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전문
[데살로니가후서 3장 6절~15절]
6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게으르게 행하고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
7 어떻게 우리를 본받아야 할지를 너희가 스스로 아나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무질서하게 행하지 아니하며
8 누구에게서든지 음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함은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 함이니
9 우리에게 권리가 없는 것이 아니요 오직 스스로 너희에게 본을 보여 우리를 본받게 하려 함이니라
10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11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게으르게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을 만들기만 하는 자들이 있다 하니
12 이런 자들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하기를 조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
13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14 누가 이 편지에 한 우리 말을 순종하지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그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
15 그러나 원수와 같이 생각하지 말고 형제 같이 권면하라
○ 말씀요약
하나님은 우리에게 늘 경건하게 살 것을 기대하고 요구하십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늘 그 경건함에서 벗어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늘 모범적이고 존경 받는 사람이 되기를 꿈꿉니다. 그런데도 늘 자신이 그 살고 싶은 모습과는 다르게 사는 것을 보고는 자신에게 실망을 하기도 합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경건한 삶과 존경 받는 삶을 사는 방법을 가르쳐주십니다. 그것은……
1. 게으르고 무절제한 삶을 경계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늘 바쁘다고 합니다. 입만 벌리면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좀 쉬어야겠다고들 합니다. 휴식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휴식이 넘쳐서 게으름으로 발전하면 안됩니다. 게으름은 한번 맛보면 쉽게 떨쳐버리지 못합니다. 쉬면서도 반드시 해야 할 것은 해야 합니다. 오늘부터 여름휴가입니다. 휴가 중에도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소통입니다. 말씀이 끊어지면 안되겠습니다. 그러면 영혼의 양식이 끊어집니다. 기도를 멈추면 안되겠습니다. 그러면 영혼의 호흡이 끊어집니다. 새해가 시작되면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장마철이 되면 운동을 멈춥니다. 그러다 보면 다시 운동을 시작하기가 어렵고 결국 운동을 포기하게 됩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번 끊어지면 다시 원상으로 회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휴가 가간일지라도 말씀과 기도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게으르고 무절제한가는 그 사람이 사용하는 시간과 물질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그 사람이 하나님 말씀을 얼마나 자주 접하는지를 보면 신앙의 무절제함을 알 수 있습니다. 말씀에 부지런한 사람이 되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 사랑으로
권면해야 합니다.
바울은 만나는 사람마다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전함을 받는 자 중에는 적대감을 갖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 그를 죽이려는 사람도 만났습니다. 하지만 그는 복음을 사랑으로 전하라고 합니다. 우리도 전도를 할 때 공격을 받는 경우가 있고, 그럴 때 감정적으로 대응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인내와 사랑으로 전하라고 합니다. 선을 행한다는 명분으로 화살 쏘듯 찌르면 안됩니다. 아이들을 양육할 때도 질책하지 말고 사랑으로 권면해야 합니다. 여름 휴가가 되면 오랜만에 부부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평소에는 퇴근하고 들어와 잠깐만 얼굴을 마주 대하지만 휴가 기간에는 며칠을 같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상대방에게서 평소에 보지 못했던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질책하듯 권면해서는 안된다고 가르쳐주십니다. 늘 사랑으로 권면하여 아름다운 휴가가 되라는 것인 듯 합니다. 우리는 늘 사랑으로 사람을 대하여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경건함을 유지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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