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전문
[시편 16편 5절~8절]
5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6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7 나를 훈계하신 여호와를 송축할지라 밤마다 내 양심이 나를 교훈하도다
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 받은 말씀
인생을 광야생활로 표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인생에는 어려움이 많고 힘듦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질적인 어려움으로 광야를 걷는 사람도 있고, 부와 명예를 가지고도 정신적인 문제로 세상을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러한 광야 같은 인생에서 삶의 가치를 찾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려면, 광야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배워야 합니다.
'광야훈련학교'라는 책을 낸 지현호님은 광야를 통해 배운 5가지 필수과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는 그것을
① 복음으로 돌아가기
② 일용할 양식에 의지하기
③ 성령님으로 만족하기
④ 공동체로 살아가기
⑤ 겸손하게 세워주기
라고 했습니다.
우리도 광야 같은 세상을 살아갈 때 필요한 필수과목을 배우고 그것을 살아가는 지침으로 삼을 필요가 있습니다. 살아오면서 스스로 터득한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우리는 오늘 본문의 다윗을 통해 그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다윗의 광야 지혜는 하나님이 인정하신 광야극복 비법입니다. 다윗이 어떤 사람인가를 말해보라고 하면 저는 주저없이 '그는 광야를 알았던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럼 다윗을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광야 인생에서의 승리의 비결은...
1. 광야의 시기, 하나님을 나의 피난처로 삼아라
다윗은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이 되었지만 그는 그것이 자신의 힘이나 능력이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시편 121편 1절과 2절입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그런 다윗에게도 고난이 찾아오고 광야 인생이 찾아왔습니다. 광야에서 무려 13년간을 떠돌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그는 자기의 힘이 되어주신 하나님을 잊지 않고 그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았습니다. 본문 16편 1절 그의 고백입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광야 인생에서 그는 다른 사람을 의지해 보기도 했습니다. 사무엘상 21장 10절에서 13절입니다. "그 날에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도망하여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가니 아기스의 신하들이 아기스에게 말하되 이는 그 땅의 왕 다윗이 아니니이까 무리가 춤추며 이 사람의 일을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한지라 다윗이 이 말을 그의 마음에 두고 가드 왕 아기스를 심히 두려워하여 그들 앞에서 그의 행동을 변하여 미친 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 하지만 그는 사람은 절대 의지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은 절대 자기를 버리지 않고, 생명의 길을 열어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본문 10절과 11절입니다. "이는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를 멸망시키지 않으실 것임이니이다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힘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힘들 때 피할 피난처는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을 깨닫고 의지하는 것이 광야 인생에서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2. 내게 줄로 재어준 구역에 감사하라
시편 16장 2절입니다.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광야 생활을 하다보면 군더더기는 다 떨어져 나갑니다. 일터에서의 직책도, 교회에서의 직분도, 세상에서의 모든 계급장은 다 떨어져나가고 무의미해집니다. 꼭 필요한 것만 남기고 가볍게 해야 광야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광야를 지나면서 자기에게 남은 것은 오직 주님 뿐이라고 했습니다.
남은 것이라곤 유일한 주님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복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복으로 삼은 사람이 바로 다윗입니다. 하나님을 복으로 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본문 5절과 6절이 잘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아름답다는 표현은 '감사하다'의 또다른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줄로 재어준 구역이 있습니다. 내게 주어진 산업과 소득, 분깃이 바로 그것입니다. 내게 주어진 가정, 내게 주어진 배우자, 자녀, 일터가 바로 하나님이 내게 나누어준 분깃입니다. '여기까지가 네 것이야' 라며 주신 것입니다. 다윗은 그것에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내게 줄로 재어준 나의 분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그 분깃을 지켜주십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도 줄로 재어준 분깃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주시면서 '누하' 하신다고 했습니다. '누하'는 '두다'라는 뜻도 있고, '안식'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여기 두었음을 확신하는 사람에게는 안식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 것이 아닌 남의 것을 넘보거나 부러워하는 사람은 마음의 평강을 누리기 어렵습니다. 다른 곳을 바라보면 안식도 없고, 힘과 의욕도 사라지고, 기쁨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에게 하나님이 줄로 재어준 구역에 감사하는 자세로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광야 인생에서 우리가 승리하는 또 하나의 비결입니다.
3.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시고 살라
다윗이 13년 동안의 광야 생활에서 버틸 수 있었던 힘은 하나님을 피난처로 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다윗은 항상 그 하나님을 꿋꿋하게 의지하며 살았을까요? 8절입니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라는 표현을 역설로 해석하면 다윗도 많이 흔들렸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기 위해 하나님을 붙잡으려고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라며 몸부림쳤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얻을 수 있는 유익 3가지를 9절을 통해 가르쳐줍니다. 9절입니다.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기쁘고 나의 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 ① 마음에서 기쁨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② 영혼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③ 육체의 강건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육체의 강건함에 대해 쉬운성경에서는 "내 몸이 편안히 쉴 수 있습니다" 라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휴가 시즌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일터를 떠나 휴가를 가도 걱정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걱정으로 인상을 찌푸리며 휴가를 지냅니다. 말이 휴가이지 제대로 쉬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아무리 좋은 휴양지일지라도, 아무리 호화스러운 호캉스일지라도 이렇게 쉼을 누리지 못함은 내 곁에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걱정과 근심을 맡길 대상을 잊어버리고 그 짐을 휴가지에서도 스스로 짊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그 하나님을 인식하지 못하면 하나님은 가까이 있지만 함께 하지는 못하게 됩니다. 늘 그 하나님을 인식하고 항상 내 앞에 모시고 살 때 우리는 광야 같은 인생에서도 쉼과 안식과 평강이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늘 함께 모시고 살아가는 인생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마지막으로 지현호님의 책에 나오는 '광야를 지나는 4가지 전략'을 소개하며 오늘의 말씀을 마치고자 합니다.
① 믿음으로 자리를 지키라 (예배의 자리, 직장, 가정 등)
②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보라 (시선을 주께 두라)
③ 믿음으로 침묵하라 (원망이나 불만이 있으면 터뜨리기 전에 기도하라)
④ 승라할 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교만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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