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설교정리

160605_설교정리_치유와 회복이 있는 삶

서정원 (JELOME) 2016. 6. 6. 08:36

갈라디아서 (61~5) 치유와 회복이 있는 삶

1 형제들아 사람이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오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

   까 두려워하라

2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3 만일 누가 아무 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라

4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 할 것이 자기에게는 있어도 남

   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

5 각각 자기의 짐을 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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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여왕 시대에,  한 신하가 자식을 얻지 못하여 노심초사 하다가

겨우 부인이 임신을 하였는데, 그마저 유산을 하는 바람에 부부는 큰 슬

픔에 빠졌습니다.  그 때 여왕이 친히 이 여인을 찾아와 두 손을 꼭 잡으

  당신의 마음이 어떤지 내가 잘 안다라는 단 한 마디로 위로를 하였

습니다. 단지 한 마디의 위로였지만 이 여인은 여왕 역시 최근에 유산을

하였음과 그래서 자신을 친히 찾아왔음을 기억하고는 다시 삶의 의욕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회복과 치유는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삶의 요소입니다. 특히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럼 우리가 치유와 회복의 삶을 살려면……

 

1. 서로 바로 잡아야 합니다.

내 옆 형제 자매의 잘못을 보면 덮어두지 말고 바로 잡아 주어야 합니다.

잘못된 길로 가고 있음을 보고도 방관하며 못 본채 하는 것은 그 사람을

위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 큰 죄악으로 떨어져 헤어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흥분하거나 분노한 심령이 아니라  온유한 심령으로 하

라고 본문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책망과 나무람과 정죄가 아니라  두 손

을 내밀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바로잡음이어야만 합니다.

 

2. 서로 짐을 져야 합니다.

힘든 이웃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바로잡아 주는 것이 필요하지만,

사람이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그 사람의 힘든 짐을 나누어

져주는 도움도 필요합니다.  세상에는 혼자 감당할 수 없는 일도 있습니

. 그 때는 내게 주어진 은사를 통해 나누어 져 줄 수 있도록  하나님은

기대하십니다.  가정에서 가족들의 아픔의 짐을 함께 져주고, 교회 공동

체에서도 맡은 바 직분을 다할 수 있도록 서로 도와주어야  하나님의 일

이 성사됩니다. 그럴 때 그리스도의 법, 사랑의 법이 성취됩니다.

 

3. 자기 짐을 져야 합니다.

혼자 질 수 없는 짐은 나누어 지는 것이 마땅하나, 스스로 질 수 있는 짐

을 지지 않고 남에게 의지해서는 공동체가 행복해 질 수 없습니다. 가장

이 자기의 책임을 다하지 않거나, 자식이 자기의 몫을 다하지 않으면 그

가정엔 분란이 잦을 날이 없을 것입니다. 진정한 치유와 회복은 각자 자

기가 져야 할 짐을 책임 있게 질 때 이루어집니다. 그리스도인이 성경공

부를 스스로 하지 않는 것과, 기도만 하고 온통 하나님께 기대며 자신은

아무 수고도 하지 않는 것도 자기 짐을 지지 않는 행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