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90323_QT_아가6장_최고의 사랑고백

서정원 (JELOME) 2019. 3. 23. 06:11

○ 말씀전문

1 여자들 가운데에서 어여쁜 자야 네 사랑하는 자가 어디로 갔는가 네 사랑하는 자가 어디로 돌아갔는가 우리가 너와 함께 찾으리라

2 사랑하는 자가 자기 동산으로 내려가 향기로운 꽃밭에 이르러서 동산 가운데에서 양 떼를 먹이며 백합화를 꺾는구나

3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고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으며 그가 백합화 가운데에서 그 양 떼를 먹이는도다

4 사랑아 너는 디르사 같이 어여쁘고, 예루살렘 같이 곱고,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하구나

5 네 눈이 나를 놀라게 하니 돌이켜 나를 보지 말라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 기슭에 누운 염소 떼 같고

6 네 이는 목욕하고 나오는 암양 떼 같으니 쌍태를 가졌으며 새끼 없는 것은 하나도 없구나

7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

8 왕비가 육십 명이요 후궁이 팔십 명이요 시녀가 무수하되

9 비둘기, 내 완전한 자는 하나뿐이로구나 그는 그의 어머니의 외딸이요 그 낳은 자가 귀중하게 여기는 자로구나 여자들이 그를 보고 복된 자라 하고 왕비와 후궁들도 그를 칭찬하는구나

10 아침 같이 뚜렷하고 달 같이 아름답고 해 같이 맑고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한 여자가 누구인가

11 골짜기의 푸른 초목을 보려고 포도나무이 났는가 석류나무가 꽃이 피었는가 알려고 내가 호도 동산으로 내려갔을 때에

12 부지중에 내 마음이 나를 내 귀한 백성의 수레 가운데에 이르게 하였구나

13 돌아오고 돌아오라 술람미 여자야 돌아오고 돌아오라 우리가 너를 보게 하라 너희가 어찌하여 마하나임에서 추는 것을 보는 것처럼 술람미 여자를 보려느냐


○ 내용관찰

사랑이 식어 신랑을 냉대했다가 신랑이 떠나버리자

자신의 어리석었던 행동을 반성한 술람미 여인은

울면서 다시 신랑인 솔로몬 왕을 찾아 헤매었고

서로 사랑을 나누었던 그 동산에서 신랑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사랑을 다시 고백합니다.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고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으며

그가 백합화 가운데에서 그 양 떼를 먹이는도다"

그러자 솔로몬 왕은 그녀를 다시 받아주고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사랑스런 자라고 노래합니다.

"왕비가 육십 명이요 후궁이 팔십 명이요 시녀가 무수하되

비둘기, 내 완전한 자는 하나뿐이로구나

그는 그의 어머니의 외딸이요

그 낳은 자가 귀중하게 여기는 자로구나

여자들이 그를 보고 복된 자라 하고

왕비와 후궁들도 그를 칭찬하는구나"


○ 연구와 묵상

부부는 지구촌의 수십억 인구 중에서

딱 만난 한 사람, 세상에 단 한나 뿐인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서로에게 무관심해 집니다.

그 무관심 때문에 결혼생활이 파탄나고 후회합니다.

다행히 술람미 여인은 그 잘못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사랑을 고백합니다.

아가서 2장에서도 비슥한 고백을 했었습니다.

2장 16절 입니다.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고

나는 그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백합화 가운데에서 양 떼를 먹이는구나"

하지만 오늘의 고백은 비슷하지만 다릅니다.

6장 3절입니다.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고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으며

그가 백합화 가운데에서 그 양 떼를 먹이는도다"

순서가 바뀌어졌습니다.

상대방을 나의 소유물이라고 먼저 말했다가

내가 상대방의 소유라고 먼저 고백합니다.

상대방이 내 소유라는 선언은 이기심입니다.

내가 상대방의 것이라는 고백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우리도 신앙의 초기에는

내가 하나님을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꾸 달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점차 우리가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것을 깨닫지 못하면 진정한 믿음에 이르지 못함입니다.

그 믿음이 설 때 하나님은 우리를 다시 받아주실 것입니다.

술람미 여인의 이 고백에 왕은 그녀를 반겨줍니다.

"왕비가 육십 명이요 후궁이 팔십 명이요 시녀가 무수하되

비둘기, 내 완전한 자는 하나뿐이로구나"

왕은 변함없이 술람미 여인을 사랑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변함없이 그 곳에 계십니다.

단지 우리가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할 뿐입니다.

그리고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시며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 변함없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오늘도 내가 하나님의 것이라는 고백으로

아름다운 사랑의 관계 속에서 살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