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확실한 가치관과 자존감을 갖고 살아갑니다. 오늘 본문에서
성경은 우리를 하나님이 택하신 성민이라 하셨습니다. 하나님 백성이라는 뜻인데 하나
님의 백성으로서 누구보다도 뚜렷한 가치관과 자존감을 가지고 하나님 백성 답게 살아
가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된 것은 그들이 잘나
서라거나 노력해서 된 것이 아니라 오직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랑하셔서와 그들 조상 떄
부터 해 오신 언약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또한 예수님을 통해 속량하시고 택해
주신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입니다. 그럼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도리를
다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1. 세상과 타협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나안 입성을 앞두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을 정복했을 때 가나안의 족속
들과 타협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언약도 맺지 말고 혼인관계도 맺지 말라고 하셨습니
다. 그것은 그들이 혹여 우상을 섬기는 가나안 족속들에게 물들어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모습을 잃을까 염려해서 였습니다. 우리 역시 수많은 세상의 유혹 앞에서 살고 있습니다.
자칫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가치관을 잃어버리고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삶을 잃게 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인으로서 끊어야 할 것은 단호하게 끊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만 섬길 때, 하나님은 세상에서 얻는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사랑과 인애를 우리에게 안겨주실 것입니다.
2. 사랑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택한 것은 사랑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사랑으로 인해 어
린 양의 핏값으로 그들을 애굽으로부터 속량해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늘 그것을
잊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께서 독생자이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게 하
신 그 핏값으로 하나님의 사랑의 구원을 받은 자들입니다. 이 십자가 핏값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것을 잊지 않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의 삶을 유지해 갈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 그것은 엄청난 값을 치르고 주신 것임
을 결코 잊지 말도록 합시다.
3. 사명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가나안 정복을 앞둔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 보다 훨씬 많고 강대한 가나안 일곱 민족
들을 바라보며 두려워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감당할 수
있도록 한 후에 그들에게 치도록 하겠다고 말씀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 그들은 두려움을
떨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적들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
명령하신 사명만을 바라보라고 하셨습니다. 승리는 하나님이 이미 준비하고 계신 것임을
안다면 그 두려움은 전혀 불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 할 때 많은
두려움과 우려를 갖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
서 준비해 두시고, 우리가 감당할 분량만큼만 남겨두시고 계심을 기억하고, 이전에 우리
에게 주셨던 승리만을 기억하며, 주신 사명을 감당하면 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해야 할 책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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