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318_QT_사도행전3장_성전 문턱

○ 말씀전문

1 제 구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쌔

2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3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 가려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4 베드로가 요한으로 더불어 주목하여 가로되 우리를 보라 하니

5 그가 저희에게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6 베드로가 가로되 1제 구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쌔

2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3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 가려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4베드로가 요한으로 더불어 주목하여 가로되 우리를 보라 하니

5그가 저희에게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6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

7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8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 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미하니

9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및 하나님을 찬미함을 보고

10그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줄 알고 그의 당한 일을 인하여 심히 기이히 여기며 놀라니라

11나은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으니 모든 백성이 크게 놀라며 달려 나아가 솔로몬의 행각이라 칭하는 행각에 모이거늘

12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백성에게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기이히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13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그 종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너희가 저를 넘겨주고 빌라도가 놓아 주기로 결안한 것을 너희가 그 앞에서 부인하였으니

14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자를 부인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 주기를 구하여

15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로라

16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17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여서 그리 하였으며 너희 관원들도 그리 한줄 아노라

18그러나 하나님이 모든 선지자의 입을 의탁하사 자기의 그리스도의 해 받으실 일을 미리 알게 하신 것을 이와 같이 이루셨느니라

19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20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21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을 의탁하여 말씀하신바 만유를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 두리라

22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 모든 말씀을 들을 것이라

23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 받으리라 하였고

24또한 사무엘 때부터 옴으로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

25너희는 선지자들의 자손이요 또 하나님이 너희 조상으로 더불어 세우신 언약의 자손이라 아브라함에게 이르시기를 땅 위의 모든 족속이 너의 씨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셨으니

26하나님이 그 종을 세워 복 주시려고 너희에게 먼저 보내사 너희로 하여금 돌이켜 각각 그 악함을 버리게 하셨느니라

하고

7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8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 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미하니

9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및 하나님을 찬미함을 보고

10 그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줄 알고 그의 당한 일을 인하여 심히 기이히 여기며 놀라니라

11 나은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으니 모든 백성이 크게 놀라며 달려 나아가 솔로몬의 행각이라 칭하는 행각에 모이거늘

12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백성에게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기이히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13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그 종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너희가 저를 넘겨주고 빌라도가 놓아 주기로 결안한 것을 너희가 그 앞에서 부인하였으니

14 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자를 부인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 주기를 구하여

15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로라

16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17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여서 그리 하였으며 너희 관원들도 그리 한줄 아노라

18 그러나 하나님이 모든 선지자의 입을 의탁하사 자기의 그리스도의 해 받으실 일을 미리 알게 하신 것을 이와 같이 이루셨느니라

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20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21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을 의탁하여 말씀하신바 만유를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 두리라

22 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 모든 말씀을 들을 것이라

23 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 받으리라 하였고

24 또한 사무엘 때부터 옴으로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

25 너희는 선지자들의 자손이요 또 하나님이 너희 조상으로 더불어 세우신 언약의 자손이라 아브라함에게 이르시기를 땅 위의 모든 족속이 너의 씨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셨으니

26 하나님이 그 종을 세워 복 주시려고 너희에게 먼저 보내사 너희로 하여금 돌이켜 각각 그 악함을 버리게 하셨느니라

 

○ 내용관찰

베드로와 요한을 통해 제자들의 변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과 같이 다니는 동안 제자들은 예수님이 로마로부터 유다를 독립시키고 왕이 되면 한 자리 권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따라다녔었습니다. 예수님이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할 때 그들은 졸음을 이기지 못해 잠이 들었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자 자기들도 잡혀서 죽임을 당하지나 않을까 숨어다녔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음에도 기대가 무너졌다 생각하고 고향으로 낙향했었던 그들이었습니다.

그런 그들이 많이 변했습니다. 어엿한 영적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스로 기도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에 힘쓰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출세가 아니라 영적 구원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1절입니다. "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또 4절입니다. 기도하려 성전으로 가는 길에 늘 보던 앉은뱅이 걸인을 보고는 "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주목하여 이르되 우리를 보라하니".

구걸하는 자가 원하는 것은 돈이었습니다. 그는 나면서부터 못 걷게 된 사람이었으며, 혼자서는 먹고 살 수가 없는 자였습니다. 그래서 이웃 사람들이 매일 아침에 그를 매어다가 성전 문 앞에 두고 갔습니다. 그가 구걸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은 그에게 더욱 필요한 것은 영혼 구원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6절)" 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러자 그가 일어나서 걸었습니다.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면서 성전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 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미하니(8절)" 성전으로 들어가 하나님을 찬송하였습니다.

 

○ 연구와 묵상

교회에 다니는 사람은 교회 안으로 들어서는데 아무런 주저함이나 부담감이 없습니다. 오히려 교회 안으로 들어서면 뭔가 엄숙하고 거룩하고 그러면서도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교회 안에서 만나는 사람들도 따뜻하고 가깝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처음 교회에 들어설 때는 주저함이 컸던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을 따라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사람들이나 모태신앙인인 경우에는 처음부터 아무런 주저함 없이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겠지만, 나 같이 오랜 유교 집안에서 자랐고, 한번도 교회에 들어가 보지 못한 사람들은, 처음 교회 안으로 발을 들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나는 아내가 먼저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 경우인데, 교회 안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2년 이상을, 주일 아침에 아내를 교회 앞까지 태워다 주고 기다리다가, 예배가 끝나면 다시 태워오기를 반복했습니다. 그처럼 교회에 첫발을 들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 만큼 교회의 문턱은 넘기 어려운 곳입니다.

이 문턱을 넘기 위해서는 도움이 필요합니다. 영적 지도자의 도움도 필요하고 먼저 들어선 자들의 도움도 필요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앉은뱅이 걸인이 걷고 뛰면서 성전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영적 지도자인 베드로와 요한 덕분입니다. 이웃 사람들은 이 앉은뱅이가 불쌍해서 구걸이라도 할 수 있도록 매일 아침 그를 성전 문 앞에까지는 데려다 주었지만, 하지만 그기까지 였습니다. 그의 영혼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은 그의 영혼 구원에 주목하였습니다. 은전 몇 푼을 줘서 그 자리를 피할 수도 있었지만, 그를 향해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어라" 라고 선포했습니다. 이 선포는 엄청난 리스크를 가진 선포였을 것입니다. 그렇게 선포했는데도 만약 일어나 걷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면 얼마나 쪽 팔리는 일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은 담대하게 그것을 선포했습니다. 그것은 믿음이었습니다. 영적으로 성숙해 있었다는 반증입니다. 그들은 날마다 기도 기간을 정해 놓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는 불쌍한 사람들을 보면 눈물을 흘립니다. 그리고 내가 가진 것을 주어서 도와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의 영혼까지 주목해서 보는 경우는 드뭅니다. 이제 우리는 그의 영혼까지 주목해 볼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자녀들이 부족함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교회에 잘 다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돈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영혼구원이라는 데까지는 미치지 못합니다. 물질적인 문턱을 넘게 도와주려는데 혈안이 되어 있지, 영혼 구원의 문턱을 훌쩍 넘게 해주려는 생각에는 빈약합니다.

내 이웃, 내 동료, 내 가족들이 성전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내가 처음 교회에 발을 디밀기가 어려웠음을 기억하고, 그들이 교회의 문턱을 넘어 들어와서 교회 안에 있는 평강으로 살아가게 도와주어야 하겠습니다. 행여 내 신앙의 모습, 삶의 모습이 성전 문턱을 넘는 것을 도우는 자가 아니라, 오히려 성전 문턱을 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하겠습니다. 삶이 전도라고 했습니다. 삶이 모범이 되어야 문턱을 넘는 자를 도와줄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베드로와 요한처럼 시간을 정해놓고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우리 교회의 교육훈련팀에서 사역하시는 반장님과 조장님들이 생각납니다. 처음 교회에 등록하고 "새생명의길"과 "새가족의길" 조장님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따뜻한 인도가 새 교회에 안착하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교회의 문턱을 쉽게 극복하게 해주셨습니다. 아직도 교회 문턱 앞에서 주저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도 그들에게 성전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오늘 만나는 사람마다 그의 영혼에 주목하겠습니다.

2. 교육훈련 사역에 더욱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3. 삶의 모습을 더욱 모범이 되도록 신경 쓰겠습니다.

 

○ 기도제목

1. 형제2목장 형제들의 기도 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2. 신동탄지구촌교회 목회자와 교육훈련 조장님들의 가정을 축복하시고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3. 이땅의 코로나를 거두시고 일상을 회복시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4. 우리 외손녀가 어린이집에서 낮잠 자는데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