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91105_QT_에스겔8장_예루살렘의 우상 숭배

서정원 (JELOME) 2019. 11. 5. 08:36

○ 말씀전문

1 여섯째 해 여섯째 달 초닷새에 나는 집에 앉았고 유다의 장로들은 내 앞에 앉아 있는데 주 여호와의 권능이 거기에서 내게 내리기로

2 내가 보니 불 같은 형상이 있더라 그 허리 아래의 모양은 불 같고 허리 위에는 광채가 나서 단 쇠 같은데

3 그가 손 같은 것을 펴서 내 머리털 한 모숨을 잡으며 주의 영이 나를 들어 천지 사이로 올리시고 하나님의 환상 가운데에 나를 이끌어 예루살렘으로 가서 안뜰로 들어가는 북향한 문에 이르시니 거기에는 질투의 우상 곧 질투를 일어나게 하는 우상의 자리가 있는 곳이라

4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거기에 있는데 내가 들에서 본 모습과 같더라

5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제 너는 눈을 들어 북쪽을 바라보라 하시기로 내가 눈을 들어 북쪽을 바라보니 제단어귀 북쪽에 그 질투의 우상이 있더라

6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이 행하는 일을 보느냐 그들이 여기에서 크게 가증한 일을 행하여 나로 내 성소를 멀리 떠나게 하느니라 너는 다시 다른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7 그가 나를 이끌고 문에 이르시기로 내가 본즉 담에 구멍이 있더라

8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이 담을 헐라 하시기로 내가 그 담을 허니 한 문이 있더라

9 또 내게 이르시되 들어가서 그들이 거기에서 행하는 가증하고 악한 일을 보라 하시기로

10 내가 들어가 보니 각양 곤충가증짐승과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우상을 그 사방 벽에 그렸고

11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 중 칠십 명이 그 앞에 섰으며 사반의 아들 야아사냐도 그 가운데에 섰고 각기 손에 향로를 들었는데 향연이 구름 같이 오르더라

12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들이 각각 그 우상의 방안 어두운 가운데에서 행하는 것을 네가 보았느냐 그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지 아니하시며 여호와께서 이 땅을 버리셨다 하느니라

13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다시 그들이 행하는 바 다른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14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북문에 이르시기로 보니 거기에 여인들이 앉아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하더라

15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그것을 보았느냐 너는 또 이보다 더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16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성전 안뜰에 들어가시니라 보라 여호와의 성전 문 곧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약 스물다섯 명이 여호와의 성전을 등지고 을 동쪽으로 향하여 동쪽 태양에게 예배하더라

17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보았느냐 유다 족속이 여기에서 행한 가증한 일을 적다 하겠느냐 그들이 그 땅을 폭행으로 채우고 또 다시 내 노여움을 일으키며 심지어 나뭇가지를 그 코에 두었느니라

18 그러므로 나도 분노로 갚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도 아니하리니 그들이 큰 소리로 내 귀에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 내용관찰

에스겔이 포로로 잡혀 온지 6년 6개월이 되었을때, 예루살렘으로부터 장로들이 찾아옵니다. 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나타났다는 것을 알고 유다의 장래를 타진하려고 온 것입니다. 그 때 여호와의 영이 에스겔에게 환상 중에 임하여 에스겔의 머래채를 잡고 들어올려 그를 예루살렘 성전으로 데리고 갑니다. 거기서 그는 하나님이 질투할 수 밖에 없는 모습, 우상을 섬기는 백성들을 보게 됩니다.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이 행하는 일을 보느냐 그들이 여기에서 크게 가증한 일을 행하여 나로 내 성소를 멀리 떠나게 하느니라" (6절). 그리고 또 구멍난 뜰 문을 무너뜨리고 들어가서는 벽에 그려진 각종 우상들 앞에서 절하고 섬기는 제사장들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각양 곤충가증짐승과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우상을 그 사방 벽에 그렸고" (10절)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 중 칠십 명이 그 앞에 섰으며 사반의 아들 야아사냐도 그 가운데에 섰고 각기 손에 향로를 들었는데 향연이 구름 같이 오르더라" (11절). 더구나 그들은 여호와가 그들을 버렸기에 우상들에게 도와달라고 할 수 밖에 없다고 얘기함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들이 각각 그 우상의 방안 어두운 가운데에서 행하는 것을 네가 보았느냐 그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지 아니하시며 여호와께서 이 땅을 버리셨다 하느니라" (12절). 또한 북문으로 데려가서 여인들이 바벨론의 우상인 담무스 앞에서 애곡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또 성전 안뜰로 데려가서는 스물 다섯 명의 제사장들이 태양신에게 절하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이 백성을 어찌 그냥 두겠느냐고 한탄하십니다.


○ 연구와 묵상

그래도 지금까지는 이스라멜 백성들이 우상을 자기 집에서나 산속 골짜기를 찾아서 섬겼습니다. 감히 성전에서 우상을 섬기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여호와께서는 에스겔에게 성전 곳곳에서 우상을 섬기는 백성과 지도자들의 모습을 보게 합니다. 그리고 우상을 섬기게 된 계기를 하나님이 그들을 버렸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들에게 부탁할 수 밖에 없었다고 변명을 하는 것도 보게 합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참으로 가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도 교회에 다니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우리 몸이 성전입니다. 그런 우리가 이 성전에서 우상을 섬긴다면 그들과 전혀 바를 바 없습니다. 그런 자세로 에스겔을 찾아갔던 장로들과, 그런 마음으로 교회에 나가 목사님의 말씀을 듣는 채 하며 앉아 있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성전은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곳입니다. 그곳이 정결하고 거룩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내 마음에 싹트는 세상을 향한 욕심, 우상을 싹부터 잘라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유다가 하나님의 진노로 심판을 받았던 것처럼 우리도 심판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거룩함을 회복하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