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_시골할배

210609_삽수노트 (퍼온글)

서정원 (JELOME) 2021. 6. 9. 09:39

블루베리의 삽목은

삽수 채취시기에 따라 숙지삽과 녹지삽으로 나눈다.

숙지삽은 겨울에 채취한 가지[휴면지]로 봄에 삽목하는 것을 말하고

녹지삽은 여름에 경화된 가지[생육기 가지]를 채취하여 삽목하는 것을 말한다.​

 

또 관리 방법에 따라 개방형과 밀폐형으로 나눈다.

 

1. 숙 지 삽

가. 삽수 채취와 보관

1) 삽수 채취

① 충실하게 자란 1년생으로 병해에 감염되지 않은 가지

* 삽수용 가지는 연필 굵기보다 약간 가는 것을 씀 - 너무 굵으면 뿌리내림이 잘 안되고,

너무 가늘면 저장 양분이 적기 때문에 뿌리내린 후 생육이 떨어짐

* 꽃눈이 달려 있는 가지[뿌리 내림이 불량함]는 제거함.

② 채취 시기 : 12월 ~ 3월 상·중순

 

2) 삽수의 보관

① 2~3℃의 냉장실 보관(마르지 않도록 비닐에 싸서 보관)( -1℃에서도 한 달 정도 밀폐시켜 보관해도 좋았음)

② 온도가 낮은 그늘진 곳에 묻어 보관

 

나. 삽수 만들기

1) 준비물 : 삽목상자, 용토(피트모스, 펄라이트, 마사토),

전정가위, 삽도(揷刀), 네임텍, 소독약[락스, 과산화수소], 삽목용 가지​

2) 삽수 조제방법

삽수를 만들기 전에 필히 전정가위와 삽도를 소독(락스 or 소독약)한다.

① 基部[가지 아랫부분] : 잎눈 바로 아래를 대각선으로 비스듬히 자르고,

반대쪽을 다시 짧게 절단해 쐐기 모양으로 만듦.

② 上部[가지 윗부분] : 눈 위(2~3mm)에서 눈 없는 쪽을 향해 약간 경사지게 자름

※.삽수를 예리한 칼로 매끄럽게 잘라야 함 : 거칠게 자르면

절단 부위의 형성층 파괴로 캘러스 생성이 불량해지기 때문

③ 삽수 크기 : 삽수 길이는 8~10cm 정도(10~15cm도 괜찮음), 눈 수는 5개 정도가 적당함

※.삽수 조제 전 전정가위와 삽도를 반드시 소독(락스 or 소독약)함

※.꽃눈이 있어 개화하면 영양물질의 소모로 발근율이 저하됨

균의 침입을 막기 위해 락스 1~2%의 물에 2시간 정도 삽수 전체를 침지한 후 식재함(생각해 볼만 함)

삽수의 위쪽 부분에 수분 증발과 균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도포제(톱신페스트)를 발라주면 더욱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음

⑥ 여러 품종을 삽목할 경우 품종을 구분할 수 있도록 네임텍을 붙여놓음

 

다. 삽목판 만들기

① 삽목상자 : 표준형 묘판[50 x 35 x 10cm]이나 32구 트레이를 사용. - 삽목상자를 미리 소독함(50구 트레이도 괜찮음)

② 삽목 용토 : 오염되지 않은 피트모스와 펄라이트, 혹은 피트모스와 마사토를 7:3 정도의 부피비로,( 피트모스와 수도용, 원예용상토를 5:5정도도 괜찮음)

삽목 상자를 9cm 깊이로 채운 후 삽목 당일 오전에 포화상태가 되도록 충분히 관수함

[피트모스 해면 후 적정량의 물을 가해 사전에 수분이 함유되도록 준비함]

※.용토 살균을 위해 ‘베노밀’을 살포하기도 함.

라. 삽목 시기와 방법

1) 삽목 시기 : 자연적 조건(3월 하순~4월 상순)

2) 삽목 방법

① 삽수의 눈 5개 중 3개는 용토에 꽂고 2개는 지상부에 남김

② 삽목상자[50x35x10]에 50~100개 정도의 삽수를 꽂음 – 삽수 당 간격 3~5(8)cm

③ 삽목 완료 후 삽목판에 충분히 관수함

④ 밀폐삽목 시 곰팡이 예방을 위해 과산화수소 500~1000배액[가정용 분무기에

생수 뚜껑 2개 정도]이나 오티바 살균제를 삽목판에 뿌려줌​

 

마. 삽목 후 관리

1) 차광막 설치

① 뿌리내림에 적당한 삽목상 온도는 15~25℃임

② 삽수의 시듦을 방지하기 위해 빛을 적당히 차단해야 함

③ 삽목상 위 1m 높이에 활죽을 꽂고 30%(40%) 정도 빛 차단(삽목판은 양지에 놓아둠)

 

2) 삽목 후 관리

① 삽목 30일 후 충실한 삽수는 모두 발아하는데 이때부터의 관리가 뿌리내림에 중요 –

과습 되지 않도록 관수에 유의, 뿌리내리기 직전에는 건조하게 관리함

■ 물주는 시기는 표토 상태를 확인 후 줌

② 발근이 시작되면 차광막을 거둬 충분한 햇빛을 받게 하되 건조에 신경을 씀

③ 뿌리내린 삽목묘 : 6월 하순~7월 상순 개별 포트에 이식함.

한 달에 한 번 성장촉진제[4에 아스피린 975mg 비율]를 삽수 · 용토에 분무함

⑤ 이식 후 시비

ㄱ. 이식 직후에는 뿌리의 활착을 위해 바로 시비하지 않음

ㄴ. 이식 1주일 후 질소, 인산, 가리가 함유된 비료를 묽게 타서

20일 간격으로 2~3회 관주하며 9월 상순경까지 마쳐야 함.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관리해야 함.​(일중 오전 광 위주로 관리- 한여름 오후광은 일소현상이 생길 수 있음: 광합성 저해요소)

 

3) 밀폐삽목 방법

흙바닥에 삽목판 놓음 → 못자리용 2m 활대 설치 → 엷은 비닐(0.17mm, 가능한 한 엷은 것)로 완전 밀폐(중요)

3m 활대 설치 → 차광막[70%, 90%] 씌움 → 60일 후 서서히 열면서 순화시킴[비닐에 구멍을 뚫어주는데

차츰 구멍 수를 늘리고, 차광막을 30~50%로 교체함] → 뿌리내린 후 화분에 옮김

② 삽목 상의 변화

* 신초가 5cm 정도 자란 후 멈춤 → 80일 경과 후 신초로부터 새로운 눈이 자라는데(2차 생장),

이 시점이 뿌리 생장이 이루어짐 → 관수조절, 통기성 확보로 발근 촉진 → 굴취 후 포트 이식

이식 후 7월 하순경 완효성 고형비료[질소량 5~10%] 시비(과잉시비 금물)

 

2. 녹 지 삽

가. 삽수 채취와 조제

1) 삽수 채취

① 그 해에 자라 경화(硬化)된, 잎이 달린 충실한 가지

② 삽수 채취 시기 : 6월 하순~7월 상순, 이른 아침

③ 채취 즉시 물 담은 양동이에 넣거나 얼음이 들어있는 비닐에 넣어둠

 

2) 삽수 조제

① 숙지삽과 마찬가지로 충실한 가지를 사용하여 10cm(5마디) 정도로 만듦.

② 소독한 삽도(揷刀)로 삽수를 조제하되, 상부(上部)는 눈 위(2~3mm)에서 비스듬히 자르고,

基部[가지 아랫부분]는 잎눈 바로 아래를 대각선으로 비스듬히 자르고,

반대쪽을 다시 짧게 절단해 쐐기 모양으로 만듦.

③ 아래 3마디의 잎은 제거하고, 위쪽의 잎은 두 개 정도만 남기되,

증산을 억제하기 위해 남긴 잎의 일부(1/2~1/3 정도)를 절단함.

삽수를 깨끗한 물에 2-3시간 침지한 후 사용함.

 

나. 삽목판 만들기

1) 오염되지 않은 피트모스와 펄라이트, 피트모스와 마사토를 7:3 정도의 비율로 삽목판을 채움.

2) 삽목판에 용토를 채웠으면 삽수를 적당한 간격으로 식재함[숙지삽과 동일].

3) 식재 후 삽수 위쪽 절단 부위엔 도포제(톱신페스트)를 처리해 균의 침입과 수분증발을 막아줌.

4) 삽목판을 반 그늘진 곳에 두고 차광함- 숙지삽은 양지

 

다. 삽목 후 관리

1) 숙지삽보다 뿌리내림이 빠르나 연한 조직으로 건조에 약하므로 습도조절 중요

2) 이른 아침에 관수하되 원활한 발근을 위해 공중습도를 높여줌

3) 온도가 지나치게 상승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비닐을 씌워줌 : 삽목판을 반 그늘진 곳에 두고 차광함

4) 녹지삽은 삽목 후 3~4주경에 신초가 나오고 발근이 시작되며, 2개월이면 뿌리가 내림(때에 따라서 45일 이후 가능: 캘러스 형성-발근 되기 시작)

(숙지삽은 삽목 후 60일 경 신초가 5cm 정도 자란 후 멈춤 → 80일 경과 후 신초로부터 새로운 눈이 자라는데(2차 생장), 이 시점이 뿌리 생장이 이루어짐 )

 

5) 밀폐삽목 : 밀폐삽목은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함 -

적당한 햇빛과 습도, 온도(22℃ 정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관건임

 

6) 이식시기 : 가을 낙엽기~이듬해 봄

※.일부 삽목이 까다로운 품종들은 가는 가지로 삽목하되, 녹지삽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여러 경험자의 싸이트에서 발췌해 정리하면서 제 경험을 기록한 글입니다.

글을 옮겨올 때 출처를 표기했어야 하는데 정보에 급급해서 여러 싸이트와 블로그를 참조해 출처가 정확하지 않습니다.

출처가 정확하지 않지만 많은 블로거님께 감사드립니다.

'미래_시골할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0524_삽목_남천나무  (0) 2021.06.09
210514_삽목_장미  (0) 2021.06.09
공동명의 1주택자 종부세 '갈아타기' 허용  (0) 2020.12.07
180705_조합원이 된 아내  (0) 2018.07.05
180626_장마의 시작은 고마음  (0) 2018.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