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7장 11절 ~14절) 지금은 다시 스스로 낮추고 기도 할 때
11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과 왕궁 건축을 마치고 솔로몬의 심중에 여호와의
전과 자기의 궁궐에 그가 이루고자 한 것을 다 형통하게 이루니라
12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네 기
도를 듣고 이곳을 택하여 내게 제사하는 성전으로 삼았으니
13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
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
의 땅을 고칠지라
15 이제 이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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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안에 학교 교훈을 기록한 비석이 있습니다. 5대 교훈인데 ① 신자가
되라 ② 학자가 되라 ③ 성자가 되라 ④ 전도자가 되라 ⑤ 목회자가 되라 입
니다. 성도든 목회자든 가장 중요한 것이, 가장 앞에 있는 바와 같이 참된 신
자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참된 신자가 되어야 합니다. 새해를 맞이하기에
앞서 이 참된 신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 지를,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해 주신 말씀을 되새겨 교훈으로 삼도록 합시다.
1.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목마름을 가져야 합니다.
열심히 교회에 나오는데, 교회에 하나님이 없다면, 그리고 열심히 예배를 드
린들 하나님이 없다면, 누구를 위해 예배를 드리며, 누가 그 예배를 받으시겠
습니까. 내 속에 하나님이 임재 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열심히 기도를 드린들
무슨 응답이 있겠습니까.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이 솔로몬이 지은 성전에
거하셔서 제사를 받겠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솔로몬이, 하나님께 이 성전
에 임재해 달라고 기도했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하나님의
임재에 의해 시작됩니다. 우리는 이곳에 개척하면서, 이 교회에 하나님이 임
재해 달라고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새해를 맞아 다시 한번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갈급함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가정과 일터에도 동일한
소망으로 새해를 시작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본질에 충실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런 솔로몬에게 하나님이 말씀 하시기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한 것과 같이
하여 내게 네게 명령한 모든 것을 행하여 내 율례와 법규를 지키라고 했습니
다. 하나님을 섬기는 본질을 지킨 네 아버지를 닮으라는 것입니다. 식당의 본
질은 맛에 있습니다. 맛이라는 본질보다 인테리어나 모양에만 신경을 쓰게
되면 그 식당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신앙의 본질은 예배이고 순종이고 기도
입니다. 그리고 그 본질에 충실 하려면 단순해야 합니다. 머리를 굴리는 신앙
이 아니라 손익을 계산하는 신앙이 아니라 단순하게 순종하고 단순하게 엎드
리고 단순하게 기도하는 단순함에서 신앙이 자랍니다. 믿음 안에서 단순해지
는 새해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스스로 낮추고 겸손히 기도해야 합니다.
혹 가뭄이 찾아오든지 질병에 걸리든지 일터에 실패가 찾아 올 때 그 자체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말씀해 주시려는 뜻을 살피는 영적 분별력
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수많은 지혜를 가지고도 실패한 삶을
산 것처럼, 우리도 이 영적 민감성을 갖지 못하면, 실패의 삶을 살 수도 있습
니다. 단순함으로 본질에 충실한 삶을 사는, 둔감해야 할 때 둔감한 삶 못지
않게, 민감해야 할 때는 또 민감해야 하는 것이 제대로 된 신자가 되는 길입
니다. 영적 민감함으로 스스로를 낮추고 기도하는 새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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