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C/신앙_QT_C_고린도전서

260403_QT_C_고린도전서7장_서로 분방하지 말라

서정원 (JELOME) 2026. 4. 3. 05:08

○ 말씀 전문

1너희가 쓴 문제에 대하여 말하면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2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3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4아내는 자기 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그와 같이 자기 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5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6그러나 내가 이 말을 함은 허락이요 명령은 아니니라

7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이 사람은 이러하고 저 사람은 저러하니라

8내가 결혼하지 아니한 자들과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9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라 정욕이 불 같이 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것이 나으니라

10결혼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 (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라서지 말고

11(만일 갈라섰으면 그대로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

12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내가 말하노니 (이는 주의 명령이 아니라)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있어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를 버리지 말며

13어떤 여자에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있어 아내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

14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15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애될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

16아내 된 자여 네가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며 남편 된 자여 네가 네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

17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내가 모든 교회에서 이와 같이 명하노라

18할례자로서 부르심을 받은 자가 있느냐 무할례자가 되지 말며 무할례자로 부르심을 받은 자가 있느냐 할례를 받지 말라

19할례 받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요 할례 받지 아니하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따름이니라

20각 사람은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

21네가 종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았느냐 염려하지 말라 그러나 네가 자유롭게 될 수 있거든 그것을 이용하라

22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인이요 또 그와 같이 자유인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니라

23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24형제들아 너희는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25처녀에 대하여는 내가 주께 받은 계명이 없으되 주의 자비하심을 받아서 충성스러운 자가 된 내가 의견을 말하노니

26내 생각에는 이것이 좋으니 곧 임박한 환난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27네가 아내에게 매였느냐 놓이기를 구하지 말며 아내에게서 놓였느냐 아내를 구하지 말라

28그러나 장가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요 처녀가 시집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로되 이런 이들은 육신에 고난이 있으리니 나는 너희를 아끼노라

29형제들아 내가 이 말을 하노니 그 때가 단축하여진 고로 이 후부터 아내 있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30우는 자들은 울지 않는 자 같이 하며 기쁜 자들은 기쁘지 않은 자 같이 하며 매매하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31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 같이 하라 이 세상의 외형은 지나감이니라

32너희가 염려 없기를 원하노라 장가 가지 않은 자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주를 기쁘시게 할까 하되

33장가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아내를 기쁘게 할까 하여

34마음이 갈라지며 시집 가지 않은 자와 처녀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과 영을 다 거룩하게 하려 하되 시집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남편을 기쁘게 할까 하느니라

35내가 이것을 말함은 너희의 유익을 위함이요 너희에게 올무를 놓으려 함이 아니니 오직 너희로 하여금 이치에 합당하게 하여 흐트러짐이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

36그러므로 만일 누가 자기의 약혼녀에 대한 행동이 합당하지 못한 줄로 생각할 때에 그 약혼녀의 혼기도 지나고 그같이 할 필요가 있거든 원하는 대로 하라 그것은 죄 짓는 것이 아니니 그들로 결혼하게 하라

37그러나 그가 마음을 정하고 또 부득이한 일도 없고 자기 대로 할 권리가 있어서 그 약혼녀를 그대로 두기로 하여도 잘하는 것이니라

38그러므로 결혼하는 자도 잘하거니와 결혼하지 아니하는 자는 더 잘하는 것이니라

39아내는 그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 매여 있다가 남편이 죽으면 자유로워 자기 대로 시집 갈 것이나 주 안에서만 할 것이니라

40그러나 내 에는 그냥 지내는 것이 더욱 복이 있으리로다 나도 또한 하나님의 영을 받은 줄로 생각하노라

 

○ 묵상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행복을 가늠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부부관계일 것입니다. 옛날엔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여겼지만 지금은 결혼 자체를 그리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종교적 관점에서 볼 때 결혼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과는 전혀 관계없는 일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아담에게 하와를 붙여주신 하나님의 창조 정신으로 보면 결혼은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이 아닐까 싶은 마음이 제게는 더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인지? 또 결혼을 했다면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됩니다.

우선 하나님은 가장 먼저 결혼을 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1절과 2절입니다. "너희가 쓴 문제에 대하여 말하면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남녀에게는 동물적 습성이 있으므로 자연적으로 가까이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습성을 그대로 방치하면 그것이 무분별한 성 관계를 맺게 하고, 무절제한 음행을 저지르게 할 수도 있으므로, 절제된 성 관계를 이루기 위해서는 결혼을 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결혼한 사람이 취해야 할 도리를 말씀하십니다. 3절입니다.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결혼을 했으면 자기 배우자에게 합당한 도리를 하며 살아야 합니다. 바람을 피우지 말아야 하며, 상대방의 성적 욕구에 대해서도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살아가는 동안 삶의 갈등의 대부분이 부부 사이에서 일어납니다. 서로 좋아서 만난 것이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를 가장 힘들게 하는 대상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성경은 각방 쓰는 것을 금하라고 합니다. 5절a입니다.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기도하는 시간을 빼곤 항상 같이 하라고 하십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떨어져 생활하게 되면 마음도 멀어지게 됩니다.

다음은 결혼한 사람 중에 한 사람은 믿고 한 사람은 믿지 않고 있는 부부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12절과 13절입니다.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있어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를 버리지 말며 어떤 여자에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있어 아내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 신앙 때문에 갈라서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14절입니다. "믿지 아니하는 남편 아내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 남편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믿지 않는 배우자로 인해, 이혼을 해야하나 고민하고 갈등할 것이 아니라, 믿는 내 삶을 통해 믿지 않는 배우자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음을 알고 그 배우자와 자녀까지도 하나님 앞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기회로 삼으면 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결혼하지 않는 사람과, 과부나 홀아비가 된 사람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실까요? 그들의 삶을 잘못된 인생으로 판단하실까요? 8절입니다. "내가 결혼하지 아니한 자들과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괜찮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도저히 정욕을 절제하지 못하겠다고 여기면 다시 재혼을 해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9절입니다.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라 정욕이 불 같이 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것이 나으니라"

결혼을 해야 하느냐 안 하는 것이 좋으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대로 사는 것입니다. 24절입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혼자 살기를 원하면 혼자 살아도 됩니다. 결혼하기를 원한다면 좋은 배우자를 구하고 결혼을 하면 됩니다. 그러나 그렇게 택한 배우자에 대해서는 부부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하고, 살아가는 동안 갈등이 생기더라도 봉합하고 회복하려는 노력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 기도

사랑이 많으시고 자비로운 하나님 아버지!

제게 아내를 배우자로 인도하시고 둘이 합쳐 가정을 꾸리게 해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결혼 전부터 예수님을 영접했던 아내와는 달리, 저는 결혼 후에도 20여년간을 주님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살아왔는데, 아내를 저를 부르는 통로로 사용하시고 결국은 저를 구원해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여전히 부부 사이에 많은 갈등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대부분이 제 고집과 제 교만으로 인한 것임을 알았지만, 지금도 여전히 갈등을 일으키며 살 때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부부 간의 갈등이 있을 때마다 주께 기도하고 주의 중재와 화합의 은혜로 회복할 수 있었음을 고백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주신 주님의 말씀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고, 더 많이 아내를 사랑하고 더 많이 제 자아를 죽이며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성령께서도 도와주옵소서. 제 자아는 이미 예수님의 십자가와 함께 죽었음을 기억하고, 제 감정의 노예가 되어 갈등을 일으키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옵소서.

주님!

이 땅에 배우자를 구하면서도 짝을 찾지 못해 힘들어하는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배우자를 만나는 축복을 내려주옵소서. 혼기가 찼음에도 배우자를 찾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그들의 부모님들의 답답함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이 땅의 평화, 이 나라의 평화는 그 땅과 그 나라를 구성하는 작은 가정 공동체들의 평화에서 시작이 되는 줄 믿습니다. 각자의 가정들이 주가 주시는 평강으로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어가게 도와주옵소서.

주님!

중동지역의 전쟁으로 온 세상이 혼란 속에 놓여있습니다. 온 세상은 다 하나님의 나라인 줄 믿습니다. 전쟁을 멈추게 하시고 하나님의 세상이 주가 주시는 평강으로 가득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