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설교정리

151110_새벽기도_추수감사 특별새벽기도_둘째날

서정원 (JELOME) 2015. 11. 10. 11:28

 

고린도전서 (612~20)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12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내

    가 무엇에든지 얽매이지 아니하리라

13 음식은 배를 위하여 있고  배는 음식을 위하여 있으나  하나님은 이것

    저것을 다 폐하시리라 몸은 음란을 위하여 있지 않고  오직 주를 위하

    여 있으며 주는 몸을 위하여 게시느니라

14 하나님이 주를 다시 살리셨고  또한 그의 권능으로  우리를 다시 살리

    시리라

15 너희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내가  그리스도의

    지체를 가지고 창녀의 지체를 만들겠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16 창녀와 합하는 자는 그와 한 몸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일렀으되  둘이

    한 육체가 된다 하셨나니

17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

18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 하는 자

    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

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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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드라마에서 극적인 전환을 위해,  내가 다 책임질게, 넌 가만히

있어라는 장면을 자주 보게 됩니다. 자기 자신이 아니라  남을 위해 책

임을 지고 그 대가를 치른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이러한 책

임의 대가를 치른 대표적인 케이스가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입니다. 

무 죄도 없으면서 자신의 몸을 혹독한 죽임에 내어 놓고 책임을 지신 그

예수님께 우리는, 그 분이 기대한 온전한 모습으로 우리를 드려야 할 것

입니다. 감사함으로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우리

가 깨끗한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고 감사의 삶을 살아야 함은

 

1. 자유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습니다. 죄에 매여있던 우리를 풀어주시

고 우리의 뜻대로 살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그 자유를

방종으로 살았습니다. 죄를 짓고도 구원받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아

무렇게나 내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되는 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물질을

얻기 위해 우상을 섬기고 쾌락을 위해 음행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예수

님이 피 값으로 치른 몸을 함부로 하였습니다. 이처럼 사는 것은 감사의

삶이 아닙니다. 자유를 주신 뜻을 받들어 주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

야 합니다. 그러한 삶이 우리로 진정한 감사의 영성을 회복하게 합니다.

 

2. 부활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을 아무리 부하게 살더라도  그것은 순간에 불과합니다.  성경은

죽음이 끝이 아니라  영원한 삶의 시작이라고 깨우쳐 줍니다.  예수님과

함께 한 사람은 천국의 삶을, 그렇지 못한 사람은 지옥의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죄를 위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셨고 또 다

시 살리셨습니다. 그 부활을 통해 우리 역시 부활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자기 몸을 드려 우리를 부활케 하셨음을 감사하며  우리  역시

온전한 우리 몸으로 보답해야 합니다.

 

3. 성령의 전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죽음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자

가 되게 하였습니다. 우리 안에 성령 하나님이 계시게 되었습니다. 성전

이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한해 한번씩 하나님을 만나러  예루살

렘으로 가는 일을 우리는 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성전이

기 때문입니다. 성전은 거룩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전인 우리

몸을 깨끗게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드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