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전문
1 하나님이 일어나시니 원수들은 흩어지며 주를 미워하는 자들은 주 앞에서 도망하리이다
2 연기가 불려 가듯이 그들을 몰아내소서 불 앞에서 밀이 녹음 같이 악인이 하나님 앞에서 망하게 하소서
3 의인은 기뻐하여 하나님 앞에서 뛰놀며 기뻐하고 즐거워할지어다
4 하나님께 노래하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 하늘을 타고 광야에 행하시던 이를 위하여 대로를 수축하라 그의 이름은 여호와이시니 그의 앞에서 뛰놀지어다
5 그의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
6 하나님이 고독한 자들은 가족과 함께 살게 하시며 갇힌 자들은 이끌어 내사 형통하게 하시느니라 오직 거역하는 자들의 거처는 메마른 땅이로다
7 하나님이여 주의 백성 앞에서 앞서 나가사 광야에서 행진하셨을 때에 (셀라)
8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하나님 앞에서 떨어지며 저 시내 산도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서 진동하였나이다
9 하나님이여 주께서 흡족한 비를 보내사 주의 기업이 곤핍할 때에 주께서 그것을 견고하게 하셨고
10 주의 회중을 그 가운데에 살게 하셨나이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가난한 자를 위하여 주의 은택을 준비하셨나이다
11 주께서 말씀을 주시니 소식을 공포하는 여자들은 큰 무리라
12 여러 군대의 왕들이 도망하고 도망하니 집에 있던 여자들도 탈취물을 나누도다
13 너희가 양 우리에 누울 때에는 그 날개를 은으로 입히고 그 깃을 황금으로 입힌 비둘기 같도다
14 전능하신 이가 왕들을 그 중에서 흩으실 때에는 살몬에 눈이 날림 같도다
15 바산의 산은 하나님의 산임이여 바산의 산은 높은 산이로다
16 너희 높은 산들아 어찌하여 하나님이 계시려 하는 산을 시기하여 보느냐 진실로 여호와께서 이 산에 영원히 계시리로다
17 하나님의 병거는 천천이요 만만이라 주께서 그 중에 계심이 시내 산 성소에 계심 같도다
18 주께서 높은 곳으로 오르시며 사로잡은 자들을 취하시고 선물들을 사람들에게서 받으시며 반역자들로부터도 받으시니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기 때문이로다
19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셀라)
20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하나님이시라 사망에서 벗어남은 주 여호와로 말미암거니와
21 그의 원수들의 머리 곧 죄를 짓고 다니는 자의 정수리는 하나님이 쳐서 깨뜨리시리로다
22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그들을 바산에서 돌아오게 하며 바다 깊은 곳에서 도로 나오게 하고
23 네가 그들을 심히 치고 그들의 피에 네 발을 잠그게 하며 네 집의 개의 혀로 네 원수들에게서 제 분깃을 얻게 하리라 하시도다
24 하나님이여 그들이 주께서 행차하심을 보았으니 곧 나의 하나님, 나의 왕이 성소로 행차하시는 것이라
25 소고 치는 처녀들 중에서 노래 부르는 자들은 앞서고 악기를 연주하는 자들은 뒤따르나이다
26 이스라엘의 근원에서 나온 너희여 대회 중에 하나님 곧 주를 송축할지어다
27 거기에는 그들을 주관하는 작은 베냐민과 유다의 고관과 그들의 무리와 스불론의 고관과 납달리의 고관이 있도다
28 네 하나님이 너의 힘을 명령하셨도다 하나님이여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것을 견고하게 하소서
29 예루살렘에 있는 주의 전을 위하여 왕들이 주께 예물을 드리리이다
30 갈밭의 들짐승과 수소의 무리와 만민의 송아지를 꾸짖으시고 은 조각을 발 아래에 밟으소서 그가 전쟁을 즐기는 백성을 흩으셨도다
31 고관들은 애굽에서 나오고 구스인은 하나님을 향하여 그 손을 신속히 들리로다
32 땅의 왕국들아 하나님께 노래하고 주께 찬송할지어다 (셀라)
33 옛적 하늘들의 하늘을 타신 자에게 찬송하라 주께서 그 소리를 내시니 웅장한 소리로다
34 너희는 하나님께 능력을 돌릴지어다 그의 위엄이 이스라엘 위에 있고 그의 능력이 구름 속에 있도다
35 하나님이여 위엄을 성소에서 나타내시나이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나니 하나님을 찬송할지어다
○ 묵상
회사에서 사장이 모든 일을 시시콜콜 다 맡아서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첫째로 그 사장은 아마도 일에 파묻혀서 죽게 될 것입니다. 머리가 터져 나갈 것입니다. 둘째로 중간 계층들이 사장의 지시만 기다리고 전혀 머리를 쓸 생각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직 한 사람 사장의 창의력에만 의지하고 그 사장의 지시만 기다리는 죽은 조직이 될 것이며, 그 회사는 오래 가지 못하고 망하게 될 것입니다. 제대로 된 공동체의 장은 자기가 나설 때만 나서고 평소에는 계층별 책임자들에게 소임을 위임합니다. 계층별로 유기적인 권한과 책임이 부여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이 됩니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관리자들에게 Empowerment를 강조합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세상을 직접 창조하셨지만 이 세상 모든 일을 도맡아서 혼자 다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창조하신 세상에 자율을 부여하고 스스로 운행되도록 자유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나셔야 할 때만 나서서 일하십니다.
1절입니다. “하나님이 일어나시니 원수들은 흩어지며 주를 미워하는 자들은 주 앞에서 도망하리이다” 하나님이 일어나시면 악인은 멸절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일어나신다는 것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언제 일어나 일 하실까요? 34절입니다. “너희는 하나님께 능력을 돌릴지어다 그의 위엄이 이스라엘 위에 있고 그의 능력이 구름 속에 있도다” 하나님께 능력을 돌릴 때, 즉 우리가 하나님을 부르고 도와달라고 기도할 때 일 하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악이 횡행하는데 하나님이 있다면 왜 그냥 두냐며, 하나님은 없다고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율권을 주시고,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힘을 부를 때 일어나시어 일 하신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하심을 구할 때 하나님은 일어나 일하십니다. 그때는 흩어지고 도망하며 불에 살라지듯, 안개에 쓸려가듯 사라지게 됩니다. 1절과 2절입니다. “하나님이 일어나시니 원수들은 흩어지며 주를 미워하는 자들은 주 앞에서 도망하리이다 연기가 불려 가듯이 그들을 몰아내소서 불 앞에서 밀이 녹음 같이 악인이 하나님 앞에서 망하게 하소서” 반면에 의인은 3절 “의인은 기뻐하여 하나님 앞에서 뛰놀며 기뻐하고 즐거워할지어다” 하나님 앞에서 즐겁게 뛰어놀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일하실 때, 쓸려져 나가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을 받고 즐겁게 뛰어놀게 되는 사람이 되도록 의인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의인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치고 힘들고 두렵고 괴로울 때, 주저없이 하나님 앞으로 나가 하나님이 일어나 일하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이 스스로 알아서 해결해 주시기만을 기다려서는 안됩니다.
○ 기도
사랑이 많으시고 자비로운 하나님 아버지!
세상을 창조하시고 그 피조물을 가장 존중하며 자율권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들은 그 자율권이 당연한 것처럼, 스스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것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때로는 창조주 하나님을 아예 잊은 채 살아갑니다. 우리 피조물들의 완악함과 우둔함을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피조물임을 기억하고 살아가며, 주께서 자유와 자율권을 주셨으나, 우리가 부르면 언제든 일어나 일하시는 분임을 기억하며 살게 하옵소서.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주의 자녀다움에서 벗어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시며, 언제든 주를 부르며 동행하는 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제 아내가 많이 연약해져 있고, 많이 지쳐있습니다. 건강을 회복시켜주시고, 기쁨과 즐거움을 회복하게 하시고, 건강에 대해 믿음에 대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열정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우리 가족, 제 딸들 가족들이 늘 하나님을 인지하고, 하나님께 구하고 그 구한 것을 받으며, 주가 주시는 축복 속에서 감사와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 큰 외손녀 아윤이가 유치원에서 새로 반편성을 받았습니다. 오늘로 방학이 끝나고 내일부터 다시 등원하게 됩니다. 새로운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게 하시고, 선한 선생님과 선한 친구들 만나 선하게 자라가게 하옵소서. 집에서도, 등하원 길에서도, 유치원에서도 늘 안전을 지켜주시고, 미취학부의 찬양 인도 사역를 통해서 하나님을 기쁨으로 찬양하며 믿음을 키워가게 하옵소서.
우리 작은 외손녀 서안이를 우리에게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가족들이 온 힘을 다해 사랑으로 양육하게 하시고, 그 아이가 하나님을 믿는 삶을 살게 하시며, 서안이를 통해 본가 할아버지 할머니에게도 복음이 전해지고 그 분들이 구원의 은혜를 받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고, 잘 놀고, 건강하게 커 가게 하옵소서. 그리고 우리 작은 딸이 아이를 키워갈 때 지치고 아프지 않도록 건강을 지켜주옵소서.
우리 교회 신축 건물이 마무리 단계에 와 있습니다. 끝까지 안전사고 없도록 지켜주시고, 필요들을 채워주시며, 교회의 진정한 주인이신 예수님이 더욱 영광받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이제 총선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비난과 미움이 아니라 축제 같은 분위기에서 이 땅 이 백성들을 아름답게 섬길 자들이 당선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다스릴 수 있는 자들을 세워주옵소서.
오늘도 주께서 동행하시며 승리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기를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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