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8장 13절~31절) 바울, 충성스러운 일꾼
23 그들이 날짜를 정하고 그가 유숙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
의 말을 가지고 예수에 대하여 권하더라
24 그 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아니하는 사람도 있어
25 서로 맞지 아니하여 흩어질 때에 바울이 한 말로 이르되 성령이 선지
자 이사야를 통하여 너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옳도다
26 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
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 도다
27 이 백성들의 마음이 우둔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은 감
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오면 내가
고쳐 줄까 함이라 하였으니
28 그런즉 하나님의 이 구원이 이방인에게로 보내어진 줄 알라 그들은 그
것을 들으리라 하더라
29 (없음)
30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
접하고
31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
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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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록렌즈는 아무리 작아도 초점을 한곳으로 모으면 종이를 태울 수 있는
강한 에너지를 발산합니다. 우리의 인생도 어디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
라 엄청난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써 어디에 초점
을 맞추어야만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사람이 될 수 있는지 늘 생각해 봐
야 합니다. 오늘 바울은 오직 복음에만 초점을 맞추어 사는 삶을 살아 주
의 충성스러운 일꾼이 됨을 보여줍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주의 충성스런
일꾼이 되려면
1.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바울은 유대인들에 의해 끝까지 핍박을 당하였고 고소를 당해 감옥생활
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감옥에 있는 동안에도 끝까지 그들에게 복
음을 전하였습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자신의 억울한 옥살이를 호소하고
자신의 방면을 위한 일에 몰두할 텐데도 자신의 환경에는 관심이 없으며
밤낮 강론하며 복음 전하는 일에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일에 정말 최선을 다해야 합니
다. 바울이 온 일생을 복음에 초점을 맞추고 바쳤듯이 우리도 목숨을 다
할 때까지, 주님 오시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2. 과정에 충실해야 합니다.
바울이 로마에서 복음을 전할 때, 그 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아니하
는 사람도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복음을 전하다가
그 결과가 드러나지 않으면 좌절합니다. 그리고는 점차 복음전하는 일을
하지 않게 됩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지만 열매를 맺는 것
은 하나님의 몫입니다. 내가 뿌렸으니 내가 거두겠다는 것은 우리의 욕
심일 뿐입니다. 열매가 보이지 않는다고 전도를 하지 않게 되면 이 땅에
서 복음이 사라지게 됩니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결과는 주께 맡기고 과정에 충실한 삶을 살면 됩니다.
3.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최선을 다한 바울의 전도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에게는 복음의 열매가
드러나지 않자 하나님은 바울의 전도 발길을 이방인들에게로 돌리도록
했습니다.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드러나지 않는다고 좌절하
거나 포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때는 조용히 하나님의 뜻을 묻고 주가
인도하시는 뜻에 따라 다시 일어나 행동하면 됩니다. 주님은 우리를 그
냥 방치하시지 않습니다. 주의 인도하심에 늘 귀를 기울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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