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설교정리

151206_설교정리_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

서정원 (JELOME) 2015. 12. 6. 16:03

사도행전 (2230, 231~30)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

22

30 이튿날 천부장이 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그를 고발하는지 진상을 알고

    자 하여 그 결박을 풀고 명하여 제사장들과 온 공회를 모으고 바울을

    데리고 내려가서 그들 앞에 세우니라

23

01 바울이 공회를 주목하여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오늘까지 나는 범사

    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 하거늘

02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바울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그 입을 치라 명

    하니

03 바울이 이르되 회칠한 담이여 하나님이 너를 치시리로다 네가 나를 율

    법대로 심판한다고 앉아서 율법을 어기고 나를 치라 하느냐 하니

04 곁에 선 사람들이 말하되 하나님의 대제사장을 네가 욕하느냐

05 바울이 이르되 형제들아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 알지 못하였노라 기

    록하였느되 너의 백성의 관리를 비방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더라

06 바울이 그 중 일부는 사두개인이요 다른 일부는 바리새인인 줄 알고

    공회에서 외쳐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나는 바리새인이요 또 바리새

    인의 아들이라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로 말미암아 내가 심문을 받노라

07 그 말을 한즉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사이에 다툼이 생겨 무리가 나누어

    지니

08 이는 사두개인은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고 영도 없다 하고 바리새인은

    다 있다 함이라

09 크게 떠들새 바리새인 편에서 몇 서기관이 일어나 다투어 이르되 우리

    가 이 사람을 보니 악한 것이 없도다 혹 영이나 혹 천사가 그에게 말하

    였으면 어찌 하겠느냐 하여

10 큰 분쟁이 생기니 천부장이 바울이 그들에게 찢겨질까 하여 군인을 명

    하여 내려가 무리 가운데서 빼앗아 가지고 영내로 들어가라 하니라

11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

    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

   

 

    -------------------- 이하 생략 -----------------------------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며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복받기를 원하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믿음으로 인해 주어지는 고난은 원치 않습니

.  성경에는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혹독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의 얘

기로 가득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예수님을 증거하는 과정에 있는 바

울이, 그 과정에서 주어진 어려움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 믿으며 담대

하게 하나님을 증거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런 세상이 감당할 수

는 담대함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말씀을 통해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랍니

. 그럼 바울처럼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이 되려면……

 

1.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힘든 일이 닥치면 시험

에 빠지게 되고 내게 주어진 길이 하나님이 주신 길인지 조차 생각해 볼

여유도 갖지 못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언제나 선하고 온

전하다는 섭리를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자기가 생각했던 

법과는 다르지만 하나님의 방법대로 로마 전도를 위해 보내주실 것이라

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었기에 담대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방

법이 내 방법과 다르더라도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섭리아래에 있음을

신뢰하고 나아갈 때 세상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의 동행을 확신해야 합니다.

예루살렘 전도에서도  기대한 만큼 열매를 맺지 못하고,  더욱이 수많은

반대자들의 박해 속에 놓인 바울은 절망과 암울함에 빠졌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바울을 찾아와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를 증언한 것 같이

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는 말씀을 주시자  더욱 힘을 얻고  담대하

게 반대자들에게 응대할 수 있게 됩니다.  나의 고난에 하나님이 침묵하

시는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은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십니다. 그것을 볼 수

있는 자만이 어떤 환경 속에서도 담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됩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찾아와 위로하고 소망을 보여주었지만 당장 좋아진 것은 없었

습니다. 오히려 그를 죽이겠다는 사십여명의 결사대까지 만들어지는 상

황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았기에 담대

하게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들의 교회도 이제 3주년이 되었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신 세상을 치유하는 교회,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공동체

만드시겠다는 하나님의 그 말씀을 붙잡고 나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