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614_설교정리_사명이 이끄는 삶

사도행전 (14장 19절 ~ 28절) 사명이 이끄는 삶

19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와서  무리를 충동하니 그들이 돌

     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로 알고 시외로 끌어 내치니라

20 제자들의 둘러섰을 때에 바울이 일어나 그 성에 들어갔다가 이튿날 바

     나바와 함께 더베로 가서

21 복음을 그 성에서 전하여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루스드라와 이고니

     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가서

22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 권하고 또 우리

     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란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23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금식 기도하며 그들이 믿는 주께 그들을

     위탁하고

24 비시디아 가운데로 지나서 밤빌리아에 이르러

25 말씀을 버가에서 전하고 앗달리아로 내려가서

26 거기서 배 타고 안디옥에 이르니 이 곳은 두 사도가 이룬 그 일을 위하

     여 전에 하나님의 은혜에 부탁하던 곳이라

27 그들이 이르러 교회를 모아 하나님이 함께 행하신 모든 일과 이방인들

     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것을 보고하고

28 제자들과 함께 오래 있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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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는 세 번의 초청이 있습니다. 구원으로의 초청과 사명으로의 초청,

그리고 영원한 세계로의 초청이 그것들입니다. 이미 구원을 받은 우리는

이제 사명을 위해 존재하는 단계에 와 있습니다. 이 사명을 받은 자의 삶

의 모습을, 오늘 우리는 본문의 바나바와 바울의 삶을 통해 배울 수 있습

니다. 사명이 이끄는 삶을 살려면……

 

1. 죽음을 무릅쓰고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철저히 자기우상화를 막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에게로 돌린 바울과 바나

바였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사명 길을 순탄케 해주시지 않았습니다. 형편

을 오히려 더 나쁘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사명자의 길입니다.  사명이기

에 고난을 피하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사명 때문에 언제든 더 심한 고난

을 만날 수도 있음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바울과 바나바에게 하나님이

사명을 주셨듯 우리에게도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 있습니다. 그 사명길에

어떤 환란을 만나든, 죽음의 위기까지 갔던 바울처럼,  우리도 죽음을 무

릅쓰고 다시 일어나 복음전하는 사명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2. 복음의 본질을 올바르게 가르쳐야 합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전도여행을 가면서는 복음 선포하는 일을 주로 하고 돌

아오면서는 신앙의 뿌리를 굳게 하도록 도와줍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

어가려면 많은 환란을 겪어야 할 것이라고 제대로 가르쳐줍니다. 우리도

복음을 전해 받고 구원의 은혜를 받은 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이제는 제

대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삶의 목적이  세상에

서의 부귀영화가 아니라 하나님나라에 들어가는 것임을 알아야 하고, 또

제대로 전해야 합니다. 사탕발림의 말로 꼬드겨서는 안됩니다.  

 

3. 하나님과 하나님나라의 일을 드러내야 합니다.

그들은 그들을 파송한 안디옥교회로 돌아와 오랜 기간 동안의 선교 결과

를 보고합니다.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기면서 수많은 이방인들에게 복음

을 전하였지만 그것이 그들 자신의 수고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

라고 보고합니다. 자기들의 얘기가 아니라 이방인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하나님의 얘기만을 합니다. 이것이 사명자의 삶입니다. 우리도 사명자의

길에서의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