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816_설교정리_세상을 꺼꾸로 사는 사람

사도행전 (17장 1절 ~ 9절) 세상을 꺼꾸로 사는 사람

1 그들이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로 다녀가 데살로니가에 이르니 거기 유

   대인의 회당이 있는지라

2 바울이 자기의 관례대로 그들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

   고 강론하며

3 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할 것

   을 증언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하

   니

4 그 중의 어떤 사람 곧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도

   권함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따르나

5 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저자의 어떤 불량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을 소동하게 하여 야손의 집에 침입하여 그들을 백성에게 끌어

   내려고 찾았으나

6 발견하지 못하매 야손과 몇 형제들을 끌고 읍장들 앞에 가서 소지 질러

   이르되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이 사람들이 여기도 이르매

7 야손이 그들을 맞아 들였도다 이 사람들이 다 가이사의 명을 거역하여

  말하되 다른 임금 곧 예수라 하는 이가 있다 하더이다 하니

8 무리와 읍장들이 이 말을 듣고 소동하여

9 야손과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보석금을 받고 놓아 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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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 교회는 믿음이 좋기로 이름난 교회였고, 그래서 소아시아 지

역에 큰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그 배경에는 성령충만한 바울의 복음전도

가 있었지만, 바울 일행이 이 지역에서 전도할 때, 사람들은 그들을 천하

를 어지럽게 하는 자들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는 그들이 전한 복음이  얼

마나 큰 영향력을 미쳤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세상의 풍습대로 산

것이 아니라 복음에 따라 세상을 거슬러 산 사람들이었기에 가는 곳마다

조용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바울 일행처럼 복음에

따라 세상과 꺼꾸로 가는 삶을 살 수 있을지 살펴봅시다.

 

1.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어떤 곳에 가더라도 바울은 습관처럼 회당을 찾고 거기서 말씀을 가르쳤

습니다. 세상에는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이 있습니다.  나쁜 습관은 쾌감

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쉽게 빠져들지만,  좋은 습관은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여 쉽게 습관화 되지 않습니다. 복음을 가르치는 습관이 그렇습니

다. 그러므로 지속적으로 말씀을 읽고 배워서 복음을 가르쳐야만 습관화

할 수 있고, 그렇게 될 때 세상 것에 흔들리지 않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2. 예수님의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것은 지식을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순히  지

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는 데는  성령의 능

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할 때 그냥 전하는 것이 아니라 성

령의 능력과 확신으로 전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복음을 받는 자가  기쁨

으로 받게 되고, 그로 인해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되며, 데살로니가 교인들

처럼 믿음의 본을 보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자리에 설 수 있게 됩니다.

 

3. 사람들의 시기를 이겨내야 합니다.

바르고 옳은 일에는  반드시 시기와 질투가 있기 마련입니다.  복음이 주

의 일일지라도  여기 역시 시기는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시기는 당

연히 있는 것이라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 시기에  낙담하거나 주저 앉

아서는 세상을 꺼꾸로 사는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기가 어렵습니다. 시기

에 의연하게 맞서  바울과 실라처럼 묵묵히 나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사

람들은 예수 믿는 가정을 늘 주목합니다. 굳게 나아가 승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