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6장 1절~25절 여호와를 사랑하라

01 이는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가르치라고 명하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라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행할 것이니

                                              ~

0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06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0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

    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0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로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0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

13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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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활짝 꽃피기 시작하는 시기에는  서로가 상대의 좋은 면만 바라보기에 모든 것이 자랑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랑은 퇴색해 가는 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의 모습니다. 그러나 하

나님의 사랑은 언제나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으로 그치고 있

다는 점이 세상의 사랑과 다르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빨리 회복해야

합니다. 이 사랑을 경험하게 되면 세상 그 어떤 사랑보다도  달콤하고 행복한 것임을 알게 됩니다. 그

럼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해야 할까요......

1.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6절)

나이가 들면서, 부부의 사랑이 식어가면서, 자주 듣는 말이 '당신은 내 말을 건성으로 듣는다'라는 말

입니다. 사랑이 깊을 때는 어떻든 상대방의 의중대로 행동하기 위해 귀를 기우려 듣지만 차츰 차츰 건

성으로 듣게 되고 그것이 불화의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말은 항상 귀기우려 듣고 기

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늘 묵상하고 기억하여 삶을 통해

드러내야 합니다. 하나님을 좋아하게 되면 자연스레 말씀을 기억하게 됩니다.  그 말씀을 최우선 순위

에 두는 삶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자녀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7절)

세계적으로 뛰어난 민족을 꼽으라면 누구든 유대인을 꼽습니다. 그들이 선천적으로 머리가 좋은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어느 민족이든 기본적으로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들이 뛰어난 민족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교육방법이 다른 민족과 다른 데서 온다는 견해가 강합니다.  그들은 태어나서부터  15세

까지는 철저하게 가정중심으로 신앙교육을 시킨다고 합니다. 이 기본신앙이 튼튼한 위에 일반 지식교

육을 더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인생관이 전혀 흔들림이 없고, 그 어떤 고난과 좌절 속에서도

굳굳이 다시 선다고 합니다. 우리도 자녀들을 세상에서 뛰어난 사람이 되도록 밤낮으로 뛰지만 하나님

의 말씀을 가르치는 데는 소홀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장 좋은 선생은 부모입니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어떻게 무엇을 먼저 가르쳐야 할지 다시한번 되돌아 보았으면 합니다.

3.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경외해야 합니다.(13)

부모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하면 부모를 존경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멀어지게 됩니다.

노인들이 외롭게 방치되는 사회적 문제가 이로 인함임을 모두가 잘 압니다. 부모가 부모의 욕심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자녀의 행복을  위해 희생하고 노력함을 알 수 있도록 양육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가  부모님께 감사하고 존경함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우리  자녀에게 하

는 사랑보다 훨씬 큽니다. 자신의 외아들 조차도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게 하신 분입니다.  그러나 우

리는 이것을 늘 잊고 삽니다. 잠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처음 깨달은 첫사랑의 시기도 있었지만 점차

희미하게 잊은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늘 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

을 사랑하는 자의 모습니다.  그리고 자녀들에게 어려서부터 이것을 기억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어릴

때 배운 기억이 가장 오래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배가 이 감사로 인해 나오는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예배는 감사로 인해 나오는 자리이지 무엇을 더 얻기 위해 나오는 자리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