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030_설교정리_생명을 가진 자의 감사

요한복음 (4장 23절~42절) 생명을 가진 자의 감사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

    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25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하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

    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

27 이 때에 제자들이 돌아와서 예수께서 여자와 말씀하시는 것을 이상히

    여겼으나 무엇을 구하시나이까 어찌하여 그와 말씀하시나이까 묻는

    자가 없더라

28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29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

    니냐 하니

30 그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31 그 사이에 제자들이 청하여 이르되 랍비여 잡수소서

32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33 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하니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35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

    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

    게 되었도다

36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

    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37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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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추수감사절입니다. 추수감사절은 나그네 여정에서 잠시 멈춰 서

서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에게 임하시고 인도하시는가를 되돌아 보며 감

사하는 시간입니다. 이 되돌아 봄이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일 년에  한

번이 아니라 매일매일 이루어져야 하는 추구감사시가 되어야 마땅할 것

입니다. 그리고 믿지 않는 자들의 추수는 눈에 보이는 곡식 추수 이겠지

만,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아직도 영혼구원을 얻지 못하고 헤매는 죽어가

는 영혼이 그 대상이 되어야 함을 일깨워 주시고 있습니다. 돈과 명예는

어떤 사회적 수단으로도 구할 수 있지만,  영혼의 생명은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그 예수님의 생명을 가진 자로서의 감사는……

1. 예배의 삶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님은  참된 예배를 드리는 자를 목마르게 찾으신다 하셨습니다.  예

수님의 시대나 지금이나 수많은 사람들이 조석으로,  또 주일로  예배를

드리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죄와 사망으로 죽음의 삶을 살던 우리를, 주께서 구원하고 주신 그 생명

의 가치를 깨닫고,  진정한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가 드물다는 것입니

다. 종교적 형식과 습관에 의해 드리는 예배가 아니라 진정으로 자기 죄

로 아파하고 그것을 사해 주심에 감사하는 그런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2. 전도의 삶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우물가에서 예수님을 만난 사마리아 여인은,  자기의 처지에  변한 것이

없을뿐더러 오히려 자기의 치부가 드러났지만 마을로 달려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소개하고 전파합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생

명 때문입니다. 우리는 추수감사절이 되면 감사헌금부터 생각하지만 헌

금보다 중요한 것이 예수 생명을 나누는 전도입니다. 이 여인을 통해 사

마리아에 복음이 전해진 것처럼,  우리도 예수 생명의 향기를  뿜어내어

이 땅에 그 생명을 전하는 진정한 생명 가진 자가 되어야 합니다.

3. 변화의 삶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조상 때부터 메시아가 올 것이라고 들었지만,  정작 그

의 삶은 부끄러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예수님을 만나고는 숨어서

지내던 삶에서 예수님들 전하는 드러내는 삶으로 바뀌었습니다. 주께서

주신 생명을 가진 자는 삶이 바뀌어야 합니다. 아니 진정한 생명의 가치

를 깨닫게 되면 바뀔 수 밖에 없습니다.  죄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죄로부터 자유롭게 하시고 , 영원한 생명을 주신 그 은혜를 온전히 이해

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