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C/신앙_QT_C_요한복음

260115_QT_C_요한복음16장_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서정원 (JELOME) 2026. 1. 15. 05:05

○ 말씀 전문

1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실족하지 않게 하려 함이니

2사람들이 너희를 출교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 하리라

3그들이 이런 일을 할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

4오직 너희에게 이 말을 한 것은 너희로 그 때를 당하면 내가 너희에게 말한 이것을 기억나게 하려 함이요 처음부터 이 말을 하지 아니한 것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었음이라

5지금 내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가는데 너희 중에서 나더러 어디로 가는지 묻는 자가 없고

6도리어 내가 이 말을 하므로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도다

7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8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9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10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11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12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리라

13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14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15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하였노라

16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니

17제자 중에서 서로 말하되 우리에게 말씀하신 바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며 또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하신 것이 무슨 말씀이냐 하고

18또 말하되 조금 있으면이라 하신 말씀이 무슨 말씀이냐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거늘

19예수께서 그 묻고자 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내 말이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므로 서로 문의하느냐

20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21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 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기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고통을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느니라

22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23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 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24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25이것을 비유로 너희에게 일렀거니와 때가 이르면 다시는 비유로 너희에게 이르지 않고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이르리라

26그 날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것이요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겠다 하는 말이 아니니

27이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줄 믿었으므로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심이라

28내가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하시니

29제자들이 말하되 지금은 밝히 말씀하시고 아무 비유로도 하지 아니하시니

30우리가 지금에야 주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사람의 물음을 기다리시지 않는 줄 아나이다 이로써 하나님께로부터 나오심을 우리가 믿사옵나이다

31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32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33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 묵상

내가 대학 4학년 때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할아버지는 내가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셨기에 한번도 뵌적이 없었지만 할머니는 20년 이상 저와 함께 계셨으므로 할머니의 죽음은 제게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부음을 받고 집에 도착한 저는 울다가 실신을 했었습니다. 집안 어른들이 아이 초상 치르겠다고 걱정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 할머니가 돌아가신지도 50년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당시의 아픔은 안개처럼 사라지고 할머니의 그 온화한 성품이 나를 지탱하고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큰 지표가 되며 나를 바른 길로 살아가게 하는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내가 한창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던 2025년 9월 추석 연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출근길에 부음을 받고는 집으로 돌아가 아내와 함께 진주로 내려가려고 차를 돌렸습니다. 그런데 늘 운전하며 다니던 그 길에서 방향을 잃고 한참을 헤매었습니다. 진주로 가는 내내 눈물을 흘리자 아내가 이래서는 위험하겠다며 내게서 운전대를 빼앗아 대신 운전을 했습니다. 아버지의 죽음은 내게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그랬던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어언 20년이 넘었습니다. 그토록 충격이었던 아버지의 죽음이 이제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엄하고 무서웠던 기억은 전부 사라지고 가족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셨던 그 감사함만 기억이 됩니다.

죽음은 우리에게 큰 슬픔을 주고 죽음은 우리에게 큰 아픔을 가져다 줍니다. 그러나 그 죽음과 이별은 우리에게 점차 더 아름다운 동행으로 승화되어 우리와 함께 합니다. 죽음을 예찬하는 것이 아니라 죽음은 우리에게 또다른 모습으로 우리와 더불어 살아감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예수님이 떠나가실 것이라고 했을 때 제자들의 근심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6절입니다 "도리어 내가 이 말을 하므로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도다" 그런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위로하고 격려하셨습니다. 오늘 말씀 20절과 21절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 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기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고통을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느니라" 예수님의 죽음은 근심거리가 아니라 기쁨거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를 위해 천국을 예비하러 가신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기쁨이 될 것은 가시고 난 후에 우리에게 대신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할머니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새로운 기억으로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것처럼, 예수님이 가신 자리에 성령님이 새로운 하나님의 모습으로 우리와 함께 하심을 선포하셨습니다. 7절입니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그 성령님이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보호하시고 도와주십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이시고 성령님도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은 또 다른 하나님의 떠나심이고 성령님이 오심은 또다른 모습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오시는 것입니다.19절입니다. "예수께서 그 묻고자 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내 말이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므로 서로 문의하느냐" 예수님이 곧 십자가로 돌아가실 것이고 그 이후에 이어 곧 성령께서 오실 것임을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성부의 모습으로든 성자의 모습으로든 성령의 모습으로든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를 영원히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애통하지만 말고 그 죽음의 뜻을 살피며 오직 하나님을 굳건히 믿으며 살아가는 복된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기도

사랑이 많으시고 자비로운 하나님 아버지!

저를 사랑하시고 영생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오늘도 저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동행하시며 들려주시는 말씀에 민감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게 도와주옵소서. 주님이 저와 함께 계심을 인식하고 조그만 죄심도 마음에 두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주님을 따르게 하옵소서.

오늘 아침에도 새해에 주신 말씀 카드를 꺼냅니다.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히브리서 10정 38절)

제가 거룩한 자가 되고 올바른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은 오직 믿음에 달려있다는 말씀을 붙잡습니다. 제가 손가릭질 받지않고 존중받는 사람이 되는 길은 오직 믿음에 달려있음을 다시 한번 깨우칩니다. 내가 그 믿음의 길에서 벗어나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심을 다시 한번 자각합니다. 제 삶의 승패는 오직 믿음에 달려있음을 깨닫사오니 제게 오직 믿음으로 사는 자가 되게 도와주옵소서,

주님!

오늘 주신 말씀 24절을 붙잡고 기도드립니다.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제 성품이 예수님을 닮아가게 하시고, 제 짐이 되고 있는 토지소유권 이전 문제를 놓고 기도하며 구합니다. 주여 제 기도에 응답하여 주옵소서. 우리 예배안내팀원들의 기도제목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전집사 아버님의 뇌출혈로 쓰러지심을 건강함으로 회복시켜주시옵소서. 김민영권사님의 소송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고 삶에 평강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그 외의 모든 기도 제목들을 주님께 올려드리며 구하노니 선한 응답을 내려주옵소서.

주님!

이 땅이 갈등으로 너무나 시끄럽습니다.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선동으로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주의 나라답지 못해 부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주님 이땅을 다시 사랑하시고 아름다운 주의 나라로 다시 세워지게 하옵소서. 이 땅의 젊은이들이 아름다운 꿈을 펼치며 살게 하시고 부지런한 삶이 행복을 가져다 줌을 깨닫게 하옵소서. 어린 아이들이 웃음 가득하게 뛰노는 나라가 되게 하시고 그들이 살아가는 세상에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함으로 넘치는 이 땅이 되게 하옵소서. 온 땅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로 가득한 나라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여 이 땅이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의 표본이 되는 나라가 되게 축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