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B/신앙_QT_신명기

201128_QT_신명기30장_복 받는 길

서정원 (JELOME) 2020. 11. 28. 07:17

○ 말씀전문

1 내가 네게 진술한 모든 복과 저주가 네게 임하므로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로부터 쫓겨간 모든 나라 가운데서 이 일이 마음에서 기억이 나거든

2 너와 네 자손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것을 온전히 따라 마음을 다하고 을 다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마음을 돌이키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사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시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흩으신 그 모든 백성 중에서 너를 모으시리니

네 쫓겨간 자들이 하늘 가에 있을지라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모으실 것이며 거기서부터 너를 이끄실 것이라

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네 조상들이 차지한 땅으로 돌아오게 하사 네게 다시 그것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며 여호와께서 또 네게 선을 행하사 너를 네 조상들보다 더 번성하게 하실 것이며

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적군과 너를 미워하고 핍박하던 자에게 이 모든 저주를 내리게 하시리니

8 너는 돌아와 다시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 모든 명령을 행할 것이라

9-10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이 율법책에 기록된 그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고 네 마음을 다하며 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께 돌아오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네 의 소생과 네 가축의 새끼와 네 토지 소산을 많게 하시고 네게 복을 주시되 곧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을 기뻐하신 것과 같이 너를 다시 기뻐하사 네게 복을 주시리라

11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12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올라가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이 아니요

13 이것이 바다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바다를 건너가서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도 아니라

14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15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16 곧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17 그러나 네가 만일 마음을 돌이켜 듣지 아니하고 유혹을 받아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기면

18 내가 오늘 너희에게 선언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망할 것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지 못할 것이니라

19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20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이시니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이삭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주하리라

 

○ 내용관찰

모압 평지에 출애굽2세대들을 앉혀 놓고 모세가 가나안 땅에서의 삶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신명기 1장부터 29장까지를 듣고 오면서, 일부는 지금까지 말씀과 다르게 살아온 자신에게는 이미 해당되지 않는다고 느끼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또 일부는 저 많은 것을 어떻게 지키느냐고 마음 속으로 거부감을 느끼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모세가 간곡하게 당부를 합니다.

지금 비록 하나님과 합한 자가 못되더라도, 또 나중에 말씀대로 살지 못한 경우가 생기더라도, 하나님은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사람은 용서하고 축복하신다는 것입니다. 9절과 10절입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이 율법책에 기록된 그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고 네 마음을 다하며 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께 돌아오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네 의 소생과 네 가축의 새끼와 네 토지 소산을 많게 하시고 네게 복을 주시되 곧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을 기뻐하신 것과 같이 너를 다시 기뻐하사 네게 복을 주시리라"

하나님의 말씀은 지키기에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11절부터 13절입니다.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올라가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이 아니요. 이것이 바다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바다를 건너가서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도 아니라". 그것은 입술로 고백하기만 하면 이루어질 수 있는 쉬운 일이라고 강조합니다. 14절입니다.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 연구와 묵상

삶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자포자기 하는 것입니다. 자살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자포자기 때문입니다. 인생을 아무렇게나 사는 사람들의 그 원인을 들여다 보면 자포자기 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이 자포자기 함은 누구에게든 찾아옵니다. 크다란 자포자기도 있고 아주 작은 자포자기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늘 아내를 배려하고 아내에게 잘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살던 사람도, 아내가 부부싸움 과정에서 나에 대한 과거의 작은 부족함과 서운함을 들어내면, 그래 아무리 해줘봐야 난 네게 인정받을 수 없겠네 라는 포기하는 심정을 갖게 됩니다. 그것이 반복되면 아내와의 관계는 더욱 멀어지게 됩니다. 아이든 어른이든 자기의 흠에 대한 자포자기 하는 마음은 우리의 삶을 무너지게 합니다. 오늘 하나님은 돌아오면 용서하시고 더 많은 축복을 주시는 분이라고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이미 아시는 분이므로 하나님에 대해 잘못한 점이 있더라도 자포자기 하지 말고 돌아서기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지금 이 순간부터라는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면 됩니다. 지금 하나님을 바라보고 지금 하나님께 순종하기 시작하면 됩니다. 오늘부터 다시 예배를 회복하면 됩니다. 어제까지 게을렀던 것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지금 다시 돌아서지 못하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지금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는 이 아침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람에게는 근본적으로 두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새롭게 주어지는 일에 대해서는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일에 임하는 모습을 보면 크게 긍정적인 마음을 가진 자와 처음부터 부정적인 마음을 먹는 자가 있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것입니다. 가장 큰 힘은 능력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마음이라는 큰 힘을 주셨습니다. 앞서 산 사람들이 그래서 "세상만사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교훈을 남겨주었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렸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가정에서도 일터에서도 우리가 제대로 사는가 살지 못하는가는 내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시작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 말씀도 그런 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먼데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바다처럼 헤엄쳐 건널 수 없는 크다란 장애물이 가로막고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바로 내 입술에 놓아주셨다는 것입니다. 경기에 임한 선수들이 입술로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라고 읇조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읇조림이 자신감을 북돋아주고 그 자신감이 그 사람의 능력이 되어 승리합니다. 하나님도 우리에게 말씀을 두려워하지 말고 입술로 읇조리라고 합니다. 그러면 그 입술이 능력이 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실행하는 결과를 낳게 되는 아주 쉬운 일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 아침에 하나님을 입술로 부르고, 입술로 찬양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 기도제목

하나님 아버지 격려와 소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과거가 부족했음을 고백합니다. 용서해 주실 것도 믿습니다. 이 하루를 새롭게 용기있고 씩씩하게 하나님을 바라보고 나아가게 하옵소서. 오늘 목장교회의길 과정이 끝나는 날입니다. 모든 수강생들이 아릅답게 끝낼 수 있도록 축복해 주옵소서. 그리고 코로나의 확산을 막으시고 일상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