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전문
1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다
2 여자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도다
3 남자들 중에 나의 사랑하는 자는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구나 내가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그 열매는 내 입에 달았도다
4 그가 나를 인도하여 잔칫집에 들어갔으니 그 사랑은 내 위에 깃발이로구나
5 너희는 건포도로 내 힘을 돕고 사과로 나를 시원하게 하라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생겼음이라
6 그가 왼팔로 내 머리를 고이고 오른팔로 나를 안는구나
7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노루와 들사슴을 두고 너희에게 부탁한다 내 사랑이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지니라
8 내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로구나 보라 그가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오는구나
9 내 사랑하는 자는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서 우리 벽 뒤에 서서 창으로 들여다보며 창살 틈으로 엿보는구나
10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11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12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비둘기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13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14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
15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피었음이라
16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고 나는 그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백합화 가운데에서 양 떼를 먹이는구나
17 내 사랑하는 자야 날이 저물고 그림자가 사라지기 전에 돌아와서 베데르 산의 노루와 어린 사슴 같을지라
○ 내용관찰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고백입니다.
먼저 술람미 여인이 사랑을 고백합니다.
들판의 수선화 같고 골짜기 백합화 같이
평범하고 보잘 것 없다며 겸손을 고백합니다.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다"
그러자 솔로문은 그녀에게
세상에 당신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고백합니다.
"여자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도다"
그러자 술람미 여인은 그에게
당신은 나에게 특별한 존재라고 고백합니다.
팔레스타인 지방엔 없는 사과로 비유합니다.
"남자들 중에 나의 사랑하는 자는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구나
내가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그 열매는 내 입에 달았도다"
그리고 그들은 함께 행복을 향해 나아가자고
두 손을 잡고 약속합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비둘기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 연구와 묵상 연애 시절에는 서로 많은 말을 합니다. 그리고 자기의 마음을 수시로 고백합니다. 그래서 만남이 설레고 행복합니다. 사랑이 더욱 깊어지고 애뜻해 집니다. 그리고 평생을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자고 약속합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서로간에 대화가 줄어듭니다. 고백보다는 냉담과 핀잔이 더 많아집니다. 그러다 보니 사랑은 식어지고 무덤덤 해집니다. 두 사이에는 미래를 향하는 눈길이 없어집니다. 우리는 사랑하기를 원하며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그러려면 상대방에 대한 관심이 유지되어야 하고 사랑을 위한 아름다운 마음의 고백이 필요합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고백이 사라지면 신앙도 식어집니다. 더구나 하나님은 영원히 함께 가야 할 분입니다. 그 사랑이 식으면 큰 일 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을 만나고 내 마음을 겸손하게 고백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께 감사와 사랑을 고백하고 시작하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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