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B/신앙_QT_레위기

200908_QT_레위기21장_제사장이 지켜야 할 규례

서정원 (JELOME) 2020. 9. 8. 07:01

○ 말씀전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그의 백성 중에서 죽은 자를 만짐으로 말미암아 스스로를 더럽히지 말려니와

2 그의 살붙이인 그의 어머니나 그의 아버지나 그의 아들이나 그의 이나 그의 형제

3 출가하지 아니한 처녀인 그의 자매로 말미암아서는 을 더럽힐 수 있느니라

4 제사장은 그의 백성의 어른인즉 자신을 더럽혀 속되게 하지 말지니라

5 제사장들은 머리털을 깎아 대머리 같게 하지 말며 자기의 수염 양쪽을 깎지 말며 살을 베지 말고

6 그들의 하나님께 대하여 거룩하고 그들의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 것이며 그들은 여호와의 화제 곧 그들의 하나님의 음식을 드리는 자인즉 거룩할 것이라

7 그들은 부정한 창녀나 이혼 당한 여인을 취하지 말지니 이는 그가 여호와 하나님께 거룩함이니라

8 너는 그를 거룩히 여기라 그는 네 하나님의 음식을 드림이니라 너는 그를 거룩히 여기라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나 여호와는 거룩함이니라

9 어떤 제사장이든지 행음하여 자신을 속되게 하면 그의 아버지를 속되게 함이니 그를 불사를지니라

10 자기의 형제 중 관유로 부음을 받고 위임되어 그 예복을 입은 대제사장은 그의 머리를 풀지 말며 그의 옷을 찢지 말며

11 어떤 시체에든지 가까이 하지 말지니 그의 부모로 말미암아서도 더러워지게 하지 말며

12 성소에서 나오지 말며 그의 하나님의 성소를 속되게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께서 성별하신 관유가 그 위에 있음이니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13 그는 처녀를 데려다가 아내를 삼을지니

14 과부이혼 당한 여자나 창녀 짓을 하는 더러운 여인을 취하지 말고 자기 백성 중에서 처녀를 취하여 아내를 삼아

15 그의 자손이 그의 백성 중에서 속되게 하지 말지니 나는 그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임이니라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7 아론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너의 자손 중 대대로 육체에 이 있는 자는 그 하나님의 음식을 드리려고 가까이 오지 못할 것이니라

18 누구든지 이 있는 자는 가까이 하지 못할지니 곧 맹인이나 다리 저는 자나 코가 불완전한 자나 지체가 더한 자나

19 발 부러진 자나 손 부러진 자나

20 등 굽은 자나 키 못 자란 자나 눈에 백막이 있는 자나 습진이나 버짐이 있는 자나 고환 상한 자나

21 제사장 아론의 자손 중에 이 있는 자는 나와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지 못할지니 그는 이 있은즉 나와서 그의 하나님께 음식을 드리지 못하느니라

22 그는 그의 하나님의 음식이 지성물이든지 성물이든지 먹을 것이나

23 휘장 안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요 제단에 가까이 하지 못할지니 이는 그가 이 있음이니라 이와 같이 그가 내 성소를 더럽히지 못할 것은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임이니라

24 이와 같이 모세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온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였더라

 

○ 내용관찰

제사장은 하나님과 백성을 연결해 주는 통로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과의 통로가 되려면 제사장 역시 거룩해야 합니다. 깨끗해야 합니다. 그 깨끗함을 위하여 제사장은 가족 장례가 아니면 가지 말라고 합니다. 1절부터 3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그의 백성 중에서 죽은 자를 만짐으로 말미암아 스스로를 더럽히지 말려니와 그의 살붙이인 그의 어머니나 그의 아버지나 그의 아들이나 그의 이나 그의 형제 출가하지 아니한 처녀인 그의 자매로 말미암아서는 을 더럽힐 수 있느니라" 하지만 대제사장은 아예 가족장에도 참석하지 마라고 합니다. 10절과 11절입니다. "대제사장은 그의 머리를 풀지 말며 그의 옷을 찢지 말며 어떤 시체에든지 가까이 하지 말지니 그의 부모로 말미암아서도 더러워지게 하지 말며" 라고 하셨습니다. 더불어 제사장의 결혼에 대해서도 말씀하셨습니다. 흠이 없는 처녀를 아내로 삼으라고 하셨습니다. 13절부터 15절입니다. "그는 처녀를 데려다가 아내를 삼을지니 과부이혼 당한 여자나 창녀 짓을 하는 더러운 여인을 취하지 말고 자기 백성 중에서 처녀를 취하여 아내를 삼아 그의 자손이 그의 백성 중에서 속되게 하지 말지니 나는 그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임이니라"

 

○ 연구와 묵상

도회지 근처에 수 많은 약수터가 있습니다. 그 약수터 앞으로 지나면 물 한 잔이 마시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등산을 하다 보면 계곡에서 깨끗하고 맑은 물이 샘솟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을 보게 되면 물 한 잔이 마시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약수터로 흘러내리는 수관이 더렵혀져 있거나, 바가지에 때가 뭍어 있으면 마시고 싶었던 마음이 싹 사라지게 됩니다. 물도 중요하지만 수관이나 바가지도 깨끗해야 합니다. 제사장은 하나님과 백성을 연결해 주는 이 수관, 혹은 바가지와 같은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깨끗해야 합니다.

오늘 하나님은 제사장들이 깨끗하려면 장례식장을 멀리하라고 하십니다. 요즘은 경사에는 못가도 조사에는 참석해야 된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여호아께서는 제사장들에게 장례식장 가는 것을 금하셨습니다. 그것은 두 가지 의미가 있을 것으로 묵상됩니다. 하나는 그 당시엔 제사장들의 수가 적었습니다. 그런데 죽은 사람들은 많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사장들이 장례에 참석하게 되면 온통 거기 쫓아다니느라고 복음을 전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집중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본질은 살아있는 자를 살리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 본질에 충실하라는 말씀으로 보입니다. 또 하나는 장례식장에 가더라도 죽은 자를 애통해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살아있는 가족들의 구원과 위로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죽은 자들은 이미 심판을 받아서 지옥을 가든 천국을 가든 결정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제사장이 관심을 두어야 하는 것은 살아있는 그 가족의 위로, 그 가족의 신앙에 더욱 신경을 쓰야 합니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장례식장에 가면 죽은 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조문객들의 구원과 신앙 회복에 더 신경을 쓰야 하겠습니다.

또한 여호와는 제사장들의 결혼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흠이 없는 처녀를 아내로 삼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제사장은 사람들의 구설수에 오르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사생활도 사람들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제사장입니다. 우리의 삶이 전도가 됩니다. 우리가 모범적으로 살면 주변 사람들이 따라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든 우리의 삶을 모법적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사장이 될 수 있습니다.

 

○ 결단과 적용

 

○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