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전문
1 재앙이로다 나여 나는 여름 과일을 딴 후와 포도를 거둔 후 같아서 먹을 포도송이가 없으며 내 마음에 사모하는 처음 익은 무화과가 없도다
2 경건한 자가 세상에서 끊어졌고 정직한 자가 사람들 가운데 없도다 무리가 다 피를 흘리려고 매복하며 각기 그물로 형제를 잡으려 하고
3 두 손으로 악을 부지런히 행하는도다 그 지도자와 재판관은 뇌물을 구하며 권세자는 자기 마음의 욕심을 말하며 그들이 서로 결합하니
4 그들의 가장 선한 자라도 가시 같고 가장 정직한 자라도 찔레 울타리보다 더하도다 그들의 파수꾼들의 날 곧 그들 가운데에 형벌의 날이 임하였으니 이제는 그들이 요란하리로다
5 너희는 이웃을 믿지 말며 친구를 의지하지 말며 네 품에 누운 여인에게라도 네 입의 문을 지킬지어다
6 아들이 아버지를 멸시하며 딸이 어머니를 대적하며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대적하리니 사람의 원수가 곧 자기의 집안 사람이리로다
7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8 나의 대적이여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말지어다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요 어두운 데에 앉을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임이로다
9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니 그의 진노를 당하려니와 마침내 주께서 나를 위하여 논쟁하시고 심판하시며 주께서 나를 인도하사 광명에 이르게 하시리니 내가 그의 공의를 보리로다
10 나의 대적이 이것을 보고 부끄러워하리니 그는 전에 내게 말하기를 네 하나님 여호와가 어디 있느냐 하던 자라 그가 거리의 진흙 같이 밟히리니 그것을 내가 보리로다
11 네 성벽을 건축하는 날 곧 그 날에는 지경이 넓혀질 것이라
12 그 날에는 앗수르에서 애굽 성읍들에까지, 애굽에서 강까지,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이 산에서 저 산까지의 사람들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나
13 그 땅은 그 주민의 행위의 열매로 말미암아 황폐하리로다
14 원하건대 주는 주의 지팡이로 주의 백성 곧 갈멜 속 삼림에 홀로 거주하는 주의 기업의 양 떼를 먹이시되 그들을 옛날 같이 바산과 길르앗에서 먹이시옵소서
15 이르시되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과 같이 내가 그들에게 이적을 보이리라 하셨느니라
16 이르되 여러 나라가 보고 자기의 세력을 부끄러워하여 손으로 그 입을 막을 것이요 귀는 막힐 것이며
17 그들이 뱀처럼 티끌을 핥으며 땅에 기는 벌레처럼 떨며 그 좁은 구멍에서 나와서 두려워하며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리이다
18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주께서는 죄악과 그 기업에 남은 자의 허물을 사유하시며 인애를 기뻐하시므로 진노를 오래 품지 아니하시나이다
19 다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
20 주께서 옛적에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야곱에게 성실을 베푸시며 아브라함에게 인애를 더하시리이다
○ 내용관찰
미가의 마지막 절입니다. 이스라엘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것을 이 절에서 요약하고 있습니다. 첫 구절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스라엘의 부패를 언급합니다. 경건한 자가 끊어졌고, 하나 같이 정직하지 못하여 썩을 대로 썩었다는 것입니다. "경건한 자가 세상에서 끊어졌고 정직한 자가 사람들 가운데 없도다" (2절). 모두가 얼마나 악해졌는지 가장 정직한 자라도 찔레 울타리 보다도 더 하다고 합니다. "가장 선한 자라도 가시 같고 가장 정직한 자라도 찔레 울타리보다 더하도다 " (4절). 자신과 상관없는 세상 사람들에게 대해서만 악한 것이 아니라, 친구와 심지어 가족 간에도 악을 행한다고 했습니다, "아들이 아버지를 멸시하며 딸이 어머니를 대적하며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대적하리니 사람의 원수가 곧 자기의 집안 사람이리로다" (6절)
두번째 구절은 그래도 구원하시는 분은 하나님뿐이라고 합니다. 미가 자신은 오직 여호와를 우러러 바라보고 구원을 기원한다고 합니다. 하나님만이 자신의 빛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7절)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임이로다" (8절). 주께서 결국을 이스라엘을 인도하여 구원의 은혜를 베푸실 것이라고 합니다. "주께서 나를 인도하사 광명에 이르게 하시리니 내가 그의 공의를 보리로다" (9절) 세번째 구절은 이 구원을 얻으려면 회개하고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구원을 받으려면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주를 두려워하며 공의를 회복해야 합니다. 그러면 비록 우리가 죄를 지었더라도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의 약속을 지켜주실 것입니다. "다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 주께서 옛적에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야곱에게 성실을 베푸시며 아브라함에게 인애를 더하시리이다" (19, 20절) ○ 연구와 묵상 세상의 한쪽을 바라보면, 참으로 암담하기 그지없습니다.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노여움이 극에 달해 있을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낍니다. 나라를 일끌어가는 이 나라 정치지도자들은 백성들은 안중에도 없고, 자기 사리사욕에만 정신이 팔려있으며, 그러다가 부정이 밝혀져도 부끄러워 할 줄 모르고 온갖 핑게을 댑니다. 뉴스에 댓글을 다는 백성들도 무조건 자기 편만 감싸고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측을 욕합니다. 이 나라 정치 지도자만 그런게 아닙니다. 온갖 나라 지도자들이 이러한 권모술수에 물들어버렸습니다. 선은 사라지고 악만 난무하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이것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실까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코로나가 온 세상을 휘짓고 다닙니다. 하나님의 노여움이 코로나를 통해 드러난 것 같아서 무섭기 그지없습니다. 이 세상을 어쩌면 좋겠습니까. 그러다가 오늘 아침에 언듯 본 뉴스의 한 구절이 생각이 납니다. 세상의 다른 한 면을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강원도 아딘가 시골 마을에서 할머니들이 수제 마스크를 만들어서 대구 경북 지역으로 보냈다는 뉴스였습니다. 아비규환 같은 곳에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사람들이 안타까워서 재봉틀을 꺼집어 내어 손수 마스크를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그 분들이라고 언제나 선하게 살아왔겠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막다른 골목에서 사랑의 마음을 회복하고 선을 행하는 모습은, 그래도 이 땅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누그러뜨리게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음을 느꼈습니다. 지금 횡황하고 있는 코로나 사태, 우리가 아무리 발버둥 쳐도 우리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심판이든, 아니면 사탄의 횡포이든, 사람들의 실수였든, 이제는 우리 인간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결국 우리가 엎드려 도움을 청할 분은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돌아가야 합니다. 언제나 용서해 주실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이 문제가 해결됩니다. 우리 모두가 다 같이 회개하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의 주인이심을 잊고 살았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 하나님 용서해주세요. 노여움을 거두시고,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이 땅의 코로나를 거두어주소서.
'신앙_QT_A'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316_QT_나훔2장_니느웨의 멸망 (0) | 2020.03.16 |
---|---|
200313_QT_나훔1장_인간의 연약함 (0) | 2020.03.13 |
200311_QT_미가6장_여호와께서 구하시는 것 (0) | 2020.03.11 |
200310_QT_미가5장_새로운 왕 예수 그리스도 (0) | 2020.03.10 |
200309_QT_미가4장_상황만 바라보지 말라 (0) | 2020.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