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C/신앙_QT_C_시편

240704_QT_C_시편149편_그들의 왕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할지어다

서정원 (JELOME) 2024. 7. 4. 06:39

○ 말씀 전문

1 할렐루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성도의 모임 가운데에서 찬양할지어다

2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시온의 주민은 그들의 왕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할지어다

3 춤 추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며 소고와 수금으로 그를 찬양할지어다

4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

5 성도들은 영광 중에 즐거워하며 그들의 침상에서 기쁨으로 노래할지어다

6 그들의 입에는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 있고 그들의 손에는 두 날 가진 칼이 있도다

7 이것으로 뭇 나라에 보수하며 민족들을 벌하며

8 그들의 왕들은 사슬로, 그들의 귀인은 철고랑으로 결박하고

9 기록한 판결대로 그들에게 시행할지로다 이런 영광은 그의 모든 성도에게 있도다 할렐루야

 

○ 묵상

세상에는 좋은 것이 참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부정적인 면에 사로잡혀 살아갑니다. 뉴스만 보면 답답한 소식들로만 가득합니다. 정치인들의 작태를 보기만 해도 분통이 터진다며 뉴스를 아예 보지 않고 살아가려고도 합니다. 엊그제는 한 60대 남자가 여의도에서 광란 같은 역주행 운전으로 아까운 젊은이들 아홉 명의 목숨을 빼앗아 갔습니다. 성추행 뉴스들도 심심찮게 들려옵니다. 웃고 즐길 세상이 아닌 것처럼 여겨집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는 아름답고 소중한 일들이 더 많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뉴스꺼리가 되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수많은 선행들이 있고, 서로 돕고 격려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악풀은 없고 선플만 가득한 SNS도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알아가야 우리는 기쁨과 즐거움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모르면 답답하고 우울한 삶만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를 즐거움으로 인도하는 강력한 것이 있습니다. 우울함을 날려버리게 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우울할 때 조용히 찬송가를 부르면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습니다. 힘들 때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며 찬양할 때 우리는 미음의 평강을 회복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지혜를 잊고 삽니다. 잊어버리고 모르고 살면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과 즐거움을 얻지 못하게 됩니다. 2절입니다.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시온의 주민은 그들의 왕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할지어다” 하나님만으로도 즐거워하는 삶, 그 하나님이 내 주 이심을 감사함으로 즐거움을 회복하는 복된 하루가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 기도

사랑이 많으시고 자비로운 하나님 아버지!

세상은 하나님이 의욕적으로 창조하신 최고의 걸작입니다. 그 걸작 속에서 즐겁게 살아가도록 축복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울해지면 그 우울의 노예가 됩니다. 찬양하면 마음에 평강과 즐거움이 회복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잊어버리고는 우울함에 눌려지냅니다. 저의 찬양에 대한 연약함을 용서하시고 언제 어느 때나 찬송하며 즐겁게 살아가도록 도와주옵소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아파트에서 소리 높여 찬송하지는 못할 망정 찬양을 듣는 즐거움이라도 항상 누리게 하옵소서. 유투브에 들어가면 넘치는 것이 CCM입니다. 그럼에도 그 찬송보다 세상 일에 먼저 눈이 가고 귀가 갑니다. 저의 손과 귀가 찬송에 더 가까이 가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과 즐거움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울함의 노예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