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설교정리

170208_수요예배_전쟁이 두려울 때 (신명기 20장)

서정원 (JELOME) 2017. 2. 9. 08:55

신명기 (201~20) 전쟁이 두려울 때


01 네가 나가서 적군과 때우려 할 때에 말과 병거와 백성이 너보다 많음

    을 볼지라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애굽 땅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

    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02 너희가 싸울 곳에 가까이 가면  제사장은 백성에게 나아가서  고하여

    그들에게

03 말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아 들어라  나희가 오늘 너희의 대적과 싸

    우려고 나아왔으니 마음에 겁내지 말며 떨지 말며  그들로  말미암아

    놀라지 말라

04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너희와 함께 행하시며 너희를 위하여 너희 적

    군과 싸우시고 구원하실 것이라 할 것이며

    (중략)

17 곧 헷 조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아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

    과 여부스 족속을 네가 진멸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명령하

    신 대로 하라

18 이는  그들이 그 신들에게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을 너희에게 가르쳐

    본받게 하여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게 할까 함이니

    라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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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인간의 잔혹성과 폭력성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

가 생각하는 물리적인 전쟁도 있지만,  인간의 마음 속에는 영적 전쟁도

있습니다. 물리적인 전쟁은 어느 정도 틈을 두고 있어서 잠시 전쟁이 휴

전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영적 전쟁은 크고 작게 늘 우리 안에서 일어나

고 있습니다. 물리적인 전쟁이든 영적 전쟁이든 전쟁은 우리에게 늘  두

려움을 가져다 줍니다.  그 두려움은 전쟁에게 지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

도 합니다.  오늘  하나님은 가나안 점령을 앞둔 이스라엘이 두려워하자

전혀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그 이유를 본문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럼 전쟁의 두려움이 찾아올 때 우리는......

 

1.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전쟁터에 나가  나보다 막강한 적을 보면 두려워지게 마련입니다.  경기

에 나가거나 오디션을 보러갔을 때  나보다 덩치가 커거나  학력이 좋은

상대를 보게되면 주눅이 듭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너희를 애굽땅에서 인도해 내신 하나님을 상기하며 두려움을

떨쳐버리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러한 독려를 제사장에게 전하라고 하

십니다. 전쟁터인데도 군지휘관이 아니라 제사장에게 하라고 하신 것은

그 전쟁을 하나님이 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앞장

서 계시는 전쟁임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삶 속에서 만나는 모든

영적 전쟁에도  늘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으면  전혀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믿고 담대하게 싸워나가기를 축원합니다.


2. 하나님이 싸우심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위해 적과 친히 싸우시

는 분입니다 (4절). 그리고 전쟁에 참여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는 사람들

은 제외시켜 주라고 하셨습니다.  전쟁은 한사람의 손도 아쉬운  싸움입

니다만  하나님은 병력의 많고 적음이 중요하지 않다고 하십니다.  이는

싸우는 주체가 병력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상대

해서 이길 수 있는 적은 없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과

정에서 자꾸한 핑게대고 회피하는 동역자들 때문에 낙심하는 경우가 많

습니다. 그럴 때도 낙심하거나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은 하나님이 직접 하시기 때문입니다.  사정이 있는 성도들을  이해하

배려하는 민들레지구촌교회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3. 하나님이 구원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전쟁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또 직접 싸우시는 이유는  결국 승리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반드시 승리하게 되므로  지금 당장  문제가 해결되

지 않는다고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영적 전쟁에서 하나님의 응

답이 나타나지 않을 때 우리는 쉽게 낙담하고 걱정 속에 빠져듭니다. 그

래서는  하나님의 앞서 싸우심이 없어집니다.  믿고 나아가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임재함과 싸워주심의 은혜를 얻게 됩
니다. 그것을 믿고 
지금의 싸움을 멈추지 말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권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