 때 하나님이 늘 함께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