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417_설교정리_예수 안에 있는 복

갈라디아서 (3장 23절~29절) 예수 안에 있는 복

23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

    까지 갇혔느니라

24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

    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25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 아래에 있지 아니하도다

26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침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29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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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을 크게 대별해 보면 땅에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과 하늘에 소

망을 두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땅에 소망을 두고 있는 사람은 이땅의

권력과 물질, 명예를 위해 사는 사람인 반면에 하늘에 소망을 둔 사람은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영적인 것을 추구하며 삽니다. 세상사람들이 이들

에게 무슨 재미로 사냐고 묻곤 하지만 예수 믿는 재미로 산다고 자신 있

게 답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입니다. 혹

주변에서 우리를 세상의 것으로 유혹하더라도 잠시 살다가 없어질 것들

때문에 예수 믿음으로 인한 풍성함을 놓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그럼

우리가 예수 안에서 누리는 복은……

 

1. 아들이 되는 복입니다.

우리는 율법의 행위나 삶의 공로가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것 만으로 하

나님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단지 은혜로 죄인신분에서 하나님의 아들로

신분이 바뀐 것입니다. 엄청난 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신분 변화는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 인구의 10퍼센트도 안되

는 그 대열에 내가 있게 됨을 생각해 보십시오.  얼마나  큰 복인지 가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고 영원한 생명을 얻

은 자임에 자긍심을 갖고 예수 안에서 그 복을 누리기 바랍니다.

 

2.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헬라인이 유대인과 같이 되고,  종이 주인과 동일한 신분으로 함께 한다

는 것은 고대 사회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우리 나라도 몇

십 년 전만 거슬러 올라가더라도 남녀가 함께 자리하지도 못했었습니다.

그런 우리가 예수 안에서 차별 없이 하나가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안

에서는 많거나 적거나, 높거나 낮거나,  배운 자나 못 배운 자나  차별이

없습니다. 그런 하나님이시므로 우리도 공동체 안에서 차별하지 않으며

주께서 주신 평등의 복을 누리기 바랍니다.

 

3. 유업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흙 수저 금 수저라는 말들이 많이 회자됩니다.  부유한 부모의

유산을 상속받는 것을 부러워합니다. 직장에서는 사장의 후계자가 되는

것을 부러워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과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나

라를 상속받는 자가 되었습니다.  이 유업을 받은 자로서  이 땅의  것에

유혹되지 말고, 이 땅의 고난에 주저앉지 말고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 받

았다는 자긍심으로 복되게 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