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3장 14절 ~ 19절) 지금은 다시 첫 마음을 다잡을 때
14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15 이름을 주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16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
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
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19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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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로마감옥에서 에베소교회를 생각하며 보낸 서신입니다. 그의 에베소교회
에 대한 걱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신동탄지구촌교회도 창립1주년을
맞아, 바울이 에베소교회를 사랑하여 기도한 것처럼, 다시 처음의 마음을 갖도록
기도하기를 소망합니다. 창립1주년을 맞아 우리가 기도해야 할 것은……
1. 겉사람이 아닌 속사람의 강건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교회가 일년 만에 600명의 등록교인 교회로 성장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큽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는 정말 예수님을 만난 그 모습대로 잘 가고
있는지 되돌아 봐야 합니다. 그리고 성도 한 사람 한 사람 모두도 내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바로 서 가고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흐
트러진 모습이 발견되면 내 속사람을 강건케 하도록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속사람을 강건케 하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 앞에 깨어있고 말씀에 민감
해지는 것입니다. 교회의 직분보다 중요한 것이 내 속사람의 참됨에 있음을 알고
그 속사람을 강건케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2.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중심에 있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지구촌교회의 목회자들이 한경직목사님을 찾아가서 목회활동을 위해 한 말씀 해
주십사고 했을 때 한참을 생각하던 목사님이 “목사님들 예수 잘 믿으십시오”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지만 정말 잘 믿고 있는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잘 믿는 것은 예수님이 내 안에 거하셔서
나의 진정한 주인이 되시는 것입니다. 교회를 다닌다고 해서,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 예수님을 믿는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교회의 일꾼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
만 그 전에 온전한 복음의 일꾼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교회에서 직분을 받
고도 예수님을 만난 흔적이 없다면 부끄러운 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의
일꾼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3. 사랑과 은혜를 다시 경험적으로 알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전하는 복음에 대한 경험을 갖고 전해야 합니다. 그러므
로 그 경험을 갖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 번의 경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경험을 수없이 축적해 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앙의 매
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교통 사고의 대부분은 운전이 익숙해
졌다고 생각할 때라고 합니다. 익숙함이 매너리즘을 몰고 와서 인간을 파멸로 몰
고 갑니다. 우리는 그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은혜를 잊지 않도록 노력
하고 끊임없이 은혜를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주신 이도 하나님이요 주실 이도
하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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