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전문
1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너 인자야 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땅에 관하여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끝났도다 이 땅 사방의 일이 끝났도다
3 이제는 네게 끝이 이르렀나니 내가 내 진노를 네게 나타내어 네 행위를 심판하고 네 모든 가증한 일을 보응하리라
4 내가 너를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히 여기지도 아니하고 네 행위대로 너를 벌하여 네 가증한 일이 너희 중에 나타나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5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재앙이로다, 비상한 재앙이로다 볼지어다 그것이 왔도다
6 끝이 왔도다, 끝이 왔도다 끝이 너에게 왔도다 볼지어다 그것이 왔도다
7 이 땅 주민아 정한 재앙이 네게 임하도다 때가 이르렀고 날이 가까웠으니 요란한 날이요 산에서 즐거이 부르는 날이 아니로다
8 이제 내가 속히 분을 네게 쏟고 내 진노를 네게 이루어서 네 행위대로 너를 심판하여 네 모든 가증한 일을 네게 보응하되
9 내가 너를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히 여기지도 아니하고 네 행위대로 너를 벌하여 너의 가증한 일이 너희 중에 나타나게 하리니 나 여호와가 때리는 이임을 네가 알리라
10 볼지어다 그 날이로다 볼지어다 임박하도다 정한 재앙이 이르렀으니 몽둥이가 꽃이 피며 교만이 싹이 났도다
11 포학이 일어나서 죄악의 몽둥이가 되었은즉 그들도, 그 무리도, 그 재물도 하나도 남지 아니하며 그 중의 아름다운 것도 없어지리로다
12 때가 이르렀고 날이 가까웠으니 사는 자도 기뻐하지 말고 파는 자도 근심하지 말 것은 진노가 그 모든 무리에게 임함이로다
13 파는 자가 살아 있다 할지라도 다시 돌아가서 그 판 것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묵시가 그 모든 무리에게 돌아오지 아니하고, 사람이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목숨을 유지할 수 없으리라 하였음이로다
14 그들이 나팔을 불어 온갖 것을 준비하였을지라도 전쟁에 나갈 사람이 없나니 이는 내 진노가 그 모든 무리에게 이르렀음이라
15 밖에는 칼이 있고 안에는 전염병과 기근이 있어서 밭에 있는 자는 칼에 죽을 것이요 성읍에 있는 자는 기근과 전염병에 망할 것이며
16 도망하는 자는 산 위로 피하여 다 각기 자기 죄악 때문에 골짜기의 비둘기들처럼 슬피 울 것이며
17 모든 손은 피곤하고 모든 무릎은 물과 같이 약할 것이라
18 그들이 굵은 베로 허리를 묶을 것이요 두려움이 그들을 덮을 것이요 모든 얼굴에는 수치가 있고 모든 머리는 대머리가 될 것이며
19 그들이 그 은을 거리에 던지며 그 금을 오물 같이 여기리니 이는 여호와 내가 진노를 내리는 날에 그들의 은과 금이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하며 능히 그 심령을 족하게 하거나 그 창자를 채우지 못하고 오직 죄악의 걸림돌이 됨이로다
20 그들이 그 화려한 장식으로 말미암아 교만을 품었고 또 그것으로 가증한 우상과 미운 물건을 만들었은즉 내가 그것을 그들에게 오물이 되게 하여
21 타국인의 손에 넘겨 노략하게 하며 세상 악인에게 넘겨 그들이 약탈하여 더럽히게 하고
22 내가 또 내 얼굴을 그들에게서 돌이키리니 그들이 내 은밀한 처소를 더럽히고 포악한 자도 거기 들어와서 더럽히리라
23 너는 쇠사슬을 만들라 이는 피 흘리는 죄가 그 땅에 가득하고 포악이 그 성읍에 찼음이라
24 내가 극히 악한 이방인들을 데려와서 그들이 그 집들을 점령하게 하고 강한 자의 교만을 그치게 하리니 그들의 성소가 더럽힘을 당하리라
25 패망이 이르리니 그들이 평강을 구하여도 없을 것이라
26 환난에 환난이 더하고 소문에 소문이 더할 때에 그들이 선지자에게서 묵시를 구하나 헛될 것이며 제사장에게는 율법이 없어질 것이요 장로에게는 책략이 없어질 것이며
27 왕은 애통하고 고관은 놀람을 옷 입듯 하며 주민의 손은 떨리리라 내가 그 행위대로 그들에게 갚고 그 죄악대로 그들을 심판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 내용관찰 바벨론은 남유다 백성들을 세차례나 포로로 끌고갔습니다. 맨먼저 끌려간 사람들은 주로 고관들의 자손들이었습니다. 두번째는 왕과 선지자들이 그 속에 들어있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세번으로 나뉘어서 잡혀가게 한 것은 잡혀가는 것을 보고 남아있는 자들이 깨우치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유다 백성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두번이나 포로들이 잡혀가는 것을 보고도 남아 있는 자들이 깨우치지 않음을 보시고 탄식하면서 최후의 참혹한 멸망을 가하겠다고 하십니다. 그들은 두번째의 끌려감은 보고도 여전히 땅을 사고 팔고 합니다. 정죄당해 망할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때가 이르렀고 날이 가까웠으니 사는 자도 기뻐하지 말고 파는 자도 근심하지 말 것은 진노가 그 모든 무리에게 임함이로다" (12절). 여전히 재물에 마음이 팔려 있습니다. "그들이 그 은을 거리에 던지며 그 금을 오물 같이 여기리니 이는 여호와 내가 진노를 내리는 날에 그들의 은과 금이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하며 능히 그 심령을 족하게 하거나 그 창자를 채우지 못하고 오직 죄악의 걸림돌이 됨이로다" (10절). 여전히 우상을 숭배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그 화려한 장식으로 말미암아 교만을 품었고 또 그것으로 가증한 우상과 미운 물건을 만들었은즉 내가 그것을 그들에게 오물이 되게 하여" (20절). 그런 남유다를 끝장 내겠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 연구와 묵상 다 자녀를 둔 집에서는 큰 아이에게 부모가 해야 할 일을 나누어 돕도록 합니다. 부모만의 힘으로는 제대로 자녀들을 간수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큰 아이도 아이인지라 그런 일이 계속 반복되면 서운하고 화가 납니다. 그런데 동생들은 놀다가 싸우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아빠의 손에 잡혀 벌을 섭니다. 그 때 큰 아이는 오히려 자신이 그 벌 받는 속에 있지 않게 되었음을 다행으로 여깁니다. 남유다를 바벨론에게 침공당하게 하신 하나님은 맨 먼저 약한 일차적 침략을 당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니엘을 비롯한 백성들을 바벨론으로 끌려가게 해서, 남은 유다가 어떻게 되나 보도록 했습니다. 두번째는 좀 더 심한 공격을 당하게 하고는 에스겔을 비롯한 2차 포로들이 끌려가게 하고, 그들에게도 남아있는 유다 백성들의 삶과 3차 멸망의 참혹함을 바라보게 했습니다. 2차 포로로 끌려간 사람들은 처음에는 왜 내가 끌려가야 되느냐고 원망했겠지만, 마지막 몰락의 참혹함을 바라보면서 자신이 그 속에 있지 않음을 다행으로 여겼을지도 모릅니다. 이왕 포로로 끌려 갈 것이라면 먼저 끌려온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고 여겼을 것입니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믿지 않는 사람들은 잘 먹고 떵떵거리며 잘 사는데 왜 하나님을 믿는 나에게는 늘 이 고난같은 어려움이 있느냐고 불평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잘못하고 있는 세상에서 먼저 우리를 택하셔서 우리가 옳은 방향으로 가도록 끌어가고 계십니다. 지금 여전히 하나님을 믿지 않고도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들은 유다가 마지막에 참혹하게 정죄받은 것처럼, 혹독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게 주어진 힘듦이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이라 생각하며, 오늘도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바라볼 것인지만 생각하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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