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C/신앙_QT_C_사도행전

260212_QT_C_사도행전18장_그 후에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

서정원 (JELOME) 2026. 2. 12. 05:32

○ 말씀 전문

1그 후에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

2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한 사람을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 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3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 하니 그 생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더라

4안식일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니라

5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

6그들이 대적하여 비방하거늘 바울이 옷을 털면서 이르되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나는 깨끗하니라 이 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가리라 하고

7거기서 옮겨 하나님을 경외하는 디도 유스도라 하는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그 집은 회당 옆이라

8또 회당장 그리스보가 온 집안과 더불어 주를 믿으며 수많은 고린도 사람도 듣고 믿어 세례를 받더라

9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10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11일 년 육 개월을 머물며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니라

12갈리오가 아가야 총독 되었을 때에 유대인이 일제히 일어나 바울을 대적하여 법정으로 데리고 가서

13말하되 이 사람이 율법을 어기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사람들을 권한다 하거늘

14바울이 입을 열고자 할 때에 갈리오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너희 유대인들아 만일 이것이 무슨 부정한 일이나 불량한 행동이었으면 내가 너희 말을 들어 주는 것이 옳거니와

15만일 문제가 언어와 명칭과 너희 법에 관한 것이면 너희가 스스로 처리하라 나는 이러한 일에 재판장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고

16그들을 법정에서 쫓아내니

17모든 사람이 회당장 소스데네를 잡아 법정 앞에서 때리되 갈리오가 이 일을 상관하지 아니하니라

18바울은 더 여러 날 머물다가 형제들과 작별하고 배 타고 수리아로 떠나갈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함께 하더라 바울이 일찍이 서원이 있었으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더라

19에베소에 와서 그들을 거기 머물게 하고 자기는 회당에 들어가서 유대인들과 변론하니

20여러 사람이 더 오래 있기를 청하되 허락하지 아니하고

21작별하여 이르되 만일 하나님의 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하고 배를 타고 에베소를 떠나

22가이사랴에 상륙하여 올라가 교회의 안부를 물은 후에 안디옥으로 내려가서

23얼마 있다가 떠나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땅을 차례로 다니며 모든 제자를 굳건하게 하니라

24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자라

25그가 일찍이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26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이르더라

27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함으로 형제들이 그를 격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를 써 영접하라 하였더니 그가 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니

28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언하여 공중 앞에서 힘있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이러라

 

○ 묵상

드디어 바울이 고린도에서 고린도 교회를 개척합니다. 그런데 그가 고린도로 들어오기 전에는 지금의 아테네인 아덴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아테네는 철학의 도시입니다. 학문을 높이 평가하는 도시였고 철학자와 같은 학문 높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든 곳이었습니다.

바울도 원래 학식이 높은 자였습니다. 그래서 학식이 높은 자들이 모여있는 아덴에서라면 자기가 가진 지식과 논리로 변론하면 그 누구든 쉽게 설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혼자서 자신만만하게 아덴으로 들어갔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한 실패였습니다. 쫒겨 나오듯 아덴을 나와 고린도로 온 것입니다.

그제서야 그는 복음은 혼자의 능력이나 세상적 학문으로 전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고린도에서는 많은 동역자들과 함께 복음을 전했습니다. 함께 동역한 자로 본문에 맨 먼저 나오는 사람은 아굴라와 브루스길라 부부입니다. 2절과 3절입니다. "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한 사람을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 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 하니 그 생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더라" 그들과 함께 천막을 만들어 팔며 자비량으로 그곳에서 1년 6개월 동안 복음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하나님은 경제적으로 안정을 갖게 하는 그 부부를 붙여주셨습니다.

고린도에서 함께 복음 동역을 한 두번째 사람은 실라와 디모데입니다. 그 전부터 전도여행을 함께 했던 그들이 고린도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5절입니다. "실라 디모데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

고린도에서 함께 복음 동역을 한 세번째는 하나님입니다. 9절과 10절입니다. "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그렇습니다. 복음은 혼자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 지식인 논리력으로 말을 설득력 있게 한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 대한 지식만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럿이 함께 하는 것이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가 부흥하는 것은 그 교회의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좋기 때문이라고들 합니다. 그것이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그것만으로 부흥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목사님의 말씀이 좋다는 소문을 듣고 스스로 찾아오는 사람도 있지만, 교회 성도들의 삶의 모습을 보고 자기도 그와 같은 모습의 삶을 살아보고 싶어서 교회에 발을 내딛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새로 오는 분들은 그 교회를 섬기는 사람들의 소개와 권유로 교회에 발을 내딛습니다. 교회에 와서 말씀을 듣고 나서야 목사님의 말씀 은혜가 좋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 태반입니다. 그렇습니다. 교회의 부흥은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힘을 합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개별적으로 전도 활동을 하기도 하지만, 블레싱과 같은 특별 초대행사나, 전도폭발훈련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전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도에 필요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훈련을 받고 그 프로그램에 따라 전도 실행을 나섭니다. 그러나 우리가 교육을 통해 말씀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방법을 훈련 받았다고 해서 쉽게 전도의 열매를 맺지는 못합니다. 그 활동 안에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이 함께 할 때야 비로소 복음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복음 전도는 목회자와 성도들, 그리고 하나님의 함께 하심으로 이루어집니다.

내 삶의 모습 하나하나, 내 성품 하나하나, 사람을 향한 내 사랑과 헌신 하나하나가 동역자들과, 목사님과, 성령님과 원팀이 되어 이 땅의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하게 됨을 기억하고 날마다의 삶이 복음에 동참하는 삶이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 기도

사랑이 많으시고 자비로운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말씀을 묵상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나의 삶의 모습이, 나의 성품이 복음을 전하는 소중한 자원이 됨을 기억하고 함께 교회를 섬기는 동역 성도들과, 목회자들과 한마음이 되어 섬기도록 도와주옵소서.

교회의 부흥이 목사님 만의 힘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온 성도들의 헌신과 섬김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임을 기억하고 구경꾼으로 서 있지 않게 하옵소서.

신동탄지구촌교회를 이곳 동탄에 세우신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고, 우리 교회가 이 지역의 죽어가는 영혼을 구하는 진정한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온 성도들이 일상적인 예배만을 드리고 가는 교회가 아니라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만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내 삶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이 되게 하시고, 내 인생이 하나님의 힘으로 살아가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제 성품이 예수님을 닮은 성품이 되게 하시옵소서. 제 소견을 제 십자가에 매달고 오직 주의 십자가의 은혜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가 주시는 평강과, 주가 주시는 은혜와, 주가 주시는 축복으로 살아가는, 복된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제게 짐지워진 무거운 짐들을 주께 내려놓습니다. 주여 제가 올려드리는 기도 제목마다 주의 선한 응답을 내려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