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설교정리

150809_설교정리_고난에 무릎 꿇지 않은 사람

서정원 (JELOME) 2015. 8. 9. 17:16

사도행전 (1635 ~ 40) 고난에 무릎 꿇지 않은 사람

35 날이 새매 상관들이 부하를 보내어 이 사람들을 놓으라 하니

36 간수가 그 말대로 바울에게 말하되 상관들이 사람을 보내어 너희를

     으라 하였으니 이제는 나가서 평안히 가라 하거늘

37 바울이 이르되 로마 사람인 우리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공중 앞에서

     때리고 옥에 가두었다가 이제는 가만히 내보내고자 하느냐 아니라 

     들이 친히 와서 우리를 데리고 나가야 하리라 한대

38 부하들이 이 말을 상관들에게 보고하니 그들이 로마사람이라 하는 

     을 듣고 두려워하여

39 와서 권하여 데리고 나가 그 성에서 떠나기를 청하니

40 두 사람이 옥에서 나와 루디아의 집에 들어가서 형제들을 만나보고 위

     로하고 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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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긴 터널도 끝이 있으며,  그 터널이 아무리 어둡고 두렵더라도 그

것이 주는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 인생에도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난

감하고 고통스러운 고난의 터널이 찾아오지만 그 고난 역시 우리에게 주

는 목적이 있고 그 끝이 있습니다.  특히 하나님이 주시는 고난은 우리에

게 더 큰 뜻이 있고, 그 고난의 반대편에는 더욱 빛나는 영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고난에 무릎을 꿇으면 우리에게 남는 것은  아무 것도 없게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주시는 복된 새 날이 우리들을 기다리게

됩니다. 우리가 고난 앞에 무릎을 꿇지 않을 때 우리는……

 

1. 평안의 사람이 됩니다.

매맞고 감옥에 갇혀서 옳아 매임을 당하고 있던 바울과 실라를 하나님이

모든 것으로부터 풀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을 맞이한 것입

니다. 그것은 그들이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며 사명대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믿음대로 살기 어려운 세상입니다. 믿음대로

살려고 할 때 애매한 고난이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그 고난에 무릎 꿇지

않고 사명을 다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이 반드시 찾아올 것입니다.

 

2. 용기의 사람이 됩니다.

돈과 권력이 판치는 이 세상에서 용기 있게 산다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옥살이에서 풀리자 바울은 그냥 나온게 아니라 관리들이 직접 와서 데려

나가게 하라고 용기있게 행동했습니다. 처음 고난을 당하기 시작할 때는

유대인들에게 전도하기 위해 자신이 로마시민권자임을 숨겼지만 자신들

이 전도한 루디아일행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것을 밝혔습

니다. 전도를 하는 데는 두려움이 없어지고 없던 용기도 생기게 됩니다.

 

3. 위로의 사람이 됩니다.

그들은 그들이 전도한 루디아가, 자신들이 받는 핍박들을 고스란히 지켜

보고,  큰 불안과 걱정에 싸여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곧장 그들을 찾아가

위로를 했습니다. 그동안 감옥에서 고생한 그들이 오히려 위로를 받아야

할 처지였지만, 재력가인 루디아가 그들에게 위로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지만 바울과 실라가 루디아와 그 형제를 위로했습니다. 복음을 가

진 자는 자기 상황이 어떻든 위로할 수 있는 풍성한 자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