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927_설교정리_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

사도행전 (18장 18절 ~ 28절)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

18 바울은 더 여러 날 머물다가 형제들과 작별하고 배 타고 수리아로 떠나

    갈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함께 하더라 바울이 일찍이 서원이 있었

    으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더라

19 에베소에 와서 그들을 거기 머물게 하고 자기는 회당에 들어가서 유대

    인과 변론하니

20 여러 사람이 더 오래 있기를 청하되 허락하지 아니하고

21 작별하여 이르되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하고 배

    를 타고 에베소를 떠나

22 가이사랴에 상륙하여 올라가 교회의 안부를 물은 후에 안디옥으로 내

    려가서

23 얼마 있다가 떠나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땅을 차례로 다니며 모든 제자

    를 굳건히 하니라

24 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

    람은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자라

25 그가 일찍이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침례만 알 따름이라

26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이르더라

27 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함으로 형제들이 그를 격려하여 제자들

    게 편지를 써 영접하라 하였더니 그가 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

    에게 많은 이익을 주니

28 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언하여 공중 앞에서 힘있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 이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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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싫든 좋든  무엇인가에 붙잡혀 살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권력

이나 사람, 명예, 재물과 같은 ‘세상의 것’에 붙잡혀 살고 있습니다. 신앙

인들조차도 이러한 모습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아  예수 따르는 사람이라

일컬음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요즘의 실상입니다. 예수에게 붙잡혀서

사는 사람이어야만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의 바울과 브리스길라, 아굴라, 그리고 아볼로가  바로  예수님을 붙잡고

사는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을 통해 예수 따르는 사람들의 모습이란 어떤 모습인지 살펴 봅시다.

 

1. 하나님의 뜻을 우선 순위에 두고 삽니다.

바울은 고린도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호되게 당하고  저주까지 하였었지

만 에베소로 와서 다시 복음을 증거합니다,  이것이  예수 따르는 사람의

모습니다. 거기다가 에베소사람들이 더 오래 같이 머물기를 원했지만 하

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 오리라며, 하나님의 뜻을 최우선으로 합니

다. 예수님도 십자가 죽음 두려워했지만 아버지의 뜻이라면 뜻대로 하시

라며 십자가 죽음을 받아들였습니다. 어떤 일을 계획하고,  되고  안되고

는 하나님의 뜻에 달려 있습니다. 이것을 믿는 것이 예수 사람입니다.

 

2. 하나님의 뜻을 위해 제자를 굳건히 합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시며 제자들에게,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 하셨

습니다. 바울에게 가르침을 받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성경에 정통은

하였으나 침례까지만 알고 십자가 죽음을 알지 못하던 아볼라에게, 십자

가 죽음을 전하며 제대로 된 복음을 가르쳤습니다.  우리도  구원을 받은

것에서 머무르지 않고 제자 된 삶을 살아야 하고,  믿는 사람들을 가르치

는 일에 열심을 다해야 합니다. 그것을 가정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의 뜻을 위해 동역을 열심히 합니다.

바울과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그리고 아볼로는, 이전에 전혀 알지 못했던

사이였지만 복음 때문에 만나 서로 나누고 채움으로써 하나님의 일을 제

대로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자기의 사역도 열심을 다하고, 서로 돕는 섬

김에도 소홀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배경과 처지가 다른 사람들로 모여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이들처럼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