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91127_QT_에스겔23장_행음한 두 자매

서정원 (JELOME) 2019. 11. 27. 08:02

○ 말씀전문

1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두 여인이 있었으니 한 어머니이라

3 그들이 애굽에서 행음하되 어렸을 때에 행음하여 그들의 유방이 눌리며 그 처녀가슴이 어루만져졌나니

4 이름이 형은 오홀라요 아우는 오홀리바라 그들이 내게 속하여 자녀를 낳았나니 그 이름으로 말하면 오홀라사마리아오홀리바예루살렘이니라

5 오홀라가 내게 속하였을 때에 행음하여 그가 연애하는 자 곧 그의 이웃 앗수르 사람을 사모하였나니

6 그들은 다 자색 을 입은 고관과 감독이요 준수한 청년이요 말 타는 자들이라

7 그가 앗수르 사람들 가운데에 잘 생긴 그 모든 자들과 행음하고 누구를 연애하든지 그들의 모든 우상으로 자신을 더럽혔으며

8 그가 젊었을 때에 애굽 사람과 동침하매 그 처녀가슴이 어루만져졌으며 그의 에 음란을 쏟음을 당한 바 되었더니 그가 그 때부터 행음함을 마지아니하였느니라

9 그러므로 내가 그를 그의 정든 자 곧 그가 연애하는 앗수르 사람의 손에 넘겼더니

10 그들이 그의 하체를 드러내고 그의 자녀를 빼앗으며 칼로 그를 죽여 여인들에게 이야깃거리가 되게 하였나니 이는 그들이 그에게 심판을 행함이니라

11 그 아우 오홀리바가 이것을 보고도 그의 형보다 음욕을 더하며 그의 형의 간음함보다 그 간음이 더 심하므로 그의 형보다 더 부패하여졌느니라

12 그가 그의 이웃 앗수르 사람을 연애하였나니 그들은 화려한 의복을 입은 고관과 감독이요 말 타는 자들과 준수한 청년이었느니라

13 그 두 여인이 한 길로 행하므로 그도 더러워졌음을 내가 보았노라

14 그가 음행을 더하였음은 붉은 색으로 벽에 그린 사람의 형상갈대아 사람의 형상을 보았음이니

15 형상허리를 띠로 동이고 머리를 긴 수건으로 쌌으며 그의 용모는 다 준수한 자 곧 그의 고향 갈대아 바벨론 사람 같은 것이라

16 그가 보고 곧 사랑하게 되어 사절을 갈대아 그들에게로 보내매

17 바벨론 사람이 나아와 연애하는 침상에 올라 음행으로 그를 더럽히매 그가 더럽힘을 입은 후에 그들을 싫어하는 마음이 생겼느니라

18 그가 이같이 그의 음행을 나타내며 그가 하체를 드러내므로 내 마음이 그의 형을 싫어한 것 같이 그를 싫어하였으나

19 그가 그의 음행을 더하여 젊었을 때 곧 애굽 땅에서 행음하던 때를 생각하고

20그의 하체는 나귀 같고 그의 정수는 말 같은 음란한 간부사랑하였도다

21 네가 젊었을 때에 행음하여 애굽 사람에게 네 가슴과 유방이 어루만져졌던 것을 아직도 생각하도다

22 그러므로 오홀리바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나는 네가 사랑하다가 싫어하던 자들을 충동하여 그들이 사방에서 와서 너를 치게 하리니

23 그들은 바벨론 사람과 갈대아 모든 무리 브곳과 소아와 고아 사람과 또 그와 함께 한 모든 앗수르 사람 곧 준수한 청년이며 다 고관과 감독이며 귀인과 유명한 자요 다 말 타는 자들이라

24 그들이 무기병거수레와 크고 작은 방패를 이끌고 투구 쓴 군대를 거느리고 치러 와서 너를 에워싸리라 내가 재판을 그들에게 맡긴즉 그들이 그들의 법대로 너를 재판하리라

25 내가 너를 향하여 질투하리니 그들이 분내어 네 코와 귀를 깎아 버리고 남은 자를 칼로 엎드러뜨리며 네 자녀를 빼앗고 그 남은 자를 불에 사르며

26 또 네 을 벗기며 네 장식품을 빼앗을지라

27 이와 같이 내가 네 음란과 애굽 땅에서부터 행음하던 것을 그치게 하여 너로 그들을 향하여 눈을 들지도 못하게 하며 다시는 애굽을 기억하지도 못하게 하리라

28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나는 네가 미워하는 자와 네 마음에 싫어하는 자의 손에 너를 붙이리니

29 그들이 미워하는 마음으로 네게 행하여 네 모든 수고한 것을 빼앗고 너를 벌거벗은 으로 두어서 네 음행의 벗은 곧 네 음란하며 행음하던 것을 드러낼 것이라

30 네가 이같이 당할 것은 네가 음란하게 이방을 따르고 그 우상들로 더럽혔기 때문이로다

31 네가 네 형의 길로 행하였은즉 내가 그의 을 네 손에 주리라

32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깊고 크고 가득히 담긴 네 형의 을 네가 마시고 코웃음과 조롱을 당하리라

33 네가 네 형 사마리아 곧 놀람과 패망의 에 넘치게 취하고 근심할지라

34 네가 그 을 다 기울여 마시고 그 깨어진 조각을 씹으며 네 유방을 꼬집을 것은 내가 이렇게 말하였음이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5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네가 나를 잊었고 또 나를 네 등 뒤에 버렸은즉 너는 네 음란과 네 음행의 죄를 담당할지니라 하시니라

36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오홀라오홀리바심판하려느냐 그러면 그 가증한 일을 그들에게 말하라

37 그들이 행음하였으며 피를 손에 묻혔으며 또 그 우상과 행음하며 내게 낳아 준 자식들을 우상을 위하여 화제로 살랐으며

38 이 외에도 그들이 내게 행한 것이 있나니 당일에 내 성소를 더럽히며 내 안식일을 범하였도다

39 그들이 자녀를 죽여 그 우상에게 드린 그 날에 내 성소에 들어와서 더럽혔으되 그들이 내 성전 가운데에서 그렇게 행하였으며

40 또 사절을 먼 곳에 보내 사람을 불러오게 하고 그들이 오매 그들을 위하여 목욕하며 눈썹을 그리며 스스로 단장하고

41 화려한 자리에 앉아 앞에 상을 차리고 내 향과 기름을 그 위에 놓고

42 그 무리와 편히 지껄이고 즐겼으며 또 광야에서 잡류와 술 취한 사람을 청하여 오매 그들이 팔찌를 그 손목에 끼우고 아름다운 을 그 머리에 씌웠도다

43 내가 음행으로 쇠한 여인을 가리켜 말하노라 그가 그래도 그들과 피차 행음하는도다

44 그들이 그에게 나오기를 기생에게 나옴 같이 음란한 여인 오홀라오홀리바에게 나왔은즉

45 의인이 간통한 여자들을 재판함 같이 재판하며 피를 흘린 여인을 재판함 같이 재판하리니 그들은 간통한 여자들이요 또 피가 그 손에 묻었음이라

46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들에게 무리를 올려 보내 그들이 공포와 약탈을 당하게 하라

47 무리가 그들을 돌로 치며 칼로 죽이고 그 자녀도 죽이며 그 집들을 불사르리라

48 이같이 내가 이 땅에서 음란을 그치게 한즉 모든 여인이 정신이 깨어 너희 음행을 본받지 아니하리라

49 그들이 너희 음란으로 너희에게 보응한즉 너희가 모든 우상을 위하던 죄를 담당할지라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시니라


○ 내용관찰

하나님이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는 한 자매로 비유하여 말씀하십니다. 두 나라는 모두 하나님이 사랑하는 딸들로 서로 자매지간입니다. 북이스라엘을 오홀라로, 남유다를 오홀리바라는 이름으로 비유를 합니다. 먼저 언니인 오홀라가 주변국인 앗수르의 강대함을 보고는 하나님을 버리고 그들의 우상을 섬겼습니다. 이것을 행음이라 표현했습니다. 그러다가 북이스라엘은 자기들이 의지했던 앗수르에 의해 침탈 당합니다. 그것을 보고도 뉘우치고 제대로 살아야 할 남유다도 하나님을 버리고 당시의 신흥강국으로 떠오르던 바벨론에게 의지하였습니다. 그들 역시 하나님을 버리고 바벨론의 우상들을 섬겼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가증스런 남유다 역시 그들이 의지하던 바벨론에 의해 멸망 당하게 하셨습니다. 그들의 배신을 심판하고 계시다는 것을 다시 일깨워 주시는 것입니다.


○ 연구와 묵상

젊잖은 사람들은 입에 올리기도 민망한 비유로 오늘 이스라엘 백성들을 징계하십니다. 무질서하고 부도덕한 행음처럼 민망한 것이 없습니다. 행음하다 발각되면 자녀들에게도 이웃들에게도 얼굴을 들 수 없을 만큼 부끄러운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이 비유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비난하고 계십니다. 그것은 그만큼 실망이 크고 배신감이 크다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온 성경을 통해 하나님만 믿으라고 하십니다. 오죽 했으면 자신을 질투의 하나님이라고까지 표현하셨겠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욕심이 아니라 우리에 대한 사랑입니다. 우리는 언제든 욕심의 노예, 욕망의 노예로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욕심과 욕망, 이기심으로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오직 하나님만을 마음에 두고,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살아가야 한다는 마음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다른 것에 마음을 두면, 두고 있는 그것으로 망하게 하십니다. 앗수르를 바라본 북이스라엘은 마음을 두었던 그 앗수르를 통해 망하게 하셨습니다. 남유다는 그들이 마음을 두었던 바벨론에 의해 망하게 하셨습니다. 우리에게도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마음을 둔 곳, 그것이 권력이면 권력에 의해 무너지게 하실 것입니다. 그것이 물욕이면 그 물질로 인해 무너지게 하실 것입니다. 그것이 사람이면 그 사람에 의해 무너지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눈과 마음을 오직 하나님께 두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음이 바로 행음인 것입니다. 이 부끄러운 행음이 나의 모습이 되지 않기를 결단하며 오늘 하루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